오늘 퇴근 후에 노원구민회관이라도 들르려고 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동두천 지행역 앞에 분향소 생겼네요. 어제 천막치는 거 보면서 분향소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얼마나 다행인지..
지하철 역 앞에 있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낼 모레가 영결식인데 늦은 감이 있네요.
마침 지하철에서 직장 동료를 만나서 같이 분향하고 가자니까 싫다고 해서 저만 흰국화 영정에 놓고 기도하고 왔는데요(저는 대충이긴하지만 어려서부터 교회 다녀서 상가집에 가도 기도하고 묵념만 해요. 그래서 절하는 게 어색하더라구요)
나중에 교회다니셔서 분향 안 하셨냐고 동료한테 물어보니 그런 것도 있지만 애도까지는 뭐.. 이러시더라구요.
왜 애도까지도 하고 싶지 않은지 궁금해요.
아무리 인터넷이 활성화되었어도 자신이 보지 않고 선별해서 정보를 습득한다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니 언론 통제도 필요없을 것 같아요.
좀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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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에도 분향소 생겼네요
근조 조회수 : 111
작성일 : 2009-05-27 08: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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