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를 가지고 너무 슬퍼하거나 무력해지지 마세요.
많은 사람들(예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고 우울해하고 안타까워하고 있답니다.
근데 왜 조기를 달지 않고 울지도 않느냐...
그게 바로 대다수의 사람들의 모습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비겁한 사람들이 아니라
그저 우리 앞의 해치워야 할 일들 생활의 일들에 바쁘고 심적 여유가 없어서 그런 것뿐이니까요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노무현 대통령의 관심 속 대상이기도 했고요
노무현 대통령 서거 소식 듣고 가슴이 서늘해지면서 희망의 끈이 떨어진 것 같은 느낌,
다 받았습니다.
소심한 사람들이고 우선 하루하루의 일이 바쁘기 때문에 신경 못 쓰는 것뿐이지요.
분향소에 10만명이 갔다는 뉴스는 곧, 100만명 1000만명이 슬퍼하고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에요.
82쿡에서 왜 몇몇 사람들은 가만히 있느냐고, 내 주변 사람들은 왜 울지 않느냐고 섭섭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써 봤습니다..
절대 무기력해지지 마세요. 그게 바로 노무현을 벼랑으로 내쫓은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죠...
우리가 우리의 권리를 포기하도록 하는 사람들에게 절대 속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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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른 사람들은 나만큼 슬퍼하지 않을까
섭섭해마세요 조회수 : 301
작성일 : 2009-05-26 22:16:32
IP : 125.187.xxx.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인천한라봉
'09.5.26 10:21 PM (211.179.xxx.58)메신저에 친구가 40명 조금 안되게있습니다. 그중.. 5명만 검은리본을 달았네요.
다들 물어보면 관심밖이구요..
제가 슬퍼하면 오버한다구 하네요.. 그래서..
다들 나같지 않구나.. 느끼고 있었는데..2. 네
'09.5.26 10:23 PM (124.50.xxx.178)밥도 하기싫거 어쩐지 입맛도 떨어지고,, 몸이 천근만근인게,, 그탓인듯 하지만,,,
분명히 결심한 바로는,,, 제대로 투표할것이다... 오늘을 잊지않고,,정당한 방법으로 응징할것이다,, 이런생각 하고 있어요,,, 우리애들 빨리 컸으면 좋겠네요,, 투표권 많아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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