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이요.
운좋게도.
짧게배우고도 돈 잘버는...우리나라 S공화국의 사원입니다.
전 그냥저냥 아직까지 공부하는 중이구요.
그런데 집에선 마냥 이쁘기만 한 동생이 가끔씩 저랑 부딪힐때가 있는데
바로 정치문제만 나오면 저랑 완전 반대되는 편이라 많이 싸웁니다.
이번에도 노대통령 죽은건 불쌍하다. 명박씨가 좀 심하긴 했지.
그렇다고 니가 화낼건 없다. 불쌍한건 어쩔 수 없는거고. 지금 정권 하는 일이 그렇게 불만이면
일단 니가 잘 되서 바꾸던지 해라. 비판한다고 달라질건 아무것도 없다.
뭐 대충 이런내용...
제 동생 한나라당에 명박씨 찍었구요. 신문안보고, 티비에 나오는게 다인줄 아는 앱니다.
아직 이십대 중반이면서.ㅡㅡ;
그저께도 전 답답해서 티비 보다 꺼버렸는데, 인터넷에는 이러저러한 여론이 있다. 전해주니
티비에서 방송도 안하는건 믿을게 못된다면서...답답하긴 하지만.
지금 제 심정은. 정말 지금 당장 힘없는 사람들은 그저 입다물고 있어야만 하나요?
원래 어려울수록 정치에 관심을 더 가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잘 사는 사람들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잘 살수 있으니까.
어휴///
이와중에 동생한테 욕얻어먹고 하소연할데 없어 글남기는 처자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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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힘없는 사람은 비판조차 하면 안되나요?
비판하는자 조회수 : 302
작성일 : 2009-05-26 19:34:28
IP : 118.38.xxx.1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녕
'09.5.26 7:36 PM (122.40.xxx.102)아이큐만 있지 이큐가 없는 사람이네요. 많지요.
지잘난맛에 사는사람..2. ▦후유키
'09.5.26 7:36 PM (125.184.xxx.192)선거만 제대로 하면 점차 바뀌겠죠.
3. ..
'09.5.26 7:38 PM (222.239.xxx.122)배웠다고 하는 젊은 동생이 어느쪽을 떠나서...
티비에서 나오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다니 ...의외네요4. s그룹
'09.5.26 7:42 PM (124.195.xxx.12)임원 정도 아니면 돈 잘 벌지 못합니다.
정신 차리라고 하세요. 그냥 서민이실텐데...
제 남편이 S전자 과장인데 월급 들어오는 것 보면 한심합니다.5. 비판하는자
'09.5.26 7:47 PM (118.38.xxx.164)제 동생 많이 배운게 아니구요...위에 적었는데 ..그냥 사원입니다.ㅠㅠ
그런데 정말 지난번 여기 글처럼 서민의식이라곤 없어요.
답답합니다. 특히 제가 동생에게 이래저래 말할 수 없는 처지라는게 더 답답해요.
정말 제가 잘되야 제가 하는 말, 듣는척이라도 할것같지. 그전에는 어림없습니다.6. 에휴
'09.5.26 7:51 PM (121.151.xxx.149)저희도 그회사 과장인데 정말 한심의 극치입니다
남들은 돈잘벌겠다고하는데
한숨만 나오지요
그냥 그동생 그러고살려고하세요
그러다가 회사에서 명퇴당하고 나면 그때가서 정신차릴려나7. 다시
'09.5.26 7:55 PM (222.239.xxx.122)씁니다만....님이 더 잘될껍니다...
그리고 동생분을 잘 설득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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