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심한 건가요?

얄미워요 조회수 : 608
작성일 : 2009-05-26 14:50:21
얼마전에 아파트를 매도했어요.
매도일이 4월 11일이고 잔금날이 6월 15일이니 두달 조금 넘는 기간이 남았죠.

계약 당시에는 매수자가 저희 집을 전세 놓을 것이라는 이야기는 못들었어요.
얼마 후 저희 집을 전세 놓는다고 해서 저희는 한 달 넘는 기간동안  (귀찮고 싫었지만) 최선을 다해서 집을 보여줬죠(제가 직장 다녀서 한 불럭 떨어진데 사시는 75세 저희 아버님이 집 보여주러 다니셨어요).
한 달 넘게 집이 안나가니 매수인이 2억7천에서 2억6천으로 내리더군요.
그랬더니 몇일 만에 계약 하고 싶은 분이 생겼어요(사실 저도 집 보여주는 것 귀찮아서 집 보러 왓을때 그 분들께 엄청 장점을 설명했었어요).
저는 그럼 그 분하고 계약하겠구나 했는데....... 다시 천만원을 올려서 말하니 그 분들이 계약을 안하더이다.
그래서 제가 <나도 집 보여주는 것 지치고 힘들다. 앞으로 집 안보여주겠다.그런데 6월 15일에 잔금 줄 수 있느냐>고 했더니
매수자 측에서는 (약간 화를 내며) 돈에 대해서는 걱정마라 하더구요.
그리고 나서도 제가 2번 정도 더 집을 보여 줬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8천이 모자르니 8천은 나중에 주겠다고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더군요(아니 등기 넘겨주고 8천 나중에 받는 멍청이 있나요?).
사실 그 동안 제가  6월15일에 정말 잔금 줄 수 있냐고 몇 번씩 물어봤거든요.
그 때도 <걱정 마라> 였어요.
그래서 오늘 부동산에 말했죠.

<6월15일에 나머지 잔금 안가져 오면 계약이 취소된 것으로 알겠고, 그 동안 내가 받은 계약금과 중도금(총 금액의 2/5정도 됩니다)을 받으려면 소송해서 찾으세요>라고요.

제가 심한 건가요?

사실 저희도 이사갈 집이 마땅하지 않아서 매수자에게 7월로 계약 날짜를 미루자고 했더니
부동산에서 매도자 매수자가 서로 만나서 계약서 날짜를 바꿔야 한다기에
그렇게 하자고 했더니
매수자가 시간이 없어서 못나온다고 하더군
(직장 다니는 제가 바쁜가요 60대 집에 있는 할머니가 바쁜가요?)

그래서 저희는  기간도 한 달 밖에 안남고 해서 그냥 마음에는 안들어도 적당한 집으로 이사 가기로 하고 계약했거든요.
그런데 이제와서 딴소리에다가.....
내 집 파느라 집보여 주는 것도 성가신데, 남의 사정 봐주느라 한 달간 집 보여준 것도 모자라서 2달 내내 집 보여주란 말인가요?
자기 집이면 모르지만 남이 사는 집이면(내가 지들 집에 전세 사는 것도 아니고...) 적당한 선에서 전세 놓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저희 집 전세 놓을 것이라면 계약 당시 매도자에게 양해를 구했어야 할 것 같은데....

제가 오늘 부동산에 한 말이 너무 심한가요?

매수자가 너무 얄미워요.
IP : 121.130.xxx.1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26 2:53 PM (203.142.xxx.240)

    원글님이 좀 심한 면이 있어요.

    남이 사는 집이라고 해서 그 사람들이 적당한 선에서 전세 놔야한다는 것은 억지구요.

    계약이 파기된다고 해도 원글님은 계약금만 가질 수 있지
    중도금을 가질 권한은 전혀 없어요.

  • 2. 아니요..
    '09.5.26 2:54 PM (202.20.xxx.254)

    심하지 않은데요. 잔금이 다 안 들어오는데, 무슨 부동산 명의가 옮겨지나요. 말도 안 되는 얘기인데요.

    근데, 제가 듣기로는 중도금이 넘어가면, 계약 철회하기가 만만치 않다고 들었는데, 큰일이네요.

  • 3. 아니요..
    '09.5.26 2:55 PM (202.20.xxx.254)

    그리고 사실 집을 산 사람이 얼마에 전세를 놓던지 말던지, 원글님이 관여하실 의무는 없지만, 집을 산 사람은 무조건 날짜에 맞춰서 돈을 보내야 하는 거고, 돈을 보내지 않으면, 집 명의를 가져올 생각이 없는 거고, 계약을 파기한 사람은 집을 산 사람이니까, 님이 계약금을 가지게 될 것 같은데요..

  • 4. 어휴
    '09.5.26 4:00 PM (86.96.xxx.89)

    급매로도 전세가 안빠져서 잔금을 늦춘다면 인간적으로 좀 심한다 하겠지만, 이경우는 다르잖아요.
    자기가 전세금 천만원 더 받고 싶어서 성사되기 직전의 전세 계약 깨고 잔금 8천만원을 늦추다니요.
    자기 욕심 부릴 것은 다 부리면서, 다른 사람 피해를 주니 오히려 뻔뻔한거 아닌가요?
    계약파기 과정은 잘 모르지만 저런 사람은 마음 고생 좀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정신을 차리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802 여자아이 발 하루가 다르게 크나요? 5 신발 2006/09/05 403
319801 태몽중에 곰 꿈도 있을까요? 3 궁금 2006/09/05 312
319800 이혼남과의 연애에 대한 님들의 충고 감사합니다. ^^ 10 당구니 2006/09/05 1,959
319799 어린이집 간식 어떻게 보내나요? 1 어린이집 2006/09/05 693
319798 아이 책을 사려고 하는데, 도움 좀 주세요.. 3 궁금이 2006/09/05 340
319797 아주버님 생일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선물 2006/09/05 1,853
319796 요즘 제 관심은 온통... ㅜㅜ 2006/09/05 646
319795 임신하면요...입이... 2 임부 2006/09/05 623
319794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ㅡㅡ^ (결혼사진문제) 1 야채 2006/09/05 523
319793 프뢰벨 8방식(마더구스, 뉴오즈모)과 튼튼영어중에서... 1 영어교육 2006/09/05 489
319792 한약진맥없이 지어도 되나여?? 3 한약 2006/09/05 490
319791 입이 이상하지 않나요? 2 구혜선 2006/09/05 969
319790 키스하나요? 12 남편과 2006/09/05 3,047
319789 도우미 아주머니.. 반나절에 5만원.. 넘한가 아닌가요??ㅠㅠ 12 ... 2006/09/05 1,942
319788 빵에 계란 안 넣으면 이상할까요? 2 빵이 고파라.. 2006/09/05 455
319787 혹시 평촌 마리아 병원 다니시는분 계신지요?(본원을 다닐까요?) 2 임신 2006/09/05 247
319786 8/31에 저에게 옥션친구쿠폰 주셨던 분, 아이디 알려주세요! 저두 드릴께요 1 fif 2006/09/05 146
319785 아기를 보내야할까요? 조언좀 주세요... 3 애기엄마 2006/09/05 710
319784 친한친구들이라 편해서 이러는건가요? 11 속상해 2006/09/05 1,875
319783 영아전담어린이집에 백일된 아이를 맡기고 있어요. 18 부족한엄마 2006/09/05 869
319782 머리빠지지않고 나는 샴푸 4 머리빠져 2006/09/05 850
319781 또 실패.... 한약을 먼저 먹을까요? 마리아를 다닐까요? 6 임신 2006/09/05 581
319780 이화선...몰라보겠네요. 6 .. 2006/09/05 2,530
319779 옥션친구1000원할인쿠폰..실시간 발송(종료) 8 지미니맘 2006/09/05 137
319778 요양병원은 어떤가요? 4 ... 2006/09/05 431
319777 뒷골이 땡겨요... 2 괜한걱정? 2006/09/05 374
319776 괌가족여행 가려는데..다녀오신분들~ 3 괌. 2006/09/05 615
319775 여행사,,현금결제를 유도하는데요,, 11 .. 2006/09/05 1,249
319774 무주리조트다녀오신분 좋았던 펜션이나 숙소좀 3 ? 2006/09/05 318
319773 돼지저금통을 뜯다 11 은행 2006/09/05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