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영 읍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과 같은 동네? 사람인 샘이죠.
소식 듣고 토욜 아침 봉하 마을 갔다 왔습니다.
차에서 내리는데.... 몇분의 통곡 소리 들리데요.
울먹 울먹해지는걸 참았습니다.
50대 후반 정도 보이는 한분은 " 명박이를 척결하자 " " 검찰을.... "
고래 고래 소리 지르면서 길을 가고 있더군요.
봉화 산에 올라보고 싶었는데.... 통제 때문에 오를수 없었구요.
일욜에도 갔다 왔습니다.
차량 통제 때문에.... 차를 되돌려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시간 걸어서 갔다 왔습니다.
해인사 스님들의 독경을 들으니 저절로 합장하게 되더군요.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아들은 입을 꽉 다물고 의연히?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더군요.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손자가 있었으니... 당연 아들이나 딸이 있겠단 생각은 했었지만.... 뇌물? (뭔 포괄적 뇌물이란 용어가 있더군요. 금시 초문입니다.) 사건으로 떠들석 하고 나서야 기사에 난 사진 첨 봤구요.
집으로 돌아 올때 당연 걸어야지요. 그러고 걷고 있는데.... 셔틀 버스가 있더군요.
아침에 알았더라면 고생 덜했을껀데.... 상관없습니다. 운동되었으니....
어제 퇴근 시간엔 진영 공설 운동장 인근 도로 까지 양 옆으로 쭉 차가 주차되어 있더군요. 맘으론 출,퇴근 못하더라도.... 진영읍 전체가 주차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이나 내일.... 공설 운동장에서 셔틀 버스 타고 한번 더 다녀와야겠습니다.
하루 종일 좀.... 얼떨떨 합니다. 게시판 글들이나 토탈 사이트 글들 읽을 때 마다 괜히 심난합니다.
29일 저녁에는 봉하 마을에 저는 있을 겁니다.
비록 한줌 재로 돌아오시겠지만....
암튼 마중은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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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 마을에서 가까운 곳에 사는....
똘방이 조회수 : 215
작성일 : 2009-05-26 10:54:56
IP : 147.6.xxx.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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