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짓는데 80억이 들었나요?

[답답해..]

우리 시어머니 열렬한 한나라당 팬이세요..
저와는 정치적으로 안맞아 괜히 얼굴 붉히기 싫어
어머니와 정치 이야기는 가급적 안하려고 하는데...

오늘 또 제 속을 마구 긁으시네요..
알게모르게 받아먹은게 많다더라...
거..봉하마을 짓는데도 박연차가 80억원 들여서 지어준거 아니냐?
이러시네요...이게 뭥미???

제가 정확하게 아는게 없어서..
아닐꺼라고...잘못된 정보들이 너무 많다고만 해버렸는데..
정확하게 반박할 내용 좀 알려주세요..
오늘 집에가면 말씀드려야겠어요..

[국민학생]

그거 짓는데 80억 들었다면 건축업자 잡아다 족쳐야되겠네요. 완전 바가지잖아요. -ㅅ-

[저도..]

다음에서 서울신문인가..올린 기사 지금 막 봤는데요..

총 12억 이랍니다..

12억이면..반포 자이 30평대 값 아닌가요?

아방궁이니..뭐니..떠들던 홍준표네 집값은 얼마나 할까요?

조선 사장등의 집값은 얼마나 할까요..

왠만한 강남 아파트 30평대값 가지고 아방궁? 80억??

억???하다 미쳐 죽겠습니다..제가..홧병나서..

[제가 알기론]

퇴임 후 남은 5억과 ..나머지 6억은 대출받아서 집을 지었다고 들었어요,,한 십억 조금 넘게 들지 않았을까요

[▦후유키]

그거 짓는다고 돈 빌리셔서 갚아나가는 중 아니었나요?

[총 12억원입니다]

아침기사에서 봤네요.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9052603...

12억이면 강남 30평대 아파트값 수준입니다. 4,50평대도 아닌..

[제기억으론]

약 17억정도 였었던것 같은데,, 것도 빚얻어서 지은거라 담보껴있을거에요.

[신문에]

12억이라고 기사로 나왔습니다.

[굳세어라]

아까 다음기사에서 봤어요.. 사저의 운명은 해서 17억이라고 했던것 같아요.

[이김에]

다른 정치인들 재산 좀 되집었으면 좋겠네요.
오죽하면 이메가가 재산 20억 이하의 사람을 장,차관으로 찾는데 없었겠습니까??

[참나 아방궁이]

아방궁이 12억짜리라니..진시황이 억울해하겠어요..

[▦후유키]

이명박 사람 중에
유방암 아니라는 진단 받고
땅 산 사람도 있는데요 뭘..

[그럼]

전직 대통령이 판잣집에 살아야 하냐고? 소리 버럭 지르고
경호 문제로라도 12억 자리는 지어야 한다고 하세요! 휘둘리지 말고! 다시는 중얼거리지 못하게!

[이메가는]

딴나라당에게 정치자금으로 30억을 주었다고 하는데... 봉화마을 두채값입니다.
그돈은 어디서 났을까요.??

정말.. 언론 무섭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오는 말들 무섭습니다.
기사 프린트해서 시어머님께 보여주시고..
아랫글에 노무현깨끗하다는 기사도 펌해서 한번 보여주시지요.. 정말.. 어이없습니다.

[천치들]

거기 땅값 얼마나 한다고.... 푸하하하하하하

[비를머금은바람]

봉하마을요.....큰 길에서 들어가려면 침침한 공장 단지를 뚫고 지나가야합니다.
마을 안에 폐가도 있고요. 마을 앞 길도 퇴임 즈음에 제대로 닦였습니다.

서울 안 가본 사람이 더 큰 소리 친다더만
에효......말을 맙시다.

[추모]

저두 조중동 보고 있을때는 어마어마한 아방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봉하마을 실제로 가보니 깡촌도 그런 깡촌도 없드라구요,,
완전 빈촌에 노무현대통령 사저는 그냥 시골에서 잘지은 이층집 정도였습니다..

오죽하면 우리가 여기 땅값도 엄청 싸겠는데
땅좀 살까 할 정도의 깡촌입니다

썩을 조중동
지금도 방송에서 교묘하게 카메라 잡으면 엄청 아방궁처럼 느껴지는데
속터져 열불납니다


p.s 윗 글에 올렸었는데 모르고 지나는분들 있을것같아
사실 알려드리고싶어 다시 올립니다

[푸른수염]

아마도 예전에, 300억설 나왔을때 언급되었던 내용 같은데요...
1. 우선, 4~8억정도 "대출" 받아서 집 지었어요. 돈 없다고 해서.
2. 300억은 봉하마을을 정비하고 개선하는데 들어갔다는 돈인데,
무려 "한나라당 소속 도지사"가 직접 한겁니다 푸하하하하하하하하
관광상품으로서의 메릿도 있으니 한나라당이 아니라 한나라당 할애비라고 해도
도지사라면 돈좀 발라둬야 했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걸보고 노통이 돈을 먹었다니 참...

[그런 분들..]

말 섞어봤자 못 당합니다.. 노인 특유의 고집도 있고...
제일 좋은 방법은 글을 읽으실 줄 아신다면 (무시하는게 아니고 옛날 분들은 당시 상황상 모두가 글을 깨친건 아닙니다..) 가능한 간단 명료 시원 통쾌한 단답형식의 글을 글꼴 크게 한두장 프린트해서 가져다 드리면 됩니다..
매일 조중동문매에 이젠 지상파 3사 재벌 케이블 할거 없이 세뇌중이니.. 일반인들은 그저 눈에는눈 이에는 이라는 생각으로 매일 한두장으로 진실 알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몇주나 한달만 하면 왠만한 정상적인 상식 있는 분들은 겉으로 티내지 않아도 속으로 의문점이 쌓입니다..
아이들만 교육이 필요한 게 아닙니다..
어른들도..
왜..라는 물음에 익숙해야 관심도 생기고 속거나 하는 일도 덜하답니다..

[80억이라고]

떠들던 기자들과 신문사 다 구속 시켜야겠네요..
허위사실유포죄,,, 포괄적 사기 등...
미친 것들.. 말이라고 다 떠들면 말인 줄 알고...

[에효]

내주변에 저런 속터지게 하는 어른들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전 아마 홧병났을거같아요.
보수건 뭐건.... 우기지는 말아야할거 아니예요.

알게모르게 받아먹은게 많다더라...??? 얼마나 무책인한 말인가요?

[공부하자!]

열심히 공부해야합니다.
정확한 사실을 알고.. 혜안을 가질 수 있도록 보는 눈을 넓히고...귀를 열고..
그래서 저 따위 호도에 절대 넘어가지 않도록..
잘못된 오해를 사실처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지 않게...
공부해야합니다..
국민들이 더 똑똑해지고.. 더 만만치않아야 현 정권이 국민 무서운 줄 알겠죠.

[주위에]

저런 분 안계신게 천만다행이네요.
시어머님이 한나라당 사기꾼들에 둘러싸여서 그런 겁니다.
저도 얼마전까지 신문 기사 방송을 곧이 곧대로 믿어온 사람인데...

최시중이 방송위 쥐고 흔들때부터 관심을 갖고 보니
정말 언론이란게 특히 말로 밥먹고 사는 사람들 어다르고 아 다르다고
모임 하나 차이의 그 교묘한 느낌을 이용해 먹고 사는 인간들이 기자란 걸 느꼈습니다.

노통이 왜 그렇게 언론개혁을 하려고 애썼는지 해가 갈 수록 느끼고
또 느끼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