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속보] 대한문 "민주 시민 분향소" 8시에 경찰 침탈 협박!
번호 2605135 | 2009.05.26 IP 125.146.***.93
시간 07:08
오전 8시에 경찰청장 결재를 받아 덕수궁 시민 분향소 상황실을 철거할 것이라고 남대문 경찰서 관계자가 협박하고 있습니다. 명분은 소방도로 확보 차원이라고 합니다. 우리들도 주변에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경찰 차벽을 치워 준다면, 차벽이 치워진 쪽으로 얼마든지 상황실을 옮길 용의가 있습니다. 차벽을 그대로 놔두고, 상황실만 철거하겠다고 협박하는 처사는, 시민들의 평화로운 추모를 훼방하려고 하는 불순한 의도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요구]
1. 경찰은 대한문 주변에 쳐둔 경찰 차벽을 즉각 철수하라.
2. 이 모든 잡음은 서울 시청 광장을 개방하면 모든 문제가 일시에 해결된다. 오세훈은 국민위에 군림하려는 오만 방자한 태도를 즉시 사죄하고, 서울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시청광장을 즉각 개방하라. 이럴 때 조차 시청 광장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도대체 언제 사용하려고 하는가? 시민들은 언제 광장을 사용할 수 있단 말인가?
시청광장이 오세훈 자신의 집 앞마당인가? 누구 마음대로 시민의 뜻을 거역하는가?
시청 광장을 즉시 개방하라!
* 서울 시민 여러분,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 몬 사람들이 차려놓은 서울역 분향소에는 가지 말아 주십시오.
서울역 분향소는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축소시키고, 왜곡 시키려하거나,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만든 어용 분향소입니다.
대한문의 "민주 시민 분향소"는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하며 분노하는 시민들이 직접 만든 분향소입니다. 민주 시민 분향소는 그 분의 죽음이 헛되지 않고, 그 안타까운 죽음이 그 분의 정신과 소망이 활짝 꽃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할 것입니다.
이 번 주간은 범 국민 추모 주간입니다.
낮에는 국화, 밤에는 촛불의 물결이 전국을 뒤 덮을 수 있도록 마음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이 승리합니다.
우리 생애 가장 아름답고, 의미있는 6월을 만들어 봅시다!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아침 7시에 씌여진 글을 이제야 봤습니다.
아늑하다 발언에.... 소방도로 확보에..... 아주 예우 제대로 해주시는 쥐박이..;;;;;
차벽은 그대로 두고 소방도로 확보라?
――――――――――――――――――――――――――――――――――――――――――――――――――――――――――――――――
▦ 내게는 유일했던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욕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중요한 걸 잊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욕할 수 있는 것.
이것도 그가 이룬 성과라는 걸.
――――――――――――――――――――――――――――――――――――――――――――――――――――――――――――――――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긴급속보] 대한문 "민주 시민 분향소" 8시에 경찰 침탈 협박!
세우실 조회수 : 815
작성일 : 2009-05-26 09:13:04
IP : 125.131.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역사는 반복된다
'09.5.26 9:16 AM (59.4.xxx.202)쪽바리들도 고종승하 하셨을때 백성들의 대한문 조문을 막지않았다고 하죠.
경비는 삼엄했지만.
일제보다 더한 놈들입니다.
일제 앞잡이란 것들은.2. 지금상황은
'09.5.26 9:32 AM (222.234.xxx.2)어떤가요.?
지금 직장에 있어서 찾아가보지도 못하고 있는데...
멀리서 발만 동동 구르네요..
아.. 정말.. 이것들이.. 뭐가 그리 당당한지.. 국민을 뭘로보는지.. 정말...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맞나요.?? -.,-3. 사랑이여
'09.5.26 9:34 AM (210.111.xxx.130)정말 한편으로는 가슴이 찢어지도록 애통하고 또한편으로는 분노가 치밉니다.
국장 국민장 예우 운운하면서도 자신의 몸뚱아리 안위에 신경이 날카롭게 선 안하무인이란.
이렇게 압살해놓고 시민들의 분향을 막는 처사...
시민광장을 하나님에게 봉헌한 것이라서 그런가?
욕설만 나옵니다.4. 건이엄마
'09.5.26 9:35 AM (59.13.xxx.14)마음 추수리고 대한문 앞으로 나가 보겠습니다.
5. 추모
'09.5.26 9:38 AM (219.241.xxx.11)그래도 서울역분향소에 유시민 전 장관이 계시는데요......
6. 은석형맘
'09.5.26 9:38 AM (210.97.xxx.40)조금 후에 아이 데려다 주고 갈꺼예요...
어찌 그런데요......어찌 그리 철면피들이래요..............ㅠ.ㅠ7. verite
'09.5.26 9:43 AM (211.33.xxx.225)정말입니까???? 이런 나쁜,,,,,,
오늘 일 끝나고 가봐야겠네요........8. ..
'09.5.26 11:36 AM (115.161.xxx.148)저는 오늘 큰애 학교 공개수업 가느라 갈 수 없네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