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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너무 이상해요.. 타살설에 더 심증이 가시는 분?

살해당하신거 아닌지 조회수 : 1,730
작성일 : 2009-05-26 09:04:33
전 어제 뉴스보고 타살설 쪽으로 좀 더 굳혀졌어요.

의혹이 한두개가 아니네요..

CCTV도 공개 안한다 그러고.. 보안상 이유 때문에.
거기가 삼팔선 이래요? 보안상 공개 못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데.

정토원 원장 인터뷰한거도 너무 이상하고.
아니, 스님이 경찰조사 받을까봐 지금까지 얘기 안했다니, 그 경호원 정말 오지랖이 이만저만 아니지 않습니까?

또, 유서가 워드로 작성되어 있었다는거.
저같아도 내일 죽을거면 자필로 쓸거같은데.
가족에게 내 손이 닿았던 내 온기가 남아있는 뭔가를 마지막으로 남긴다는 의미에서.

청와대 경호원이란 사람이 높은곳에서 떨어진 사람을 업고 뛰어내려 왔다는 것도 개그.
경호원, 그리 허술해도 되는거예요??

진짜 한두개가 아니예요.

참, 유서에 화장을 하라고 하셨는데,
천주교 신자는 화장 안하잖아요?
왜 콕 찝어서 화장 하라고 하셨는지 뭔가 이상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증거인멸 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 화장 아니던가요...

IP : 59.4.xxx.20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5.26 9:11 AM (220.118.xxx.150)

    . 돌아가신분 더 욕보이는겁니다.
    아님 직접 수사해보시던지

  • 2. 어진공원
    '09.5.26 9:15 AM (68.50.xxx.197)

    저도... 믿을 수가 없네요. 유서를 컴퓨터에 그것도 그냥 화면에....
    그리고 그 경호원은 더더욱 믿을 수가 없네요

  • 3. 믿기싫지만
    '09.5.26 9:18 AM (125.246.xxx.130)

    신발은 몰라도 옷이 벗겨졌다는 것도 조금 미심쩍긴해요.

  • 4. 살해당하신거 아닌지
    '09.5.26 9:19 AM (59.4.xxx.202)

    그냥 화면이라면,
    워드로 저장한게 아니란건가요?

  • 5. ▦고맙습니다.
    '09.5.26 9:20 AM (121.176.xxx.136)

    타살에 대한 의혹들 82에도 많이 올라오는데
    하루에도 수백 글이 올라오니 못읽고 지나치네요.
    그 중 하나입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2&sn=off&...

  • 6. 살해당하신거 아닌지
    '09.5.26 9:20 AM (59.4.xxx.202)

    옷이 벗겨졌다니요?
    옷이 따로 발견되었단건가요?

  • 7. 발키리
    '09.5.26 9:21 AM (121.188.xxx.218)

    이런글이 고인을 욕보게 한다? 진실이 중요한거죠. 진실을 밝히는게 고인을 위해서도 마땅히 해야할 일입니다.

  • 8. 다른건 몰라도..
    '09.5.26 9:23 AM (122.34.xxx.11)

    추락한 사람을 업고 뛰었다는거..도무지 이해 못하겠어요.일반인도 다 아는 기본 상식이잖아요.
    교통사고 나도 함부로 안거나 하면 안되고 엠브란스 와서 들것이동 하는거 ..이거 다 알잖아요.
    더구나 추락한 사람..뼈가 여기저기 골절 되고 부서진 마당에..사고난 환자 잘못 이송하면
    살 사람도 죽는 경우 많은데 말이지요.

  • 9. .
    '09.5.26 9:24 AM (125.246.xxx.130)

    피묻은 옷과 등산화를 봉화산에서 나중에 발견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아닌가요??
    등산복을 입고 투신하면 어떻게 옷이 벗겨졌을까...신발은 몰라도..
    전 그게 이상하던데요??

  • 10.
    '09.5.26 9:26 AM (121.139.xxx.220)

    운동화 한짝과 점퍼를 따로 찾았는데, 피 묻은 점퍼는 약 11미터 떨어진 곳에 있었다죠.

  • 11. 엠비씨 뉴스
    '09.5.26 9:27 AM (202.31.xxx.203)

    다시 보기 가능한가요? 저는 분명 그 뉴스를 들었거든요.
    서거 이틀전에 경비원이 바뀌었다..그리고 진영조합장이 통닭을 들고 가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생활이 거의 감시받는거 같았다고 전했다..뭐 이런 뉴스요.
    그래서 집에 있던 남푠이랑 '아니 왜 경비원이 바껴?'라고 했었더랬죠...

  • 12. 경호원..
    '09.5.26 9:29 AM (202.31.xxx.203)

    아니 경비원이 아니라 경호원...

  • 13. ▦고맙습니다.
    '09.5.26 9:35 AM (121.176.xxx.136)

    우린 아직 경호원이
    여자인지 남자인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아고라 토론방 글 중 하나 읽어보세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60...

  • 14. 살해당하신거 아닌지
    '09.5.26 9:41 AM (59.4.xxx.202)

    링크 고맙습니다.

    전 어제 본 권양숙 여사 얼굴에서요...
    슬픔도 보았지만 체념도 보았어요.

    링크 걸어주신 글의 댓글을 읽기전에도
    노무현 대통령 유족들이 타살설을 파헤치지 않는 이유가 그거라고 생각했어요.
    이 정권하에선 아무것도 할수없다는거.
    아마 노대통령 자제분들이 제일 위험할수도 있기 때문에 권여사가 체념하고 침묵을 지킨다는 느낌, 강하게 받았거든요.
    그냥 여자의 직감입니다.

  • 15. .
    '09.5.26 9:53 AM (114.78.xxx.192)

    이상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힘없는 우리들이 죄인입니다.
    권력을 손에 넣고 모든것을 쥐어 흔들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내가 우리 아버지 나이때가 되어서야
    이제는 말할수있다 같은 프로에서나 진실을 알게되지 않을까.
    그냥 영영 묻혀질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

  • 16. 그냥 제 생각입니다
    '09.5.26 10:02 AM (219.255.xxx.69)

    경호원 45세 남자로 인터뷰기사 실렸었습니다.

    그리고 업고 뛰어왔다는것도...대통령께서 떨어지신곳이 평지 아닌 산세험한곳이라면 들것이 힘들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그러면 왜 헬기로 안날랐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나무가 많은 곳이면 헬기로 들것에 실어 옮기는것 힘들수도 있었겠구나 싶더라고요.


    그리고 제 생각에 노무현 대통령께서는...진정한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건 그분만이 아시는 거긴하지만,,,그냥 제 생각에 민주화 운동하면서 천주교에 갖게된 호감 더하기 그분의 정신적 지주라고 했던가요, 부산에 송 무슨 신부님께 대한 호의로 세례받으신것 아닐까 하는 생각들더군요.

    그분이 크리스마스나 이럴때 미사참석했다던가(작년 크리스마스에도) 이런 기사 본적 없던것 같은데요. 낙향후 성당다닌다는 이야기 들어본적도 없고.오히려 심정적으로는 불교쪽에 가깝지 않았나 생각들던데.

    저는 그분이 타살설이 왜 나오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계속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주변 사람들이 계속 다치는 상황이 벌어질것 같으니까
    (형, 지인들, 부인에 이어 아들, 시간이 지나니까 딸까지),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자기선에서 끝내시려고 자살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분의 죽음에 안타까운 마음에
    괜히 애꿎은 사람(인터뷰기사보니 많이 괴로워 하고 있던것 같던데) 누명쓰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답글 달아봅니다. 물론 밝혀진것 없는 순전 저의 생각이긴 하지만...

  • 17. ??
    '09.5.26 10:08 AM (218.209.xxx.86)

    수사랍시고 하는게 너무 어설퍼 보여 이상한 생각이 들긴 합니다.

  • 18. 살해당하신거 아닌지
    '09.5.26 10:09 AM (59.4.xxx.202)

    그렇다면 왜 구조대나 119에 전화를 하지 않았을까요?
    바로 전화 연결했다가, 산세가 험해서 업고뛰는게 더 낫겠다 싶어서 그렇게 했다고 하면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경호원은 교육을 그렇게 받나보지요?
    청와대 경호원은 영어도 잘해야 하고 (외국국빈들 모실때를 대비해)
    무술도 잘해야 하고
    선발기준이 굉장히 까다롭다고 알고있는데요?
    이런 기본적인건 몰라도 되나보지요?
    들것으로 구조하는거 기다리다가 돌아가시나 들쳐업고 뛰다가 잘못되서 돌아가시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 사건은 정말 허술한 구석이 너무 많다는게 문제입니다.

  • 19. 무엇이든..
    '09.5.26 10:18 AM (122.32.xxx.10)

    그런 상황이면 얼마 떨어지지도 않은 사저로 뛰어가서,
    아님 가까운 마을 사람들 집으로 가서 사람들을 더 불러오든가
    아니면 가족들이나 그런 분들께 알리는 게 순서입니다.
    그게 맞는 얘기입니다. 그게 사람사는 이치입니다.

    사람사는 이치에서 벗어나 있다는 것은 분명히 뭔가 있다는 겁니다.
    물이 아래로 흐리지 않고 치솟았다는 얘기는 암초가 있다는 겁니다.
    전 그 하나만 가지고도 이 정권 뭔가 찝찝합니다.
    상식이 아니에요. 상식밖이라는 건, 뭐가 있다는 거죠.

  • 20. .
    '09.5.26 10:22 AM (125.246.xxx.130)

    떨어져 골절이 심각한 상황을 업고 뛴다는 건 정말 응급처치의 기본이 안된 겁니다.
    만약 살아나셨더라도 업고 뛴것으로 인해 척수가 끊어져 불구가 되기 때문에
    떨어져 다친 상처는 절대 제 자리에서 함부로 움직이면 안되는 거죠.
    이미 소생불가를 예감하고 업고 뛰었을 거라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미심쩍은 건 사실이에요.

  • 21. 동조...
    '09.5.26 10:25 AM (121.162.xxx.120)

    저도 의문이 너무 많습니다.
    그치만, 이 정권아래에선 진실은 못밝히겟죠..
    이전 이한열 열사때처럼 시민들이 모두 뛰쳐나와야만 가능할 듯...

    그치만 지금 국민들은 너무~~ 무심하고 무심하고 이기적입니다.
    전 정권보다 이 국민들에게 질려서, 할 말이 없습니다.

  • 22. 타살피살
    '09.5.26 10:33 AM (211.212.xxx.229)

    담배 가져올까요? 경비원이 물었을 때, '담배 좀 가져다 달라' 따돌리고 투신했다면 모를까
    경호원 옆에 두고 투신이라... 어두울 때도 아니고 아침에 자살? 6시 45분 투신.. 아무데도 연락않고 바위에서 뛰어내려와 혼자 들쳐업고 차에 싣고(추락 지점에 차를 세워둔 것도 아닌데) 15분만인 7시 병원도착? 명쾌한게 하나도 없어요.

  • 23. 그렇다고
    '09.5.26 10:52 AM (113.131.xxx.7)

    그냥 묻어두기는 너무 억울하잖아요..ㅜㅜ

  • 24. 저도
    '09.5.26 11:31 AM (218.235.xxx.89)

    암살이라 생각합니다.

    아니라면 밝히라 그래요. 뭐가 두려워 다 감추지?

  • 25. .
    '09.5.26 12:35 PM (121.134.xxx.175)

    저도 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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