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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체육대회에서 아줌마들 신나게 노래 부르고 춤추며 놀더군요..

슬픔 조회수 : 609
작성일 : 2009-05-26 00:57:47
사이버와 현실세계는 왜 이렇게 다른건지요..
오늘 제가 사는 지방의 주부단체 체육대회가 있는날인데요..
전 취소되거나 연기되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아까 그 옆을 지나면서 보니까 신나게 노래 부르고 춤추고 게임하고 정말 난리가 아니더라구요~
아마도 한나라당의 높은 자리에 계신분(정모시기)의 딱가리하는 단체라서 그런지...
노대통령 돌아가신걸 슬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거 같이 보였어요...
오늘도 하루종일 맘이 아픈 날이었답니다...
휴~~경상도에서 살기 정말 싫어요..ㅠ.ㅠ
IP : 59.28.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26 1:00 AM (125.176.xxx.13)

    본인들 차례가 오면, 그 떄도 놀고 처먹을 수 있을지요.

    솔직히..지켜보고 싶습니다.
    이런 시국에 놀고 처먹던 인간들이
    맹장수술 1천만원 하는 시대가 도래하면, 돈 없어서 죽어가는 모습을 말이지요.

    그 때 울면 이미 늦는다는 걸.

  • 2. ㅠㅜ
    '09.5.26 1:00 AM (123.214.xxx.251)

    매년 열리던 전주 단오축제는 취소되었어요.

    상당히 큰 규모였고 광고도 엄청 했었죠~

    전주에서도 많이들 슬퍼 하십니다.

  • 3.
    '09.5.26 1:03 AM (211.209.xxx.73)

    사장이라는 사람이 회의시간에 노통 얘기를 시작하는거에요.

    요지는 전두환이든 노태우든 몇천억씩 해먹었지만
    노통은 기껫해야 100억 해먹었는데
    왜 그렇게 됐는지 안타깝지만

    100억을 해먹은것도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을 위해
    먹었다고~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는 거지
    노통이 추구했거처럼 정치가 청렴해지는 않을꺼다

    그래서 노통의 서거는 잘못된 것이다.

    이런~~ 증말... 먹고 사는것만 아니어도...확 받아버리고 관두고 싶은데..

    회사 사람들 대부분 그냥 안타깝다 정도이지
    저같이 애통해 하거나 가까운 분향소 갈려는 사람은 없는듯..

    여기는 수원인데
    제주위도 없습니다.

  • 4. 학생들이
    '09.5.26 1:07 AM (125.182.xxx.32)

    그래도 낫네요. 이번 주 부산 경성대 축제는 연기되었어요.

  • 5. 아꼬
    '09.5.26 1:09 AM (125.177.xxx.131)

    분향소에 가면 다를 듯 싶은데요. 같은 경기도권인 일산에서는 어제 이삼십분 기다려서 조문하고 왔는데요. 끊기지 않는 행렬에 얼마나 위로가 되었는데요.

  • 6. 안개
    '09.5.26 1:29 AM (115.21.xxx.111)

    휴 님 100억이 아니고 10억입니다. 10억을 달러로 환산해서 100만불로 보도한 것입니다.
    국민들에게 원화로 하면 너무 적은 느낌이 들어서 달러로 환산해서 보도했던 겁니다.
    물론 뇌물에 액수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이렇게 의도적으로 국민들을 세뇌하려고 현 정권이
    언론 장악에 목을 메었던 겁니다.

  • 7. ...
    '09.5.26 2:09 AM (119.71.xxx.139)

    아이고~~ 그러게 휴님의 사장같은 인간들 나올줄 알았어요
    원화로 말안하고 계속 달러로 보도한게 원화로 얘기하자니 10억하면 웃기니까
    백만달러 이러면 무지랭이 노인들은 100억이라 생각되게끔 싶지 했는데
    사장한테 꼭 얘기하세요 터져터져 속터져;;;;;

  • 8. ..
    '09.5.26 9:52 AM (122.40.xxx.102)

    참 멍청한사람들이 많아요. 어떻게 100억이 나오는지?
    회사사장하면서 환율계산도 못하는거 보니 오래갈 회사는 아니네요.
    수원인데 동생네는 회사사람들이 회사마치고 다같이 분양다녔왔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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