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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문 분향소에 물품지원 부탁드립니다...!! T_T;; ▦▦
나라에서 돌리는게 아니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의지와 노력으로 돌아가고 있답니다.
여기저기서 필요한 것들 조달해서 시작이 된건데요.
나라에서 마련한 공식 분향소가 있긴하지만,
어떤 상징적인 의미와 서울 중심가에 트인 공간이라는 잇점때문에
대한문 분향소는 계속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정부에서 대한문 주변에 닭장차들을 배치시켜서 차도와 분리시킨것도
시선 끌기 좋은 곳이기 때문일겁니다.
시청을 내주지않은것도 자기들 자존심에 상징적인 공간을 내주기 싫었겠죠.
제 2의 촛불이 타오를까 매우 두렵기도 하구요.
서론이 길어졌는데요.
토요일 오전에 여러 커뮤니티 분들이 네이톤에서 모이셔서
일단 급하니까, 미약하게, 되는대로 시작한 분향소가
지금 그 커뮤니티 분들의 자원봉사로 돌아가고 있는거에요.
그날 제가 분향소 글을 올렸을때... 모 회원분께서 상당히 크다면 큰 금액을 보내주셨어요.
그 금액으로 우선 급한 국화를 50만원어치 주문했습니다.
좀전에 (함께 일을 준비한) 현장 계신 분한테 전화가 왔어요.
* 국화를 계속해서 너무 돌리다보니 많이 너덜너덜해졌다....
(이건 내일 더 주문해서 보낼 예정입니다 ㅠ.ㅠ )
* 지금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중에 여고생들도 있는데,
(솔직히 고등학생들이 무슨 돈이 있겠어요.)
한창 먹을 나이에 쫄쫄 굶으면서 일들을 하고 있다.
........................ 물품이 태부족 하답니다.
저한테 전화하신 분도 집에 계속 못들어가고 계시거든요.
마음이 있으신 분들은 물품을 좀 보내주시면... 너무너무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대한문 앞으로
1. 향
2. 초
3. 물
4. 국화 (는 제가 내일 남은 금액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도저도 번거롭다... 아님 여의치 않다. 는 분들께서는
제게 쪽지 주시면 계좌번호 알려드리고, 제가 부족한 물품 공급을 맡겠습니다.
아까 추억만이 님한테서 연락이 왔는데,
강남역 분향소에도 모든것들이 너무 부족하답니다.
일단 힘들게 일하시는데 마실 물 조차 부족하다고 하네요.
솔직히 제가 기자단 뛸 때, 내 시간 쪼개서 자원봉사 하는데,
내가 배고프면 내 돈내고 사먹음 될일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현장에서 너무 힘들게 뛰다가 뭔가 먹을거 or 마실거 지원이 들어오면
누군가 함께 해주고 있다는 생각에 감동이 되더군요.
강남역 분향소 직접 담당하시는 분 연락처를 알아보고 있어요.
일단은 내일 대한문쪽에 너덜너덜해진.. (ㅠ.ㅠ) 국화를 추가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이렇게 유지될 수 있도록 첫날 큰 도움을 주신 모 회원분께
너무너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P.S. 1
내일 오전에 정부쪽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알아볼 예정이에요.
아무리 자발적으로 돌리고 있다고는 해도,
그래도 많은 분들이 찾고계시는 분향소니까 혹시 지원 가능하지 않을까요?
--> 제가 잘 모르니 공무집행에 대해서 너무 쉽게 생각하는지도.. ^^;;
P.S. 2
솔직히 이렇게 나서는 일은 다신 안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제 오지랖이 원..... 제 성격이 어딜 안가네요. ㅜ.ㅜ
1. ...
'09.5.25 10:43 PM (118.223.xxx.154)pianiste님...
계좌번호 알려주세요..
지금 바로 입금하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2. 아이고
'09.5.25 10:46 PM (193.51.xxx.203)분향소에 먹을게 없다니요,, 어찌쓰까이..
3. ..........
'09.5.25 10:46 PM (211.211.xxx.16)정부쪽에서 지원받기는 어렵지 않을까요?...경찰도 깔아놓은 판에...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한는 분향소가 있는데 말이죠.
괜히 상처 받지 마시고 지원요청 하지 마세요~4. 휴
'09.5.25 10:47 PM (58.120.xxx.134)그냥 계좌올려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매번 쪽지 번거롭고
일단 계좌부터 알려주세요 작은 금액이라도...5. 마음
'09.5.25 10:47 PM (220.126.xxx.158)계좌번호 알려주세요. 성의껏 돕겠습니다.
6. ......
'09.5.25 10:49 PM (58.224.xxx.157)계좌번호 알려주시면 저도 조금이나마 보태겠습니다.
7. 감사
'09.5.25 10:50 PM (122.35.xxx.17)계좌번호 알려주셔요. 글에 잠시 올렸다가 내리시면 안될까요?
8. 슬픈이
'09.5.25 10:52 PM (222.239.xxx.137)계좌번호 알려주세요...
9. 일본
'09.5.25 10:54 PM (220.210.xxx.187)계좌번호 올리셔도 여기서 뭐라 하실 분 아무도 없을겁니다. 올려주세요
10. 저두
'09.5.25 10:55 PM (58.233.xxx.216)저두 조금하겠습니다.
11. ..
'09.5.25 10:55 PM (122.44.xxx.47)계좌번호 부탁드립니다.
저장해둔 핸드폰은 고장이 나서 연락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계좌번호 부탁드립니다.12. 82쿡나라사랑모임
'09.5.25 10:57 PM (119.149.xxx.202)82쿡 나라사랑모임 다음카페에 가시면 pianiste님 계좌번호 있어요.
작년에 촛불모금 했을때 만든 카페인데 그곳에 가보세요.
여기에 계좌번호 공개하기는 쫌 그렇고...
성금게시판 창 열어보시면 됩니다.13. 주소
'09.5.25 10:57 PM (90.217.xxx.40)대한문 주소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14. 강남역분향소
'09.5.25 10:59 PM (118.217.xxx.80)내일도 하시나요?
15. ...
'09.5.25 11:01 PM (211.211.xxx.32)대한문이 덕수궁의 정문이니까 덕수궁으로 하면 되겠는데요.
덕수궁 위치는 '서울 중구 정동 5-1' 로 나옵니다.16. ,,
'09.5.25 11:18 PM (122.44.xxx.47)pianiste님
82쿡 나라사랑모임 다음카페에 있는 계좌로 송금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눈물납니다.....17. 입금
'09.5.25 11:19 PM (122.43.xxx.98)적은 금액이지만 입금했어요. ㅠㅠ
18. ▦슬픔
'09.5.25 11:19 PM (125.177.xxx.10)추억만이님 계좌로 작은 성의 보냈는데..위계좌로 작은 금액이지만 보낼께요..
이번에도 또 수고해주셔서..너무 고맙습니다..19. ......
'09.5.25 11:20 PM (58.224.xxx.157)약소하지만 입금했습니다.
대신 애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20. ▦ Pianiste
'09.5.25 11:32 PM (221.151.xxx.252)창구가 여럿이라서 헷갈리시다면 제 계좌는 지웁니다.
그리고, 저도 번거롭기때문에
함께 진행하시는 분한테 푸아님 연락처 알려드리고 저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린대로 내일 국화와 지금 초는 실어나르겠습니다.21. 흠..
'09.5.25 11:37 PM (116.43.xxx.5)그분 댓글 없어졌네요. 창구가 여럿이면 어떻고 수백개면 어때요. 어디로든 정성이 가면 될것을.. 힘들게 일하시는분한테 왠 까칠한 댓글을.. 다음카페로 가서 입금해야겠네요 ㅠ
22. ▦ Pianiste
'09.5.25 11:38 PM (221.151.xxx.252)이유는 모르겠지만, 댓글 달으셨던 분께서 댓글을 지우셨네요.
내용은 "푸아님께 쪽지드리면 될일인데 왜 창구를 여럿 만들어서 헷갈리게 하냐"
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위에 있는 댓글을 적고 계좌 지웠습니다.
안그래도 저도 할일이 급한지라(노무현 대통령 추모곡 편곡)
창구많이 만들어서 헷갈리게 할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23. ▦ Pianiste
'09.5.25 11:39 PM (221.151.xxx.252)흠님~
저랑 동시에 댓글을 달으셨네요.
일단 초가 없다니 지금 홈플에 사러가서 대한문 다녀올거구요.
노무현 대통령 추모곡 편곡하는것도 중요하고 급한 일이니만큼
잘됐다고 생각하고 연결해주면 될거같아요. 마음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홈플 들렸다가 대한문 갈거라 더이상 댓글은 못달으니까 양해해주세요.24. .........
'09.5.25 11:42 PM (122.44.xxx.47)아닙니다....
지금 이때에는 이렇게라도 글 올려주심이...
도울 길을 다양하게 열어주시길.....25. 미국
'09.5.26 12:03 AM (99.144.xxx.26)쪽지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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