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오전에는 한산하다 하여 내심걱정했는데
퇴근후 직장인들이 하나둘씩 모여 줄을 만들더군요
아~주 긴줄을 아니지만 일정줄이 줄어지지않고 계속계속 이어졌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을 보니.. 눈물이 왈콱~ 남자분들도 애써 울음을 참으시며
하늘보고 눈물찍~닦아 내시더라구요.
"노무현 전대통령의 극락왕생 기원합니다."라는 말이 어찌난 슬프게 와닿던지..
봉은사에서 다른 종교분들을 위해 절안으로 들어가지않고 문앞에 공간을 만들어 준것도 인상적이였습니다.
그렇게 헌화를 하고 절하고 방명록에 노무현대통령께 쓸말을 적다 또 한번 울컥...
방명록에 적고 절에 들어가.108배를 드리고 왔네요..
법회중에 구석에서 열심히 절하고.. 오니 .. 이제 한결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또 다른 세상에서는 이리 마음고생하시는 일이 없으셨음 좋겠고..
국민도 지켜봐주시는건 좋으니.. 권양숙 여사님.. 저 먼 하늘에서도 남은 인생 꾹꾹 다 채워 가실수있도록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휴......
잊지말고....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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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봉은사에 다녀왔습니다.
조중동=쓰레기 조회수 : 507
작성일 : 2009-05-25 21:29:53
IP : 211.192.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보고싶습니다.
'09.5.25 9:32 PM (124.179.xxx.107)권양숙 여사님.. 저 먼 하늘에서도 남은 인생 꾹꾹 다 채워 가실수있도록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너무 뭉클 합니다. 남은 인생 꾹꾹 다 채워 가실수 있으실까요? ㅠㅠ권양숙여사 너무 불쌍합니다.2. ..
'09.5.25 9:36 PM (124.51.xxx.13)저도 내일 봉은사 갑니다. 촛불 집회할 때, 강력하게 반대하시던 어머니께서 내일 초사흘이라고 꼭 봉은사에 가서 극락왕생 기도해 드리라고 하시네요. 어머니, 감사합니다. ㅜㅜ 제발 현실을 제대로 보고 계시지 못하는 어르신들,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이 늦었지만 사고의 전환을 해주시길, 진실을 봐주시길 기도하고 오겠습니다.
3. 조중동=쓰레기
'09.5.25 9:39 PM (211.192.xxx.174)네..극락왕생도 기도해주시고..
우리.. 권여사님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
권여사님... 우리가 지켜줍시다.. 더이상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4. 눈물.
'09.5.25 9:56 PM (60.197.xxx.27)다행입니다. 전 4시경 갔는데 제 앞에 한 분 밖에 안계셔서 좀 쓸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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