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힘듭니다.
직장에서도 환자같이 보인다고 합니다.
이러다가 정말 소금인형처럼 그냥 녹아버릴것 같아서 무섭습니다.
정말 이렇게까지 힘들줄은 몰랐네요.
이렇게까지 암담할 줄은 몰랐습니다.
밥맛도 없고
일할수도 없고
그냥 모든게 다 염세적이 되네요.
이럼 안된다고 이를 악물고 울음을 참으며
제 할일을 한다고 마음을 다잡고 있는데
미치겠네요.
송두리째 흔들린 가치관의 혼란에 어리둥절할 뿐이네요.
이렇게 큰 어른이셨네요.
그분은...
할수만 있다면
제 목숨과 바꿀수만 있다면...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신은 안계신가봅니다.
노사모도 아니고
그를 잘 모르는 평범한 서민이었을 뿐인 제가
이렇게까지 의지하고 있는 줄은 전혀 몰랐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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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잡아야하는데
이를 악물고 조회수 : 128
작성일 : 2009-05-25 21:13:14
IP : 124.56.xxx.1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힘내세요
'09.5.25 9:22 PM (121.169.xxx.250)손잡아 드리고 싶네요~
그분의 꿈이었던 사람사는세상 만들수 있게 노력하며 살아보아요 ㅠ.ㅠ2. ▦謹弔▦
'09.5.25 9:27 PM (211.41.xxx.163)저도 그래요..
노사모도 아니고 그의 얼굴이라고는 TV와 신문을 통해서만 봐 왔는데도
주말 내내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 있다가
오늘 출근은 했는데 일도 못하고 다들 환자같다고 왜그러냐는 소리만 듣고
결국 점심, 저녁 못먹고 이렇게 멍-하게 82만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ㅠ.ㅠ
정말 사무치게 그립고 너무나 보고 싶습니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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