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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강의를 못하는 선생님
안개 조회수 : 1,150
작성일 : 2009-05-25 20:28:17
IP : 115.21.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안개
'09.5.25 8:28 PM (115.21.xxx.111)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page=1&sn1=&sid1=&divpage=1203&sn=...
2. ...
'09.5.25 8:44 PM (116.41.xxx.78)저도 지난 토요일에 강의를 하는 입장였는데,
진도를 그냥 나갔습니다.
멀리,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도 계셨고,
연령대도 다양해서
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강의중
수업 내용 이외에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던 죄송함이
이렇게
이 분을 통해서 더 느끼네요.
당신에게 감사합니다.3. 깊은애도
'09.5.25 8:46 PM (125.140.xxx.109)티치미 한석원쌤 굉장히 유명한 분이시죠.
무료강의도 많이 하시고요.
우리아이 이분 무료강의 듣고 공부해서 잘 알지요.
훌륭하신 분이에요.4. 동감..
'09.5.25 8:52 PM (58.121.xxx.205)함께 우는 동지가 또 있었군요...
5. 노무현대통령님이
'09.5.25 10:40 PM (221.138.xxx.88)청문회스타로 떠오른 88년, 전 아무 것도 모르는 중3이었습니다.
당시 50대의 물상선생님이 수업을 하시다 눈물을 흘리시는 겁니다. 내가 그것만 생각하면 속이 터진다며 가슴을 치며 우시는 겁니다. 네, 청문회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엔 노무현 대통령님이 계셨구요. 이게 노무현 대통령님과 저의 첫 만남입니다.
저 강사선생님을 보니 그때 그 물상선생님도 참 마음이 젊으셨던가 봅니다. 살아계시면 칠순이 넘으셨을 텐데 그때 그 아픈 마음을 알아준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에 또 다시 가슴을 치며 우시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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