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해야하는데 자리에 앉아 울고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알았는데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실감나지 않아 어제도 눈물이 나지 않았는데 오늘은 하루종일 눈물이 나고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왜 이렇게 될때까지 우리는 그분을 지켜드리지 못했는지..
원칙을 목숨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분이 얼마나 힘드실지..
이런 선택밖에 없을거라는걸 왜 진작 알지 못했는지...
그곳에서는 마음 다치지 마시고
정겨웠던 그 웃음만 간직하시길 기원합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무실에 앉아 울고 있습니다.
가야하는데 조회수 : 318
작성일 : 2009-05-25 19:52:52
IP : 115.178.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25 7:58 PM (211.211.xxx.32)저도 노사모 홈페이지 들렀다가 병원에서 봉하마을로 오시는 모습 보면서
주체 못하고 통곡했습니다.
아무일도 못하겠습니다 아무일도...2. .
'09.5.25 8:16 PM (61.254.xxx.96)참 아름다운 사람을..정말 아까운 사람을...
못된 놈들이..ㅠ.ㅠ3. ㅠㅠ
'09.5.25 9:00 PM (118.45.xxx.115)우리 손으로 그분을 믿고 대통령으로 만들었는데.... 우리는 그분의 큰 존재감에 맞는 믿음을 지니지 못햇던 같습니다. 우리를 위해 일해달라고 요구만 했지, 정작 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신 그분을 지켜드리지 못한 것입니다.
벌써 3일째 눈물만 흘립니다.
늦게나마 후회하고 추억하는 국민들이 이렇게많습니다.
죄송합니다. 부디 편안한 곳으로 가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