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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이 가신후로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ㅠㅠ
먹고 싶어서가 아니고 그냥 배고파서 먹습니다....
티비 보면서 웃다가도 한번씩 우울해지고 눈물이 그렁그렁 해집니다....
다음다음주부터 시험인데 책을 펴도..내용이 눈에 하나도 안들어옵니다...
도저히 생활이 안되네요....원초적인 생활 말고는 그 어떤것도 안됩니다...ㅠㅠ
1. ..
'09.5.25 5:19 PM (58.148.xxx.82)저도 그래요,
그나마 여긴 비슷하신 분들 많아서
하루 종일 여기 앉아서
눈물 흘리다 말다 그러고 있네요.2. ...
'09.5.25 5:21 PM (203.255.xxx.184)저도 그래요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 나고
밥 한끼를 먹으려고 해도 구차한 기분이 들어요
그래도 힘내고 싸워야
그분이 말씀하신대로 역사가 우리의 것이 되고
그 분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분향소에도 다녀오고 검은 리본 단채로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그러고 있어요
잊지 말고 꼭 살아남아서
조중동 망하는 것
쥐가 비참하게 끌려내려오는 것 봐야하잖아요 우리
힘내세요3. 웃어도
'09.5.25 5:23 PM (193.51.xxx.203)웃는 것이 아니고,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고..............
4. 애들??
'09.5.25 5:24 PM (211.215.xxx.195)유치원을 보내기 힘들어요,,씻고 밥해주고,,그모든게 고통입니다
5. 쥐탄핵
'09.5.25 5:25 PM (211.184.xxx.126)제가 식신이거든요...........근데 그저께부턴 뭐 밥 안 먹어도 배도 안 고파요.............
직장에선 급식하는데.............다른 분들이 넌 2인분 내라 할 정도인데...이젠...뭐....한숫갈만 먹어도 입이 깔깔해요............................................그 분께 너무 죄송해요...6. ..........
'09.5.25 5:27 PM (211.198.xxx.184)여덟시에 출근해서 전화몇통 받은게 오늘 일의 전부입니다
점심도 컵라면으로 대충....
자유게시판에 새로 올라오는 글들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눈이 뻘게진채로 퇴근을 해야 할까봅니다7. 저는
'09.5.25 5:29 PM (221.138.xxx.15)시험을 준비하는 수험행 아줌마인데...넋빠져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아..마음이 너무 먹먹합니다..8. 분당맘
'09.5.25 5:35 PM (125.132.xxx.167)저도 아무리 안 그러려고 해도 계속 멍해져요~~
이러다 우울증이라도 오지 않을까 싶을정도로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 가장 깊은 곳엔,
죄책감이 있는 것 같구요... 내가, 우리가 지켜주지 못해
그렇게 보내야 했다는......
오랜시간 넘 괴로울것 같아요......9. 넋빠진나...
'09.5.25 5:36 PM (203.212.xxx.73)이 와중에서도 뱃속에서는 꼬르륵 소리가 들리네요..
너무나도 원초적인 제 몸이 밉습니다...ㅠㅠ10. ...
'09.5.25 5:40 PM (118.32.xxx.72)밥을 먹다가도 울컥, 일을 하다가도 울컥, 잠자리에 누워선 줄줄...
11. 장례식
'09.5.25 5:49 PM (115.93.xxx.170)이하동문입니다
이틀 밤을 꼬박 세웠더니
글자도 자꾸 오타가나고..
직딩인데 직장일은 밀쳐두고
이렇게 아고라 아프리카 82에서 하루종일을 보냅니다
이렇게 82에
ㅁ많은 댓글 올려 보기도 처음이고
아고라에 추천 누른다고
팔목.어깨.목이 뻐근
그래도 뭔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힘이모여
뭔가 변화를 줄 수있고
생각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있어
마치 동지같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