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 와중에 워크샵 가자는 회사 사람들. ㅠㅠ 가야할까요?

애도 조회수 : 388
작성일 : 2009-05-25 15:43:19
슬픕니다.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지요.

아침부터 사람들이 '그분'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고,

담주에 경치좋은곳으로 워크샵(말이 워크샵이고 놀러가는...)가자고 하네요.

슬프지만 여기서 질문 들어갑니다.

맞벌이로 16개월된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습니다.

토요일 출발하는 1박2일 워크샵을 다녀오려면 아기를 어딘가에 맡겨야 해요.

저희 신랑이 요즘 바빠서 주말에도 출근을 하거든요.

이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부모님은 양가 모두 지방에 계셔서 맡길 수가 없습니다.

워크샵도 싫고 부서 사람들도 싫고 다 짜증나는데

애 때문에 못간다고 하면 뭐라할까 두렵습니다.
IP : 124.243.xxx.1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25 3:46 PM (211.217.xxx.112)

    회사 분위기 잘보고 글쓴님이 판단하셔야겠죠.
    안가도 되는 분위기면 애 얘기하고 가지 마시고
    눈치 심하게 보이면 베이비시터 불러야죠...

  • 2. ㅠㅠ
    '09.5.25 3:46 PM (121.131.xxx.70)

    그냥 사실그대로 말해도 되지 않나요
    아기를 어디 맡길대가 없어서 못간다고

  • 3. 조중동=쓰레기
    '09.5.25 3:52 PM (222.234.xxx.2)

    전.. 아이 맡기실곳 있으면 왠만하면 가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회사에서도.. 잘 자리 잡으시고.. 일도 열심히 하시고... 훌륭하신 분되서.
    다음에 팀장되면.. 이런 안타까운 일들 생길떄 워크샵말고 같이 애도하러 가자했음 싶네요..

    근데 아이맡기실곳이 애매하시면 말씀하시고 못가신다고 하시구요..

  • 4. 그래도
    '09.5.25 4:03 PM (203.232.xxx.22)

    토요일이라 영결식 끝난 다음이라 저보다 낫네요, 전 수요일 과회식하자하시네요. ㅜ.ㅜ

  • 5. .
    '09.5.25 5:15 PM (121.138.xxx.7)

    안 가고 싶으면 사실대로 말하고 안 가도 되지 않을까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거지요. 내 기분이 이래서 안 가겠다는대야... 물론 상관없다는 사람들한테 뭐랄것도 아니지만요.
    누구나 다 똑같아야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가고 싶지 않은 기분이면 안 가는 게 맞는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123 파리유학생이 쓴 글이래요. 이런 미친것들...ㅠ.ㅠ 32 이런~ 2009/05/25 7,157
463122 오늘 퇴근 후에 봉은사에 분향하러 가려는데요 3 줄리엣 2009/05/25 292
463121 우리 반 애 엄마 한분은 6 동병상련 2009/05/25 1,461
463120 언론이 알리지않은 노무현대통령의 업적 4 그분을 기리.. 2009/05/25 817
463119 김형오 "조문 저지, 이치에 맞지 않아" 12 세우실 2009/05/25 593
463118 제 후배가 '노무현을 추억하며'라고 쓴 글입니다.... 5 현랑켄챠 2009/05/25 1,010
463117 영결식추모행사 서울시에서 거절했데요.. 14 말도 안돼... 2009/05/25 1,166
463116 정말 이 상황에 남편땜에 미치겠습니다. 4 이와중에 남.. 2009/05/25 1,029
463115 꼴도보기 싫은 사람 두명으로 압축해 보니 11 평생 2009/05/25 737
463114 포항 분향소 다녀왔습니다.. 8 ? 2009/05/25 381
463113 인천의 무생각 무개념...싫어져요...ㅡㅡ 10 인천 싫어!.. 2009/05/25 822
463112 노무현 대통령님...이렇게 이쁜 손녀를 두고 어찌 가실 생각을 하셨나요..ㅠㅠ 5 ㅠㅠㅠ 2009/05/25 1,478
463111 [급질]아기가 벽지에 볼펜으로 낙서한 거.. 제가 아세톤으로..ㅠㅠ 6 b 2009/05/25 373
463110 왜곡된 진실...무지한 주변사람들때문에 슬픕니다.. 9 무지타파 2009/05/25 561
463109 조기 달았는데 밤에도 7 그리운 2009/05/25 541
463108 어제 경황이 없어서 교통사고가 났어요. (고인과 관계없는 질문이어서 죄송합니다. ) 1 어제 2009/05/25 189
463107 주상용 "경찰버스 분향소 막아주니 아늑하다는 분도" 10 미친거 아냐.. 2009/05/25 413
463106 유시민이 쓴 "서울역 분향소에서".. 11 듣보잡 2009/05/25 1,403
463105 사람들을 피하게 되네요... 3 ... 2009/05/25 363
463104 한나라당에 전화를했습니다 2 참내 2009/05/25 587
463103 이 와중에 워크샵 가자는 회사 사람들. ㅠㅠ 가야할까요? 5 애도 2009/05/25 388
463102 홈피에 팝업 올리실분 사용하세요.. 2 .. 2009/05/25 236
463101 생전에..남기신 글.."저의 집 안뜰을 돌려주세요" 4 사람사는세상.. 2009/05/25 582
463100 정말 죽여버리고 싶으니.. 1 어쩌나.. 2009/05/25 464
463099 서울역 분향소에서 3 분향소에서 2009/05/25 424
463098 서울시장실 포함, 가까운 관공서에 전화했습니다. 2009/05/25 230
463097 힘을 내야 됩니다 2 힘냅시다 2009/05/25 178
463096 파주시에 노무현대통령님..분향소가 금촌역앞에 있답니다... 3 파주... 2009/05/25 103
463095 회사가 폐업했는데, 연말정산 어케해야 하나요? 문의 2009/05/25 83
463094 유시민전장관의 슬픈눈 2 ㅠㅠ 2009/05/25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