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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를 답시다.

작은 행동 하나 조회수 : 365
작성일 : 2009-05-25 11:15:53
추모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중에서 지금은 조기를 다는 것이 가장 영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온라인 상에는 동질의 사람만이 많이 모이니까, 전파력이 약하고 (물론 주제를 강화하는 역활은 하고), 분향소에 가는 것은 일시적인 일입니다.

조기를 담으로써, 우리의 슬픔을 이웃들하고도 나누고, 퍼트려 가지요.

어제 저녁에야 저도 조기를 달았습니다. 물론 저희 아파트에서는 거의 제가 처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 역시 저의 마음을 이해해 주기를 바라며 달았습니다.

IP : 220.86.xxx.1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조
    '09.5.25 11:17 AM (211.184.xxx.126)

    저도 그저께 조기 달았어요.......단 집이 울 집이랑...보니깐..울 앞 동 한집............동사무소에 전화해서 조기 달라는 공문 파급하라는 건의전화를 할까봐요.건국60주년에도 그런 공문 돌렸으니 관리사무실에서 태극기 달란 말을 했겠져................
    메신저 닉넴에도 근조 메세지 했고..
    더 이상 할게 없는게 참 속상합니다.
    가슴이 먹먹합니다.

  • 2. 작은 행동 하나
    '09.5.25 11:18 AM (220.86.xxx.153)

    윗글에 첨부

    국장과 국민장의 차이가 국장은 내내 조기를 다는 것이고 국민장은 마지막날 하루 조기를 다는 것이지요. 정부가 이번 장례를 국민장으로 해도 '조기를 내내 담으로써', 국민의 힘으로 이번 장례를 '국장'으로 치루어 주지요.

  • 3. 저도
    '09.5.25 11:18 AM (221.153.xxx.137)

    오늘 당장가서 달거에요.
    15층이라 사실 뭘 달아도 보이지도 않더만요 (작년 광우병 현수막도 달았는데 보이지도 않더라는)
    그래도 달겁니다.
    맘같아선 검은색 커다란 기를 달고싶지만.

  • 4. bb
    '09.5.25 11:18 AM (121.131.xxx.70)

    그러게요
    많이들 달면 힘이될것 같은데
    울아파트에선 울집만 달았네요

  • 5.
    '09.5.25 11:19 AM (222.107.xxx.148)

    오늘 문방구 가서 태극기 삽니다.
    사서 조기 달아야죠.
    대한민국이 꼭 그들만의 나라 같아
    마음같아선 그냥 검은 깃발을 달고 싶어요...

  • 6. 촌스러운나
    '09.5.25 11:26 AM (61.102.xxx.254)

    조기 어떻게 달죠? 태극기 반 만큼 내려 달면 되나요? 국경일에도 달아본적 없는 태극기 ..꺼내보려구요...

  • 7. ..
    '09.5.25 11:30 AM (123.215.xxx.159)

    네.. 달았습니다.

  • 8. 저도
    '09.5.25 11:31 AM (58.226.xxx.47)

    달았습니다. 우리집을 시작으로 다른집들도 용기내어 달아주심 좋겠어요. 그런데 너무 높아 보일런지....ㅠ.ㅠ

  • 9. 저희도
    '09.5.25 11:34 AM (221.143.xxx.93)

    어제 달았습니다.

  • 10. 작은 행동 하나
    '09.5.25 11:36 AM (220.86.xxx.153)

    예.. 한폭만큼 내려서 달면 되는데, 태극기 깃봉이이 짧으면 2/3정도 내려서 달아서, 남들이 보기에 그냥 내려서 달았구나.는 확실히 알 수 있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 11. 태극기를
    '09.5.25 11:56 AM (114.202.xxx.182)

    어떻게 달아야 하는건지? 무식하지만 태극기를 달았는데 깃봉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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