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 가셨다...
못된 사람들과 좋은 사람들이 드글드글한 서울로 가실때
면목없다는 깊은 사과를 알아차리고 그를 받아 주었으면 이런 비극이 없었을까...
보는 나도 견딜 수 없었는데...불의에 격분하고 변함없는 단심을 가진 그분은
이미 먼길을 준비 하셨을까....ㅠㅠㅠㅠ
금요일 나는 오랫동안 사지 않던 음반을 주문했다...
그 다음날 이런 비보가 청천벽력으로 날아 올 줄도 모르고... 음악이나 듣자고...
지금 슬픈 밀롱가 음반이 왔다...
당당하고 쩌렁쩌렁하게 정의를 외치던 목소리는 슬픔과 함께 유영하고...
희망을 버릴까... 슬픔을 안고 희망을 키울까... 미치도록 서럽고 슬프다..
부디 영면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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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된 생활
애통 조회수 : 109
작성일 : 2009-05-25 10:36:34
IP : 121.149.xxx.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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