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 읽으시고 힘내세요.
밥보다 더 큰 슬픔
이수익
크낙하게 슬픈 일을 당하고서도
굶지 못하고 때가 되면 밥을 먹어야 하는 일이,
슬픔일랑 잠시 밀쳐두고 밥을 삼켜야 하는 일이,
그래도 살아야겠다고 밥을 씹어야 하는
저 생의 본능이,
상주에게도, 중환자에게도 또는 그 가족에게도
밥덩이보다 더 큰 슬픔이 우리에게 어디 있느냐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밥보다 더 큰 슬픔
... 조회수 : 115
작성일 : 2009-05-25 10:36:34
IP : 125.242.xxx.20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