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님-
저는 사실 그 분께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서거소식에
제가 이토록 힘들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리고 너무 죄스럽습니다.
나의 무관심이 어쩌면 화살이
되었는지도 모른다는,
무관심이 결국 암묵적 동의가 되어
이런 결과를 낳지 않았나
하는 자책감에 괴롭습니다.
그분을 좀 더 알아보고,
그분을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줬어야 했는데...
이제 그분은 가셨지만 가신 후에
더욱 깊은 사랑이 솟는군요.
평범한 소시민이자 아버지였던 박종철열사의 아버님께서
아들의 죽음후에 변하셨던 것 처럼
이제 저도 변할 겁니다.
아니 이미 달라지고 있습니다.
나는 이제 그분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고
입으로가 아닌 온 몸으로 사랑을 나타낼 겁니다.
아름다운 사람 바보 노무현 -
당신은 영원히 살아 계십니다.
사랑합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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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
애통 조회수 : 141
작성일 : 2009-05-25 10:09:44
IP : 59.23.xxx.1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
'09.5.25 10:15 AM (122.199.xxx.82)이런 추운 곳에는 다신 오시지 마시고 따뜻한 곳에 편히 쉬세요....
고생 많으셨어요..무관심의 죄를 지었습니다
태극기 주문 했습니다
늦었지만 사랑 합니다..........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니다.▦2. 님...
'09.5.25 10:25 AM (114.206.xxx.234)고맙습니다..이제라도 관심가져주셔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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