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는 회사 오면 다들 까만 옷 입고 있을 줄 알았어요.

저는 조회수 : 2,324
작성일 : 2009-05-25 09:18:10
별로 그렇지 않네요.

아파서 회사 잘 못나오는데...
차장이 "오늘은 컨디션 어때? 죽고 그러는 판국에..."
(정확한 말은 기억안나고 뭐 이런 뉘앙스... 혈압 올라서 기억이 잘...)

아침에 신문 읽으면서 커피 마시다가 울컥 해서
눈물 흘리다가 왔는데... 어휴
IP : 165.244.xxx.24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25 9:20 AM (221.140.xxx.169)

    저도 오늘 출근길이 걱정입니다.

    쥐새끼가 추진력이 있어서 그나마 우리나라 경제가 이 정도도 버텨내는 거라는
    무뇌아적인 말을 서슴없이 뱉어내던 그 인간이 오늘은 또 무슨 발언을 할지...

    모르면 그냥 입이나 닥치고 있으면 좋으련만...

  • 2. ...
    '09.5.25 9:22 AM (125.137.xxx.182)

    저 검은 옷 입고 출근합니다. 여름옷이 없어서 좀 덥긴하더라도 그냥 입고 갈랍니다.

  • 3. 김은미
    '09.5.25 9:24 AM (203.142.xxx.240)

    전 검정옷 입고 출근했습니다.... 이렇게라도 조의를 표해야겠기에...

  • 4. 전..
    '09.5.25 9:26 AM (222.234.xxx.2)

    검정치마에.. 흰블라우스.. 입었네요.
    애도기간동안은.. 무채색옷으로 입고 출근하려구요...

    오늘은.. 퇴근길에 분향소도.. 들려봐야겠어요...인사드려야죠...

  • 5. 저도
    '09.5.25 9:27 AM (218.38.xxx.130)

    검은 옷을 입고 출근했어요...
    많지는 않지만 몇 사람 눈에 띄네요. 말은 안 해도... 눈빛으로.

    ㅠㅠ

  • 6. ㅠㅠ
    '09.5.25 9:27 AM (59.10.xxx.219)

    여름검정옷이 없어서 최대한 무채색옷 차림으로 왔어요ㅠㅠ

  • 7. ..
    '09.5.25 9:28 AM (211.189.xxx.103)

    저도 검은옷 입고 왔고 회사 메신저에 근조 달았습니다.
    그래요. 울회사 아마 보수쪽에 가까워서 싫어하겠죠
    상관없어요. 상관없습니다.

  • 8. 차마
    '09.5.25 9:28 AM (118.39.xxx.120)

    컬러있는옷은 못입겠어요.
    검은 리본이라도 달고싶은심정입니다.

  • 9. .
    '09.5.25 9:28 AM (121.88.xxx.3)

    회의가 있어도 절대 케쥬얼을 고집하던 남편이 어제 밤부터 검정 양복 입겠다고 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여름 검정 양복을 챙기며 보니 드레스 셔츠가 마땅한게 없어 고심하는데 빤히 절 쳐다봅니다.
    '어떻게 할꺼냐며...' 그냥 검정 셔츠만 입으면 안되겠냐고 조심스레 물었더니 어쩔수 없지 하면서 검정색 셔츠 입고 갔습니다.
    세상은 그래도 변함없이 돌아가는 듯 합니다....

    남편, 아이 다 나가고 저는 혼자 또 울고 있습니다.

  • 10. 어제
    '09.5.25 9:32 AM (112.148.xxx.4)

    분향소에 갔을때는 당연히 검은 옷 입고 갔었는데 이 머리나쁜 아짐이 그생각은 못했습니다.
    오늘 외출할 때 흰옷이나 검은옷 입고 나가겠습니다.

  • 11. 우리집
    '09.5.25 9:35 AM (121.138.xxx.81)

    식구들 모두 검은 옷 입고 출근하고 학교가고 했어요.
    흐르는 눈물 주체할수가 없네요.

  • 12. 저도
    '09.5.25 9:38 AM (220.120.xxx.193)

    검은옷 입고 출근했어요..화장도 안하고.ㅠ (허긴 평소 화장안하고 나올때 있어서.. 주변 사람들은 그러려니 합디다만.ㅠㅠ ).. 울회사 우두머리도 촛불을 서슴없이 빨갱이가 어쩌고 ~ 하는 그런회사 댕깁니다.ㅠㅠ

  • 13. M
    '09.5.25 9:38 AM (210.94.xxx.89)

    검정옷 입고 왔습니다.
    출근하니 관심없어하는 사람들도 옷의 의미는 알아보고 물어보네요.

    괜찮습니다. 누가 무슨 옷을 입든, 조기를 얼만큼 달든.
    그 땅끝 봉화마을로 찾아가는 많은 사람들..
    개들이 짓어대고 날뛰는 덕수궁 대한문 앞을 찾아가는 많은 사람들 보시지 않습니까.

    추모행렬을 보고 저희 어머니가 놀라시더군요.
    인기가 저리 많았냐고.

    여긴 강남중에서도 대치동입니다.

  • 14. ..
    '09.5.25 9:43 AM (122.40.xxx.102)

    아들네미 검은바지 밖에 없어 1학년인데 검은색 바지 입혔어요.

  • 15. 저는...
    '09.5.25 10:00 AM (124.138.xxx.2)

    흰 옷 입고 출근했습니다.
    마땅한 검은 정장이 없어서요.
    어제 저녁 봉은사에 갈 때는 나와 재수하는 아들 둘이 검은 색으로 갖춰 입고 분향했습니다.
    유족에게 보내는 글도 쓰고 왔습니다.
    토,일요일 이틀을 울어 눈이 짖무를 것 같은데 눈물은 왜 끝없이 나오는지...

  • 16. 검은정장
    '09.5.25 10:06 AM (221.146.xxx.1)

    땀 뻘뻘 흘리며 검은 정장 입고 출근했어요.
    분향소 들르려고요..

  • 17. 올블랙
    '09.5.25 10:16 AM (121.166.xxx.39)

    으로 출근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옆 사무실 어떤 남 직원이 와이셔츠도 검정으로 입고 왔더군요. 말없이 서있어도 동지가 된 느낌이었어요.

  • 18. 오늘은
    '09.5.25 10:18 AM (210.96.xxx.223)

    아니 이번주는 도저히 밝은 색 옷을 입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 19.
    '09.5.25 10:47 AM (61.73.xxx.80)

    저도 아래위 다 검은 옷 입고 왔어요.. 차마 밝은 옷 못 입겠더라구요.

  • 20. 에구..
    '09.5.25 10:55 AM (125.177.xxx.83)

    댓글 읽다가 또 눈시울 붉어지네..

  • 21. ...
    '09.5.25 11:00 AM (221.148.xxx.30)

    노무현지지자는 아니였지만... 남자친구가 너무 힘들어합니다.
    온 국민들이 검정옷을 입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저두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두꺼운 검정정장을 입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