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25 01:41
[김해=뉴시스】
25일 새벽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을 씻기고 수의를 입히는 염습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입관식에는 건호 씨와 정연 씨 등 가족과 노 전 대통령과 정치를 함께 한 가까운 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오전 2시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형인 건평씨가 참석한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입관식이 시작됐다.
권 여사와 유족들은 이날 오전 1시58분께 봉하마을 사저를 나서 차량편으로 2분여 뒤 빈소가 차려진 마을회관에 도착했다.
초췌한 얼굴의 권 여사는 차량에서 내리자 마자 미리 마련된 휠체어를 탔다. 아들 건호씨의 부축을 받은 권 여사는 시종일관 굳은 표정을 한 채 빈소 안으로 들어갔다.
입관식이 진행되는 동안 조계종측에서 나온 스님들이 혼령을 위로하는 목탁을 울리고 있다.
당초 오전 1시30분께 시작될 예정이던 입관식은 염순서가 늦춰짐에 따라 다소 지연됐다.
입관식절차를 마치는데에는 앞으로 20~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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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가시는길이 ..얼마나 애통하고..슬플지..
애통하고 비통해서 잠도 못이루겠군요.
당신을 마음과 가슴속에 영원히 남겨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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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입관식 시작.권여사 휠체어로 빈소에▦
편히쉬세요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09-05-25 01:58:34
IP : 221.140.xxx.2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후유키
'09.5.25 1:59 AM (125.184.xxx.192)아 대통령님..
2. ㅜㅜ
'09.5.25 2:00 AM (115.136.xxx.174)지켜드리지못해 정말 죄송하고 죄스럽습니다......
제발 이제는 편안히 쉬세요.......사랑합니다....3. ▦배려
'09.5.25 2:00 AM (121.147.xxx.53)다시 시간을 토요일 자정으로 돌릴 순 없는건가요...
이게 그냥...그냥..이틀간의 긴긴 꿈일 순 없는건가요..
이리 허망하게 보내드릴 순 없는거잖아요.
악취 풀풀풍기는 놈들도 잘 만사는 이세상...
왜....왜...4. ㅠ.ㅠ
'09.5.25 2:01 AM (122.32.xxx.10)애가 탑니다. 정말 가슴이 이렇게 찢어지게 아프네요.
부디 편안한 곳으로 가셔서, 힘들었던 이번 생을 잊으세요...
사랑합니다. 늦게 알아서 죄송합니다...5. 아멘
'09.5.25 2:04 AM (121.140.xxx.163)여사님 또 실신하실까봐 걱정입니다...
주님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6. ▦자유
'09.5.25 2:05 AM (110.47.xxx.148)시신을 눈으로 보고, 수의 입으시는 모습 보고
시아버님 입관식 지켜보면서, 저는 숨을 쉬기도 힘들었어요.
권여사님이나, 자녀분들이 이 시간 얼마나 애통할까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무너지고, 눈물이 납니다.7. ..
'09.5.25 2:29 AM (121.88.xxx.30)아.......죄송해요..
8. ...
'09.5.25 2:40 AM (221.143.xxx.93)낼 출근해야하는데 잠이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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