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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서는 일절 노대통령 사고에 대해 언급이 없더군요.
저희 성당에서는 일절 그런 언급이 없더군요.
심지어 미사 끝자락에 돌아가신 안드레아 ㅇㅇㅇ ,누구누구 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미사 형식을 아시는분은 아실것임) 부분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이런 부분은 없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무래도 기독교 (카톨릭,개신교 포함) 에서는 자살을 대죄로 인식하기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더군요.
부모님은 절에 다니시는데(강남) 절에서도 일절 언급이 없었다고 하네요. 다른 절에서는 애도했다던데
이건 지역적인 차이때문인가요?
1. .
'09.5.25 1:21 AM (124.49.xxx.143)월요일만 빼고 매일미사 드리는데
토요일 미사에 일언반구도 없고 하는데
괜히 기분 상해 있다가
오늘 미사를 깜박했습니다.
이런일 없었는데... 제정신이 아닌가봐요.
여러가지로 섭섭하네요.2. 지역
'09.5.25 1:22 AM (90.217.xxx.40)지역적 차이가 아니라 人적 차이죠. 여러 교회,절,성당에서 애도의 말씀이 있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성당을 바꿔보시는것도 좋을듯
3. 제가
'09.5.25 1:31 AM (218.155.xxx.102)잘 가는 다음카페에서는 신부님이 미사시간에 조의를 표했다고 하던데요..
4. ..
'09.5.25 1:32 AM (121.138.xxx.106)저희 성당 신부님은 교리는 그렇지만
우리와 우리나라를 위해 애쓰시다 간 분을 위하여 한사람한사람 우리 모두 기도를 모아
평안히 쉴 수 있게 해드릴 수 있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미사 내내 몇번이고 눌러놓았던 울음이 한꺼번에 터져버렸네요.5. ......
'09.5.25 1:54 AM (219.255.xxx.46)저희 성당에서는 강론 때 신부님이 얘기하셨어요.
안타깝고 충격적인 일이라시며 얼마나 괴로웠으면 그런 선택을 했을지 인간적으로는 안타깝다고 하셨어요. 물론 신앙인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될 선택이었다고요.
그렇지만 자살 여부를 떠나서 우리 다 같이 그분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지요.6. .
'09.5.25 3:17 AM (218.237.xxx.180)저희 성당에서는 있었어요. 어제 특전미사 갔는데
미사 시작전에 누구누구, 그리고 노무현님을 위해 봉헌되는 미사라고 하시던데...
여긴 분당입니다.7. 성당마다달라요
'09.5.25 7:04 AM (116.126.xxx.206)지인의 결혼식을 성당에서 했는데 미사전 언급이 있었어요
8. 존심
'09.5.25 7:57 AM (211.236.xxx.93)노무현 전대통령의 장례예식은 불교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권양숙여사가 독실한 불교신자라고 합니다. 물론 노무현전대통령이 세례는 받았지만 오래전부터 냉담중입니다...이러한 여러가지가 고려된 것이겠지요.
아마 신부님마다 소신에 의해서 결정된 것이며, 아직까지는 가톨력교회의 지침이 정해지거나 재려온 것은 없나 봅니다...9. 어제 미사
'09.5.25 8:27 AM (125.139.xxx.90)에서 저희 신부님, 일주일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라고 하신뒤에 전혀 안녕치 못하시지요? 힘드시지요? 라고 말씀하셨어요. 나라의 지도자가 이렇게 황망히 떠난데 대해 애도하셨구요
10. 연도
'09.5.25 8:57 AM (222.101.xxx.194)어제 저희성당에서는 연도했어요.
신부님께서 본인은 연도를 하시겠다고,하실분은 같이하자고해
많은분들이 모여 같이 연도했습니다.11. 신부님
'09.5.25 9:11 AM (122.32.xxx.78)저희성당 어제 미사지향이 노무현 유스티노를 위하여..였습니다.
그렇게 미사드릴수 있어 위로가 많이 되었습니다. 분당입니다.12. ..
'09.5.25 9:37 AM (210.217.xxx.18)저희 교회에서는 어제 추모 기도 드렸습니다.
목사님께서 준비된 설교문대로 목회를 진행하실 수 없으시다고 하셨습니다.
목회자가 되신 후에 단 한 번도 이런 적 없으셨다면서...
아마도 너무 사랑했었나 보다 하셨습니다...
주일날 아침까지도 마음의 갈피를 못 잡으시니, 하나님께서 설교문대로 하려 하지 말고, 마음가는대로 설교하거라...라고 응답주셨다고 하셨습니다...13. ....
'09.5.25 10:01 AM (118.32.xxx.72)저희 신부님은 이건 사회적 살인이다 라고 하셨어요.
이메가 정권이 몇 년 후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지켜보겠다고 하셨지요.14. 스테파노맘
'09.5.25 11:59 AM (220.124.xxx.146)저도 어제 저녁, 저희 가족이름으로 미사봉헌 했어요.
제가 살고있는 제주는 4.3에 대한 상처가 많은 곳이예요.
제주와 인연이 많은 대통령 이었다고.
대통령으로서 최초로 공식으로 사과하고 인정해주셨다고,
평화의 섬으로도 제정하시고.
노대통령이 아니었다면 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씀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