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이 지척인데...
어제도 오늘도 너무 조용합니다.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극장은 사람들로 미어터지고 노래방은 줄서서 기다리고...
아파트 단지 전체에 조기가 걸린 집은 우리집 딱 한 집입니다.
기껏 들린 말 한마디 ... ' 얼마나 해 묵었으몬 조사에 몬이기서 자살 했것노'
내일 사무실 출근하면 밥 먹으라고 뚫어놓은 주둥이로 얼마나 많은 독설들을 쏟아낼지
출근하기가 싫습니다.
사람들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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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무섭습니다.
경남 창원 조회수 : 890
작성일 : 2009-05-24 23:34:26
IP : 123.248.xxx.1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여기
'09.5.24 11:36 PM (121.184.xxx.141)제가 있는 곳도...
2. 내일부터
'09.5.24 11:36 PM (122.37.xxx.180)저도 낮에 그런생각해서 침울했는데요.
우리라도 그런 생각하면 안됩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내편이라고 생각하고 나 혼자일지라도 힘내야 합니다.
밖으로 소리내는 사람이 1명이면 혼자서 웅얼거리는 사람은 10명이고 마음속으로 동조하는 사람은 100명일 겁니다.
조문하고 꽃 헌화하시는 분들 100배는 더 우리와 같은 마음일꺼에요.
절대로 우리 절망하지 말아요.3. 부산.
'09.5.24 11:36 PM (115.140.xxx.24)저도....부산다녀오며....
딱..원글님의 그런 분위기에 치를 떨며 왔습니다....
어떤분은....
이런글이....지역감정 및....어느지역을 딱꼬집어 말한다 하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했습니다...
어쩔수없습니다..
바뀌지 않는 그들을,.....
이젠 품어주기도 지치고 싫어지네요...4. 그러지마세요
'09.5.24 11:38 PM (219.241.xxx.11)전국에 미어터지는 조문객들을 생각합시다....내 이웃에 나와 같은 사람이 없다고
절망하지 맙시다. 멀리 ㄹ보자구요,,5. ...
'09.5.24 11:40 PM (59.23.xxx.115)그러니 우리국민들 수준엔 설치류 그넘이 대통령된 게 딱 맞습니다.
그다음엔 그네양...6. 저 있는곳은
'09.5.24 11:46 PM (121.140.xxx.163)다행히 안그래요
그런사람들 그렇게 죽으면 되는거죠
그사람들 그런생각 죄가 되면 죄값 치르는거고..
그냥 한나라당 좋아하는 사람에겐 인간적인거 기대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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