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저랑 갔다왔는데요
거의 검정옷 입으시고..줄도 길어요
바로 송내역 북광장 내리자 마자 보이거든요...찾기 쉬워요..
26일날 봉하마을 같이 가실분 접수받던데..
다들 많이 가신다고 하시나봐요...물어보시는분이 많으시더라구요
당일날 부천 도착할수 있게 한다고 해요..
어떤 아저씨는 줄서서 기다리는데..손수건으로 얼굴 닦으면서 엉엉 크게 우시던데요
그거 보니까 마음이 더더욱 너무너무 안좋았어요
눈물이 더 났구요..
어린 아기 데리고 온 엄마들도 많았어요
저도 울 애랑 둘이 가서 설명해주고..계속 거기에 있었네요
글잘 못쓰는 울애 이름이라도 남기고 왔어요
부천 사시는분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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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내역 분향소에 다녀왔어요
부천 조회수 : 242
작성일 : 2009-05-24 23:29:52
IP : 218.39.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9.5.24 11:33 PM (61.102.xxx.191)다녀왔어요. 애 둘 데리구요.
30분도 넘게 줄서있으면서
촛불이 이렇게 많은데...노빠들이 이렇게 많은데...
가슴이 메어졌습니다.
자꾸만 꿈 같이 느껴집니다.2. 저두요
'09.5.25 1:57 AM (112.148.xxx.4)저는 아침 일찍 갔었는데 사람 별로 없었어요.
부천뿐 아니라 전철1호선 라인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전철만 타시면 금방이예요.
송내역 바로 앞 광장이니까요.3. 달팽이™
'09.5.25 9:28 AM (116.121.xxx.110)저도 다녀왔어요. 오후 5시 쯤이었는데.. 줄이 아주 길던데요.
가는 길에 아이 것 까지 꽃 3송이 사가지고 가면서... 울컥울컥해서 계속 눈물만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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