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말마다 대청소하는날인데....
집안은 엉망이고.....빨래도 안해서 낼 신랑 입고 출근할 와이셔츠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네요.
뉴스특보가 나오면 특보봐야하고...특보끝나면
82나 마클에 붙어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오늘낮에 시댁에 갔다왔는데 팔순의 시할머니 하시는말이
지가(노무현대통령)죽은건데 무슨 국민장이냐면서 그렇게 돈을 받아
처먹었느니 배가 불러 배터져 죽었나보다며 잘죽었다는 사람도 있다고 하시네요ㅠ.ㅠ
아주버님은 제가 노대통령측에서 이명박화환 유감표시해서 이명박이 다시
조화를 보내줬다는 설명해주니까 노사모가 문제래요...
신랑이 아주버님과 담배피면서 왜 이명박 찍었냐고 아주버님께 물어봤더니
찍을사람이 이명박밖에 없었답니다......
오늘 사실 아버님 환갑이셔서 친지들 모두 모였는데....친지들모두 노대통령 비난하는
말씀만하시고.....
우리시댁은 왜이러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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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패닉상태에요.....
신랑셔츠도빨아야하는 조회수 : 539
작성일 : 2009-05-24 22:08:20
IP : 218.233.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24 10:09 PM (211.179.xxx.58)우리 시댁도 그래요.
내일 시댁가는데 가서 싸우지나 않구 왔으면 좋겠네요..
제발.. 정치얘기는 서로 안했으면..2. 괴로운 패닉
'09.5.24 10:10 PM (121.140.xxx.163)그거 바뀌지도 않을거 마음 쓰지 마세요..
저도 어제부터 지금까지 3시간 잤네요3. 고마워요
'09.5.24 10:12 PM (124.179.xxx.107)이래서 82쿡이 좋아요.
개념 여인들4. 미쳐요..
'09.5.24 10:13 PM (211.215.xxx.195)잠도,,집안일도,,,밥도,,,
와~~~집에 발디딜틈도 없고,,설겆이도 산더미,,,
내일 애들 보낼준비해야하는데,,,
일이 손에 안잡혀요..5. 참
'09.5.24 10:13 PM (118.216.xxx.190)다행입니다..
저희 시댁, 친정. 친구..모두 모두..개념찬 사람들만 모여서..
안 그래도..노대통령 서거때문에 마음아픈데
혈압 올릴 일 없어..다행입니다..6. 오마이준서
'09.5.24 10:26 PM (115.140.xxx.23)그저 아무 말도 마시고 참으셔요.
그런 분들께 아무리 설명해봐도 먹히질 않아요.
사실 저도 그런 상황 닥치면 참아내기 너무 힘들지만
현 정권 덕분에 얻은 딱 한가지 깨달음이 있거든요.
'이명박이 죽으면 나야 말로 박수치고 춤추며 기뻐할테지'라는 생각하며 그저 참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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