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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거를 슬퍼하는사람이 얼마나되나요?

왜?? 조회수 : 1,443
작성일 : 2009-05-24 21:29:43
어제,,폐인으로살고...

오늘,,,교회에서 그래도..고인의 명복이라는 단어라도 듣지않을까...
온힘을 다해 다녀온사람인데요...

제가사는 세상엔,,,

노무현의 존재감이 없더라고요...

전,,,아고라,,82쿡..조문행렬을보고...

그래도..다음대선..아니면...촛불집회..

그래도 대한민국에 희망을 걸었는데,,,

절망이더라고요...

조기만 안걸었을뿐이지,,,
주위에 슬퍼하는분,,,계신가요?
IP : 211.215.xxx.19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09.5.24 9:31 PM (211.192.xxx.23)

    제 주위도 없어요,,그래서 사람들이 조문행렬이나 인터넷보고 다 노사모에 노빠(죄송합니다,이런표현 ㅠㅠ)라고 생각하나봐요 ㅠㅠㅠㅠㅠ

  • 2. 제 주위는
    '09.5.24 9:32 PM (118.217.xxx.180)

    많습니다.

  • 3. 촛불집회
    '09.5.24 9:32 PM (222.114.xxx.218)

    갔다왔을 때도 유난하다고 생각하던 친구들
    요번에는 전화도 안하고 분향소 혼자 갔다왔네요.

    그런데 친구 한명 전화와서 다음에 같이 가자고....

  • 4. 인천한라봉
    '09.5.24 9:32 PM (211.179.xxx.58)

    제주위에도 없습니다.
    그냥 관심밖..

  • 5. ...
    '09.5.24 9:34 PM (116.124.xxx.215)

    전 다행히 있네요. 제가 사는 동네가 짜증나는 보수 동네입니다. 그래서 어제 미장원에서 열받았습니다.
    그런데 문방구에 가서 국기를 사니 바로 알고 말을 건네시데요. 같이 열내고 왔습니다. 남편이 미용실을 갔는데 그 미용사님도 침튀기며 열내시더래요. 그래서 그나마 위안됩니다.

  • 6. 제 주변은
    '09.5.24 9:35 PM (116.122.xxx.99)

    우리 형제들과 배우자들은 충격과 침통 그리고 슬픔...
    아버진 모르겠어요. 여쭤 보고 싶지도 않고.

  • 7. ..
    '09.5.24 9:35 PM (211.33.xxx.99)

    지하철에서 근조 리본 보시고는 어떤 아주머니께서 이것저것 물으시더라고요.
    어디서 조문 했냐, 국민장이냐 가족장이냐...
    50대쯤 되는 분이었어요.

    조문은 안가셨지만 저희랑 비슷한 마음이라고 생각했어요.

  • 8. 제 친구..
    '09.5.24 9:39 PM (221.143.xxx.62)

    어제 우연히 전화왔길래...너무 슬프다고 했더니
    노통이라고 별거 있나는 식의 얘기만 하더라구요.

    거의 입닫고 삽니다.


    ytn왕시청자 친정엄마랑 한동안 안타까운 맘을 나눴네요.

  • 9. ,,,,,
    '09.5.24 9:40 PM (115.136.xxx.205)

    우리 부부 침통해 있습니다. 슈퍼아줌마 쪽팔려서 죽었나 라고 비꼽니다.

  • 10. 안전거래
    '09.5.24 9:40 PM (220.76.xxx.51)

    저도 촛불집회 한번 참석안했지만 슬픕니다. 다음엔 꼭 투표해서 한날당 응징합니다.
    실망하지마세요. 다들 말을 안해 그렇지 생각은 있습니다.

  • 11. 저랑 남편
    '09.5.24 9:40 PM (115.138.xxx.71)

    주위에는 많아요.
    울신랑 어제 회사 바빠서 출근했었는데.. 모두 모여서 현대통령 엄청 욕했다구 하더라구요.
    저 아는 사람들도 놀라구 현정권이 너무했다구 성토하구 그랬어요..

  • 12. 제주변도 꽤
    '09.5.24 9:42 PM (121.140.xxx.163)

    저 아는 사람은 경상도출신 한나라당 지지자 아니고 그냥 한나라당 지지자였던 서울경기 충청 친구들은 안타까워 하던데요... 이명박 찍은거 후회도 하고

  • 13. 아마도
    '09.5.24 9:43 PM (116.121.xxx.15)

    교회를 다니셔서 그런 거 아닐까요?
    비꼬는 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좀... 그런 거 같습니다.
    제 주변엔 제 남편 하나빼곤 모두들-친정식구들, 동네 아줌마들,심지어 경비아저씨까지 슬퍼하고 안타까워합니다.
    수원역에 분향소생겼다니 모두들 거기 가서 마지막 인사라도 올려야겠다고 합니다.

  • 14. ..
    '09.5.24 9:46 PM (121.88.xxx.30)

    제 주변에도 많아요
    제 절친도 생활 올 스톱했네요
    저도 그렇고..우리집도 슬픔에 잠겨있고..헌데 제가 너무나 슬퍼하니 내색을 못하네요
    울 남편 회사에서 쥐새끼는 인간취급 못 받는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짐승..

  • 15. 교회를
    '09.5.24 9:48 PM (60.197.xxx.4)

    다녀서 그런거 맞나봐요.
    교회목사님들 설교중에 진심으로 아파하는 말씀하나 끼워넣으신분 있으신가요?
    목사들 영향이 많아요. 목사가 노무현 대통령님의 죽음을 시덥잖은 죽음으로 매도해 버리면 그 교회 분위기가 다 따라가니까요.
    그래서 교회사람들과는 그런 말 안하고 나누지도 않습니다.
    형제자매들과는 같은 마음으로 아파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분향소에 나갈거예요. 목놓아 울고 싶어요

  • 16. 제 주변은
    '09.5.24 9:48 PM (119.197.xxx.141)

    거의 얘기 꺼내면 수궁하던대요
    어제는 지하철에서도 검찰새끼들이 너무했다고 수근대는것 여러번 보았어요.
    표현방법이 달라서 그런거지 사람들 마음은 똑같은것 같았어요

  • 17. ...
    '09.5.24 9:50 PM (121.138.xxx.49)

    온가족이 모여 슬퍼했습니다.....

    가족중 유일하게 명배기 찍은 울 엄니 죄인이 된 기분이라시며....
    당신이 이리 무지한 줄 몰랐다 가슴을 치셨습니다....

  • 18. 제주위도
    '09.5.24 9:52 PM (116.127.xxx.14)

    별로 없습니다. 저랑...촛불집회때 같이 힘들어하던 아기엄마랑..둘입니다. 오늘 송내역을 아침일찍 나서면서 검은색 옷을 입은 사람이 있을까 전철안을 바라봤지만...저만 슬픈건지...같이 울수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았으면 좋겠어요...같이 슬퍼하고 싶어요...ㅜ.ㅜ

  • 19. dame
    '09.5.24 9:53 PM (114.207.xxx.77)

    저도 실망이에요. 지금 교리 받는 중인데 성당에서 신부가 뭐라도 한마디 하나
    귀기울여봤지만 아무 소리 없더군요.
    이런 종교, 현실에 무관심한 종교 가질 필요있나, 오늘은 회의가 많이 들더군요.

  • 20. vbn
    '09.5.24 9:56 PM (122.46.xxx.96)

    오늘 성당 미사에서 신부님이 그분을 좋아했던분들, 싫어했던분들, 오늘은 그분을 위해 미사를 바칩시다, 하셔서 울었어요... 사람들이 말은 함부로 해도 속으로는 모두 가슴아파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 21. 오늘
    '09.5.24 10:10 PM (116.212.xxx.53)

    가까운 친지 결혼식을 다녀 왔어요.
    결혼식 마치고 술을 한잔씩 하시면서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는데
    다들 슬퍼 하는 분위기 였어요.
    그렇게 가셔서 너무 애통하다고..ㅠㅠ

  • 22. ㅜ.ㅜ
    '09.5.24 10:23 PM (221.140.xxx.58)

    제 주위 형제들은 모두 애통해 합니다. 울 언니는 노대통령님 맘이 약하고 착하셔서
    그렇답니다. 많은 목숨 앗아간 놈도 뻔뻔하게 사는데 독해야 버티는데 그렇지 못해서라고
    마음아파합니다.

  • 23. 어제
    '09.5.24 10:26 PM (211.212.xxx.229)

    집에 가서 맘 상하고 와서 발길 끊을 생각하고 있어요.
    이후론 종일 집에서 노통 관련 테레비와 82 보고 있어요.

  • 24. ..
    '09.5.24 10:38 PM (118.32.xxx.126)

    온 가족이 어제 여행다녀왔습니다.. (친정이고 평소에 고인 지지)
    가는 길에 소식듣고.. 내내 그 얘기만 하다 왔습니다....

    엄마는.. 가슴이 찢어질거 같다고 하셨어요..

  • 25. 돌쟁이
    '09.5.24 10:51 PM (124.195.xxx.237)

    우리애 보러 며칠에 한 번 꼴로 절뚝이며(뇌경색 후유증) 지하철 타고 우리집에 오시는 친정아버지. 젊을 때는 나름 진보적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조선쓰레기에 세뇌 되시더니 인간 노무현을 이유없이 극도로 싫어하셨습니다. 아버지의 말에서 항상 조선쓰레기의 악의가 그대로 전해집니다.

    어제 오셔서 갑자기 얘기 꺼내시더니 '시끄럽게 굴더니 잘 죽었다'고 하시길래 집에 가시라고 앞으로 오지 마시라고 했습니다. 아직도 제가 잘못했다는 생각보다는 울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 26. 흠..
    '09.5.24 10:52 PM (116.34.xxx.75)

    교회 갔더니, 목사님이 언급하시면서 안타까운 일이라 하시더군요.

    그렇지만, 모두들 너무나 해맑게 계획된 야유회 안 가냐고 하더군요. 글쎄.. 날라리 신자고, 개척교회라 신자 30~40명정도인 교회였는데.. 자꾸 고민이 됩니다. 신념이 다른데..이렇게 다른데.. 어린 시절 교회 다녔다가 다시 다닌 건데, 종교를 버려야 할까요?

  • 27. 링고
    '09.5.25 12:05 AM (211.54.xxx.201)

    어제 시백부기일이라 다녀왔는데 골수 보수집안이예요..
    그런 분들도 다들 안타까운 일이라고 그러던걸요.
    음식하는 내내 보니까 테레비에서 떠나지 않으시고 배후가 있는거 아니냐는 분도
    그럴리가 있냐며 자기눈 자기가 찌를 멍청한 짓을 할까 하는 분도 계시고

    앞으로 더 정국이 혼란스러워 지겠다며 죽은사람이 어쩌면 젤 편할지도 모르겠다하시더라구요

    검찰의 지나친 언론플레이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분위기였어요.

  • 28. 조용합니다.
    '09.5.25 12:07 AM (222.98.xxx.175)

    남편과는 정치적 견해가 다릅니다. 시댁도 골수 경상도 분이시죠.
    그래서 집에서 한마디도 정치적인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동네 엄마들과도 그런 이야기 할정도로 친하지도 않습니다.
    어제 뉴스 듣고 애둘 손잡아 끌고 문방구에 가서 태극기 사다 조기 걸면서 휘돌아보니 한군데도 없더군요. 태극기가...ㅠ.ㅠ
    저 혼자 베란다에 촛불 켜고 향피우고 술 한잔 올리고 남편 담배 하나 슬쩍해서 불붙여 놓았습니다.
    저 혼자 섬에 사는 듯해요...ㅠ.ㅠ
    아까 저녁먹다 드디어 애기들에게 이야기 했어요. 바르게 자라서 저런 나쁜 사람들 다시는 발 못붙이게 투표 잘해야 한다.....ㅠ.ㅠ

  • 29. 있어요
    '09.5.25 3:28 AM (91.17.xxx.99)

    제주변에 많아요. 우리 가족들이랑 우리 신랑이랑 친구랑 그래요. 외국이랑 전화통화만 했는데, 다 애통해 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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