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대한민국에 미래가 있을까요?
노대통령이 바라시던,,,
가진것없는자도 열심히만하면 성공하는시대...
그런시대,,,
오지않을지도 모른다는 상실감과,,두려움에,,,그분의 그리움에...
교회가는 택시안에서 내내 울었네요..
제가사는곳이 중계동...
중계동부터,,,창동...상계동...도봉산역까지
택시타고왔는데,,,
제가사는곳에 조기..딱2개 봤어요...
왜이리 슬픈지...
중계동 아파트에서1개...
dnj라고,,중국레스토랑에서,,남편과 아이들과 힘없이 바라본 창밖에 보이는...
레스토랑의 주차장 정말 허름한 콘테이너에 한개...
눈물이...
어제부터,,,내내 술과잠으로 떼우는 우리남편..
저도 청소도 밥도 못해 외식이 잦은데,,,
그식당사람들의 화기애함과 왁작지껄함...
전 울어 눈이퉁퉁부어 모자를 눌러쓰고 교회를가...
그래도,,누군가는 슬퍼할것이라는 기대감의 좌절,,,
사실,,오늘,,밤을 꼴딱새세 말이아니였으나,,그거보라 교회간거였는데,,,,,역시나더라고요...
정말,,,이시대는...대한민국은 노무현대통령을 맞을 자격조차도없는 무뇌한인간들의 소굴임을 뼈져리게느끼고...
집에있는 아들,,딸을보며...
그들이 맞아야할 시대가...
얼마나 잔인할것인가를 생각하니,,,
두렵고,,,통탄하고,,,눈물만 날뿐이네요...
대한민국,,,
오늘보니,,,구제불능이더라고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동네를보니,,,좌절이네요..
왜?? 조회수 : 1,109
작성일 : 2009-05-24 21:25:28
IP : 211.215.xxx.1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동네
'09.5.24 9:27 PM (121.124.xxx.72)뜨고 싶어요
우리 아파트 단지엔 저희집 혼자 조기 달았습니다. ㅠㅠ2. ..
'09.5.24 9:28 PM (211.235.xxx.211)좌절하지 마세요..종일 울고 잠들다 지쳐서 동네 맥돠랄로 커피한잔 하러 갔어요..잔뜩 운 얼굴 선글라스로 가렸지만..누가 알겠어요,,다들 웃으며 먹고 마시지만 또 알 수 없지요,,그 중 누군가도 나처럼 가슴아파하며 울었을 수도 있고,,또 나머지 아무생각 없는 그들은 평생 그렇게 살며 흘러가는 거,,,
3. qw
'09.5.24 9:39 PM (122.46.xxx.96)그렇지 않아요...저 어제 하루종일 울고 오늘 대한문 갔다가 롯데 면세점 간 사람이에요.
남들이 보면 아무일 없듯이 명품백 샀다고 했을거에요.
집에와서 SBS스페샬 노무현 방송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그때부터 지금까지...4. mimi
'09.5.24 10:21 PM (116.122.xxx.171)국경일에도 많이들 안달아요...태극기는...솔직히 저도 그랬고....도저히 그냥 있을수 없어서 국기 사왔어요....
5. 네..
'09.5.24 10:27 PM (221.140.xxx.58)저 어제 집에 있으면 가슴 터져 버릴거 같고 너무 슬퍼서 정말 집에 들어앉아 있을 수 가 없어서 가족들과 외출해서 밥도 먹었고 당구장에도 갔었고 맥주도 마셨습니다. 흘러나오는 tv소리에 욕을 해가며..모르는 사람들이 들으면 노대통령님 욕하는줄 알겠다는 딸아이 말도 어제는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모두가 욕뿐이었어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마음을 달래 보았지만 파고드는 슬픔을 이길수는 없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