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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회에서 있었던일..

조회수 : 1,571
작성일 : 2009-05-24 21:20:47
먼저 전 교회 안다닙니다.
저희 친정엄마가 기독교라서 절 전도하다가 제가 끝까지 교회 안나가자 포기하고
저희 아이를 데리고 다니십니다.

교회 갔다온 아이가 한말..
예배시간에 그랬답니다. 전도사라는 사람이..
교회 안다니는 사람들이 자살하는 거라고.
그래서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자살한거라고.
그러면서 주위사람 교회 다니라고 전도하라고 했답니다.
초등학생들이 예배드리는 아동부시간에..

그 말 듣고 넘 어이가 없어서..

울 아이 아동부 반주자 인데 다음주 부터 교회 안 보낼려고 합니다.

IP : 218.146.xxx.11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천한라봉
    '09.5.24 9:22 PM (211.179.xxx.58)

    듣는 저도 매우 거북하네요.
    심하게 거북하네요.
    개신교..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아이들에게 이용해먹으려하다니..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아직도 저런생각 갖고 사는 사람이 있다는게.. 다음 선거도 걱정이네요.

  • 2. 한숨...
    '09.5.24 9:23 PM (222.120.xxx.233)

    정말 개신교가 점점 더 싫어집니다. 어찌 전도를 하는 방식이 저렇게 비열해서야...

  • 3.
    '09.5.24 9:24 PM (121.88.xxx.149)

    저도 사실 저희 친정집 죄다 교회에 미친 사람들인데 가끔
    상식이 안통해요. 그래서 전 식구들과 말 섞는 거 조심하는 편인데
    가끔 교회에 끌려 나가면 목사란 사람이 설교시간에 하는 얘기 들어보면
    대체 뇌가 있는 사람인지 의아할 때가 있어요.

    그거 보면서 교회 열심히 다니시는 분은 정말 영혼이 청순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4.
    '09.5.24 9:24 PM (222.114.xxx.218)

    먹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그러니 욕먹지.

    애들 교육 잘 시킵시다.

  • 5. 큰언니야
    '09.5.24 9:26 PM (122.107.xxx.17)

    기독교인으로 정말 미안해요...

  • 6. 최진실...
    '09.5.24 9:27 PM (221.143.xxx.62)

    최진실씨 교회다니지 않았나요?

  • 7. ..
    '09.5.24 9:33 PM (122.35.xxx.34)

    개독 너무 싫어요..
    개념 기독교인 말구요..

  • 8. 국화
    '09.5.24 9:46 PM (125.178.xxx.140)

    정치적 타살이니..이런 경우엔 적용안되지 않을까요?
    롬멜같은 장군이 자살한 것도 외압에 의한거니 그런 것도 자살이라고 보긴 어렵잖아요.
    이번건은 자살이라기보다는 정치적 타살...이게 맞을거 같아요.

  • 9. ...
    '09.5.24 9:48 PM (125.131.xxx.191)

    제가 알기로는 천주교에서는 자살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인정한다라고 하던데요..

    하나의 질병으로 생각한다라는 것 같은데..

    그러니까..너무나 아프다 갔다라는 그런 의미 같아요..그 아픈것이 꼭 육체적으로 아프다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갔다라는...그런 의미 같아요..

    확실치는 않지만..전
    그게 옳다고 봅니다..

    제가 아는 예수님은 굉장히 관대하고 나를 배척한 사람들에게도 끊임없이 사랑을 베풀어 주신 분이셨고 그리고 그런 분입니다..

    그런 분이..

    정말로 자신이 사랑하는 자식이 그렇게 고통속에서 살다가...그런 가슴아픈 선택을 하였는데..내치실까요? 아마..예수님도 그분과 함께 우셨을 겁니다..

    그러니..저 전도사는 똘아이에요..

  • 10. 이상해
    '09.5.24 9:51 PM (121.140.xxx.163)

    교회는 예수님이 아니라 목사를 믿어서 문제예요

    그러면서 다른 종교는 우상을 신봉한다면서 배격하고

    목사가 하나님뜻대로만 살거라는 믿음..

    스스로 용서받았다고 생각하는 묘한 자정능력

    이게 그들중 다수를 뻔뻔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 11. 보내지마세요
    '09.5.24 9:56 PM (219.241.xxx.11)

    .정말 보내지 마세요.. 저의 아이도 교회 나가는데
    실은 걱정이랍니다....안 보내 싶은 맘이 너무 커서.

  • 12. 저도미안해요.
    '09.5.24 10:02 PM (59.9.xxx.77)

    저도 기독교이지만,저런 전도사는 참...이해가 안갑니다.
    왜 저따위로 말해야만 하는지...그 나이 먹도록 아직 사리분별안되는 걸까요?

    다행히 제가 다니는 교회에선 장로님 기도때,
    슬픈일이 일어났다고 하시면서 고인되신 분을 위해 기도하시더군요.
    목사님도 우리사회가 이 일로 분열이 되지 않고,
    화해의 길로 접어들었으면 한다고 하시구요.

  • 13. 저도
    '09.5.24 10:19 PM (222.234.xxx.79)

    미안하고, 괴롭네요.

    그러나 어제 정오 쯤 극동방송 한 프로에서는 그 프로 내내 추모방송하더군요.
    특히 한 목사님이 나오셔서
    '너희 중 죄없는 자가 돌로쳐라'고 하신 예수님 말씀을 인용하시며
    우리 모두가 그분을 돌로 쳤다며 애통해하셨구요. 진행자도 참담한 마음이라며 계속 애도하는 음악이 이어졌어요.

  • 14. 예전에
    '09.5.24 10:32 PM (211.212.xxx.229)

    송파구에 있는 큰 교회 아는 언니가 존경하는 목사 왈 예배시간에,
    불교는 머리 나쁜 사람들이 믿는거다..
    더이상 말이 필요없어요.
    동네가 부유하던데 못배운 사람들도 아니고..

  • 15. 학교사람
    '09.5.24 10:37 PM (121.128.xxx.38)

    제 학교 사람
    노무현 (대통령) 너무 싫다고 한 그 사람
    오늘 교회가더군요.

  • 16. ..
    '09.5.25 11:12 AM (58.226.xxx.47)

    미쳤군요.. 달리 할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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