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독교인으로써 오늘 참 부끄러웠습니다.

개탄 조회수 : 1,144
작성일 : 2009-05-24 18:34:41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여기서 개독교니 뭐니하면서 기독교인들이 욕먹을때마다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정말 존경받을만하고 훌륭한 기독교인들도 많은데 그런분들이 그런 몇몇의 사람들때문에 싸잡아 욕을 먹는것에 참 슬펐습니다.

저는 S교회 교인이었습니다.
대선무렵 교회가 변질되어가는 것을보고 예배중에 특정인물의 이름이 거론되는것을보고 마음을 접고
교회가 정치일색으로 물들어가는것에 또한 가슴을 쓸어내리며
집과 가까운 교회로 옮겨서 예배드리게 되었습니다.

초교파,해외선교를 많이하는...나름의 사명과 비전을 가진교회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설교중 말씀은 정말 저를 또한번 실망하게 만들어 버리네요.
세상이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로 슬픔에 빠져있는 오늘.
설교의 시작은 자살은 기독교인으로써 할일이 아니다,전직대통령 중 퇴임후 깨끗이 물러난 사람이 없다.대한민국의 비극이다 였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짧은 한마디라도 기대했던 저는 비판적인 그 말씀에 한번 실망을 했습니다.
그런데 말씀도중 실수인지 아니면 의도적이었던지
목사님이 어려웠던시절 '나도 부엉이바위에 갈뻔했다' 우스갯소리로 하시는 말씀에 와~ 웃어버리는 성도들.
정말 실망을 넘어 절망적이었습니다.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어떻게 그런말을 예배중에...돌아가신지 하루밖에 안된 이시점에서...농담으로 할수가 있을까요?
아무리 해외선교니 장애인 선교니 좋은 일을 많이 한다해도
사람에대한 배려와 이해없는 이런 기본적인것도 안되있는 자세는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한국의 기독교...많이 반성해야 합니다.
왜 욕을 먹고있는지.한번쯤 뒤돌아 봐야합니다.
오늘 기독교인으로써 정말 실망스럽고 부끄러운 하루였습니다.
IP : 121.125.xxx.2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교
    '09.5.24 6:39 PM (59.4.xxx.202)

    종교는 신의 영역이 아니라 인간의 영역입니다.
    신자분들은 그걸 항상 착각하시는듯.
    인간사에 닿아있는 모든 일들이 그렇듯 종교도 신성할수 있을까요?
    신을 모시는 곳에서 왜 돈이 오가야 하는지.
    그거 비신자의 눈으로 보면 정말 이해 안되거든요.
    전 무교입니다.
    차라리 속물인 무교가 낫습니다.
    물론 원글님같은 기독교인이 있어 아직 희망은 있지만..
    자신의 종교를 너무 신성불가침의 영역으로 생각하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종교도 인간사 중 하나랍니다.
    먹고사니즘에 닿아있는...

  • 2. 세상에나
    '09.5.24 6:41 PM (122.34.xxx.16)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게 목사라니

    좀 전에도 오늘 순복음교회에서 노무현대통령의 죽음에 대해 환호성지르고 좋아했다는

    그 교회다니는 분의 글을 보고 경악했었는데

    참담할 뿐입니다.

    그나저나 만약 타살설이 확인되면 어찌될지 두렵네요.

    정말 역술인의 예언이 맞는 걸까요?

  • 3. sidi
    '09.5.24 6:41 PM (60.196.xxx.5)

    그런 교회들..다 싫어서...저도 대형 모S교회를 다니다..
    지금은 그냥 정말 작은 교회 다닙니다.
    열 몇명 밖에 안되는 교인이지만,
    우리 교인들 오늘 찬송가 부르면서, 설교 들으면서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그 분이 십자가를 지고 가신 듯...ㅜㅜ
    계속 눈물이 나서 더 못쓰겠습니다.

  • 4. 과연
    '09.5.24 6:47 PM (211.243.xxx.61)

    과연 아무것도 아닌 인간이 또 다른 인간을 평가 할 수 있을까요?
    도대체 그들의 머리에는 무슨 생각이 있을까요?
    과연 하나님이 원하시는 말씀이였다고 생각하고 뱉었을까요?
    부끄럽습니다...

  • 5. .
    '09.5.24 6:59 PM (61.255.xxx.201)

    진짜 s 교회 교인인지부터 살펴볼일입니다.

    워낙 인터넷에 글올리는 사람들 거짓이 기본이라서 솔직히 신뢰는 안가네요

  • 6. 윗님..
    '09.5.24 7:08 PM (121.125.xxx.239)

    정말 황당하네요.
    네 저 S교회 교인이였습니다. 아직 교적부에 남아있습니다.교회는 옮겼지만 아직 서류상으론 옮기지 못했습니다.
    그교회에서 세례받고,그교회 목사님 주례로 결혼했습니다.저희 남편,아이빼고 다른식구들은 아직 다 그교회에 다닙니다.
    알아보세요.그리고 뭐하시는 분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저 S교회 욕할라고 쓴글 아닙니다. 글의 본질을 파악못하시는 분 같은네요.

  • 7. 말세
    '09.5.24 7:13 PM (125.177.xxx.10)

    윗님..신경쓰지 마세요..
    점하나로 글쓴 사람 그사람도 인터넷에 글 올리는 사람인데..누가 누구를 못믿는지..참나..
    자기가 그러고 거짓말만 하고 다니니 남도 다 그러는 줄 아나 봅니다.

  • 8. 몰라서 여쭙습니다.
    '09.5.24 7:35 PM (124.195.xxx.237)

    해외선교가 왜 좋은 일인지요? 주로 저개발국, 미개발국에 가서 경제적인 지원이나 교육사업 등을 매개로 종교를 이식 내지 강요하는 일로 알고 있는데 그게 비전있는 선행인가요?

  • 9. ..
    '09.5.24 7:47 PM (220.70.xxx.121)

    . ( 61.255.239.xxx
    당신 좀 나가주면 안되겠니?

  • 10. .
    '09.5.24 7:57 PM (61.255.xxx.201)

    윗님.. ( 121.125.50.xxx , 2009-05-24 19:08:08 )

    정말 황당하네요.
    네 저 S교회 교인이였습니다. 아직 교적부에 남아있습니다.교회는 옮겼지만 아직 서류상으론 옮기지 못했습니다.
    그교회에서 세례받고,그교회 목사님 주례로 결혼했습니다.저희 남편,아이빼고 다른식구들은 아직 다 그교회에 다닙니다.
    알아보세요.그리고 뭐하시는 분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저 S교회 욕할라고 쓴글 아닙니다. 글의 본질을 파악못하시는 분 같은네요.




    교인이셨다고 과거형으로 쓰셨으면서 오늘 교회예배에 가셨단건가요?
    목사님이 '나도 부엉이바위에 갈뻔했다' 라고 말하셨다면 오늘 있었던 일인데요
    뭔가 글이 호응이 안된다고 느끼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 11. 원글
    '09.5.24 9:16 PM (121.125.xxx.239)

    글을 똑바로 읽으셔야지요.
    제가 집근처 교회로 옮겼다고 원글에 썼습니다.
    오늘 간 교회는 옮긴교회 얘기이구요.
    호응이 간다 안간다,신뢰가 간다 안간다를 따지시기전에
    글을 띄엄띄엄 읽지 마시고, 제대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댓글을 다시려면요.

  • 12. 61 바보
    '09.5.24 9:19 PM (211.196.xxx.139)

    S 교회 교인이었다 했지 그냥 교인이었다 했습니까?
    교인 자체가 과거형은 아니란 말씀.. 알간?

  • 13. m..m
    '09.5.24 10:03 PM (121.147.xxx.164)

    미련하시네요.
    글이나 제대로 읽고 댓글을 다세요.
    바보같아요.

    글에 집중하지 못하고 어떡하면 꼬투리좀 잡나~~하고 다니니
    글도 제대로 읽지 못하는 바보 멍충이가 되는거에요.

    s교회 다니다가 작은 교회로 옮겼다잖아요!!!
    으이그~~ㅡ,.ㅡ;;

  • 14. m..m
    '09.5.24 10:05 PM (121.147.xxx.164)

    하여간 노무현 대통령 되던 해부터 보면
    한나라당과 그일당들 참~~멍청해요.
    오늘 확실히 확인시켜주네요.

  • 15. 저도
    '09.5.24 10:50 PM (115.136.xxx.171)

    s교회 다닙니다. 목사님이 촛불 드는 사람들 보고 사탄이라고 하셨던..아이들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니지만 마음 떠난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예배에 갔어요. 역시나...노대통령에 대해서 진심으로 추모하는 말씀은 없었어요. 교회에서 운영하는 단체 홍보하며 헌금봉투 돌리기에 바빴죠. 어려운 이웃들 돕는다길래 돈은 넣었지만 헌금 많이 하면 축복받는다는 말씀에 그냥 머리가 멍~해지더군요. 너무 화도 나고 슬퍼서 헌금봉투에 편지썼습니다. 돈 꺼내기 전에 한번은 읽어보겠지요...하나님은 언제까지 침묵하실까요..

  • 16. 원글
    '09.5.24 11:48 PM (121.125.xxx.239)

    S교회 다니시는 분들이 글을 써주셨네요.저희 다른 식구들도 다니십니다.
    너무 오래 다니셔서 다소 불만이 있으시지만 옮기지 못하시고 다니십니다.
    저와 제 남편이 교회는 옮겼지만 교적을 옮기지 못하는 이유는, 언젠가는 그래도 옛날의 모습으로 되돌아기지 않을까 하는 실낫같은 희망때문입니다.
    거기서 청년부까지 다녔습니다. 정말 신앙적으로 좋은만남을 가졌습니다.그분들이 앞으로 기독교를 또 교회를 변화시켜주리라 기대하면서 아직은 희망을 져버리지 않고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478 남편이 제 친구를 안좋아해요 14 에구구 2006/08/28 1,933
318477 드롱기 카푸치노 머신 4 질문 2006/08/28 605
318476 휴대폰 번호숨김뜨는이유 8 핸드폰 2006/08/28 1,335
318475 임신전 증세 4 궁금이. 2006/08/28 461
318474 좋은고추가루구입하려면 3 태양초 2006/08/28 635
318473 오래된 물건들 8 애기엄마 2006/08/28 975
318472 삼겹살 어디서 드세요? 18 웃겨 2006/08/28 1,844
318471 어제 사랑과야망 에서.. 9 중독 2006/08/28 1,813
318470 해외구매, 배송기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아시면.. 2 J.C PE.. 2006/08/28 222
318469 노현정 어제 허리 엄청 아팠겠네요. 무릎도.... 17 8282 2006/08/28 3,654
318468 저희 아가 낯가림 전혀 없는데요..이상하게 시누만 보면 울고불고 난리 나요 왜그럴까요? 5 이상 2006/08/28 808
318467 저두 보수적인지 모르겠네요.. 12 보수적? 2006/08/28 1,387
318466 이런 사랑이 1 감격 2006/08/28 496
318465 속상해요...노현정,박세리와 나 28 아버지때문에.. 2006/08/28 3,285
318464 방광염에 걸린거 같아요 5 걱정 2006/08/28 587
318463 세살배기들 반찬 뭐해주시나요? 4 반찬 2006/08/28 673
318462 초등이 담배를..... 7 학부모 2006/08/28 1,049
318461 항공권..어디서 구입해야하나요? 2 제주도 2006/08/28 290
318460 젊은 나도 이해 안 가는 요즘 사람들... 21 20대 2006/08/28 2,785
318459 남편 말처럼 제가 이기적이고 매정한 엄마인가요.. 11 맘아파요 2006/08/28 1,682
318458 하나로 마트에서 지방으로 과일 택배요청 가능한가요? 4 과일 2006/08/28 385
318457 조상 묘 이장하는 달엔 임신하면 안 되나요? 4 ... 2006/08/28 712
318456 중2 아들 이 넘 밉네요 7 공감 2006/08/28 1,195
318455 옥션 반갑다 친구야 쿠폰 교환해요~ 4 옥션쿠폰 2006/08/28 109
318454 무슨뜻일까요? 2 해몽 2006/08/28 423
318453 동굴로 들어간 남편 9 힘들어 2006/08/28 1,784
318452 옥션반갑다 친구야좀 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담달엔 제가 쏴드릴께요 2 옥션 2006/08/28 111
318451 결혼할 사람에게 말하지 않아도 되겠죠? 12 마음 2006/08/28 2,054
318450 아이 일본뇌염 접종 3 어떡해요 2006/08/28 323
318449 디스펜서 냉장고 쓰시는분 질문 5 정수기 2006/08/28 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