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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사님을 그리 사랑하시던 분이..유서에 한줄도 없어요..이상합니다.
전 정말 이해 안 가는것이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권양숙 여사를 많이 사랑하시고 배려하신 분인데..
일례로 검찰 출두하시던날..계단을 내려오시다가 다시 집으로 들어가는 화면을 보신분들 계실거예요
그때 권양숙 여사께서 자신의 탓이라며 통곡하시니..발걸음을 되돌려..위로하고 나오셨죠..
노무현 대통령님은..그렇게 배려하고 아끼셨어요
그리고 본인도 권양숙 여사에게 많이 기대고 서로 서로 아끼던 부부랍니다.
헌데 이런분이 유서에 권양숙 여사에 대한 걱정이나 당부가 한 말씀도 없다는게 이해가 가시나요?
내가 노무현이다 생각해보세요
가장 걸리는게 뭐까요? 누명일까요? 명예일까요?
당연 사랑하는 가족이죠..자식들도 있지만..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자녀들은 이미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해서
이미 가정을 꾸린상태이고 분가해있죠..
그럼 가장 걱정되는 사람이 누굴까요..당연 내가 가고 나면 혼자 이집을 지킬 부인이죠
헌데 아무 말씀이 없으셨어요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님은 지지자들게 항상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셨던 분입니다.
지지자들이 없었다면 노무현은 없다고 생각하시죠..
그런 지지자들에게 한마디도 없으셨어요..이것도 이상하죠?
평소의 노무현의 성품을 아시는 분들은..아니 글 몇개만 읽어도 아실수 있어요 이상하다는 것을........
그리고 노무현의 글을 읽으신 분은 아시겠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님은 본인이 무언가 설득하거나 이해시키고자할때..
글을 굉장히!자세히..뚜렷하게..이해시키려 노력하며 쓰신답니다.
그리고 평소에 자필 메모를 생활화 하셨던 분이세요
스크랩도 생활화 되셨던 철저한 분입니다.
이런분의 유서가 컴퓨터 화면에 띄어져 있었다니 정말 있을수 없는 일이에요
이런데도..이런 사소한것들조차 기본적인 것조차 이해가 안가는데 오버하는걸까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1. ▦ Pianiste
'09.5.24 4:55 PM (221.151.xxx.237)저 역시 적극적으로 동의해요.
저는 그 분 글을 많이 보지도 않았어요. 그냥 몇개정도.....?
그런데도 유서는 느낌이 다르더군요.
게다가 무뚝뚝하셔도 권 양숙 여사를 정말 아끼셨던거같은데,
그 부분 역시 너무 이상하다는 생각이에요.
제 글이 너무 길어질까봐서 뺐던 부분을 말씀해주셨네요..2. 휴우
'09.5.24 4:55 PM (115.136.xxx.41)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현 정권의 추악암 정말 말로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개독교의 장로로 인해 저는 다시 기독교를 버립니다.3. ㅠㅠ
'09.5.24 4:56 PM (122.35.xxx.194)이상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죠..그저 너무 힘들어 그럴수도있었겠다..생각하는거 아닐까요..ㅜㅜ
4. 개한민국
'09.5.24 4:57 PM (210.117.xxx.165)꼭 수사 철저히 해서 밝혀야합니다. 근데 믿을 놈이 없네요. 국과수도 못믿겠어요.
;;;;;;;;;;;;;;;;;;;;;;;;;;;;;;;;;;;;;;;;;;;;;;;;; 어떡하나요...5. 원글이..
'09.5.24 4:57 PM (121.88.xxx.30)노무현 전 대통령님..권양숙 여사께 무뚝뚝하지 않으셨어요
항상 장난기 많고..권여사님과의 대화를 좋아하시는 분이셨어요6. 분향소
'09.5.24 5:00 PM (218.38.xxx.130)맞아요.. 아이처럼 칭얼대기도 하고.. 다정한 분이셨죠............... ㅠ_ㅠ..
7. 저도..
'09.5.24 5:00 PM (24.155.xxx.230)어제 유서를 읽는 첫 느낌이
평소의 노무현 대통령 글이 아니다 싶었어요.
문체가 많이 다르게 느껴지더군요.8. 휴~
'09.5.24 5:01 PM (58.229.xxx.153)유서도 그렇고 사건현장에 왜 혈흔이 하나도 없나요?
모든게 의문 투성입니다.9. 저라도
'09.5.24 5:04 PM (98.230.xxx.83)자살 결심을 했다면 부인이 가장 마음에 걸렸을 것 같은데...정말 의심스러워요...
10. 더불어
'09.5.24 5:06 PM (168.154.xxx.69)장기기증도 등록 하신분입니다. 이런 분이 투신이라니.
혈흔도 없고 기타 등등...
자세히 적어 놓은 글이 있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58...11. 애도의 물결
'09.5.24 5:13 PM (60.240.xxx.18)모니터에 글 하나 딸랑 띄어놓았다는 거 자체가 너무 유치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자살의 증거를 남겨도 그렇게 밖에 조작을 못하는지 참 유치한 촌극을 보고 있는 기분입니다. 너무 유치한데도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자꾸 의문을 던지게 되는 촌극입니다.
정말 자신을 투신해 혐의가 없음을 밝히고자 했던 사람이
자기 목숨까지 걸어 전하고 싶은 의사가 있던 사람이
딸랑 모니터에 글 몇줄 쓰고 간다?
생전에 대통령직이라는 나라 최고 직에 5년이나 몸담았던 분이
변호사 시험을 독학으로 패스하실 정도로 명석하시던 분이
왜 자신을 희생시켜야 하는가, 밝히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앞으로 내가 가고 나서 어떻게 마무리 지어달라..등 구체적인 언급도 없이
그냥 그렇게 충동적으로 뛰어내렸다..
누가 의심을 갖지 않겠습니까.
국민들이 이렇게 들고 일어나는것이 오히려 자연스럽습니다.
누가 이 소동의 불을 꺼야 될까요.
바로 소용돌이의 발단이 된 현 정부가 아니겠습니까.
점 하나씨, 제대로 모니터 하십시오. 그리고 보고해 주세요.12. 개색 히들
'09.5.24 5:17 PM (121.140.xxx.163)의문점이 열개가 넘습니다.. 왜 해명안하는지...대통령이셨는데...
제일 기막힌건 서거 전날에 경호원 다 바뀐거13. 그러게요..
'09.5.24 5:24 PM (82.60.xxx.237)무엇보다 지금 노무현 전대통령께서 그렇게 가신다면 부인인 권양숙 여사께서 느낄 죄책감이 얼마나 클 지를 모르지 않으시는 분인데... 부인에 대해 한 마디 언급이 없다는게 정말 이상해요. 만약 정말로 죽음으로써 관철하고 싶은게 있으셨다면 무엇보다 부인에 대한 염려를 먼저 하셨을텐데요.
14. 솔직히
'09.5.24 5:36 PM (115.21.xxx.111)저도 노통의 사망 소식을 접했을 때 제일 먼저 권양숙 여사의 안위가 걱정이었습니다.
이렇듯 의문점이 한 두개가 아닌데... 지금 현 정권에서 그 의혹을 풀 수 있을까요?
정말 힘 없는 국민으로서 개탄해 마지 않습니다.15. ..
'09.5.24 5:41 PM (220.86.xxx.153)정말로 서거전날 경호원들이 모두 바뀌었나요? 그렇다면 정말로 의심스럽군요.
16. 과대망상
'09.5.24 11:12 PM (125.186.xxx.76)몇몇 분들 좀 심하시네요.
아무리 난세라지만 요즘 세상에 이런 억측들이라니...
피가 없다고 누가 그랬나요.
누가 현장에서 보고 와서 한 소린가요?
피묻은 상의와 왼쪽 등산화 경찰에서 수거했다는 보도 못보셨나요?
투신 자체가 매우 비상식적이고 비이성적인 행동입니다.
근데 뭐가 말이 되느니, 안되느니 따지는 거 자체가 코미디입니다.17. 동의합니다.
'09.5.24 11:13 PM (218.235.xxx.89)자살한다 생각하고 유서 쓸 생각 해 보세요.
기본적으로 가족에게 미안하다에서 부터 주변 친구 중요하다 생각되는 사람들 줄줄이 나올걸요.18. 초영
'09.5.24 11:42 PM (211.195.xxx.117)궁금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너무 공공연하게 공적인 장소에서 이러는 건 좀 삼가해야 한다고 봐요.
누구든 볼수있는 장소잖아요.
저도 가족들이 먼저 느끼고 이상해 한다면 이상해 할 부분이라고 봐요.
그분들이 먼저 뭔가 이의를 제기한다면 모를까...
우리가 이런데서 수군거리는 건 좀...19. ...
'09.5.24 11:43 PM (124.92.xxx.90)노 전 대통령의 초등학교 후배인 이재우(63) 진영농협조합장은 2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노 전 대통령이 서거 당일 아침 권 여사와 함께 등산을 가기로 해놓고 혼자 나가버렸다는 얘기를 권 여사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의 말에 따르면 권 여사는 노 전 대통령이 등산을 떠나기 전에 깨어 있었으며 "나도 같이 갈까요"라고 하자 노 전 대통령은 "그럽시다"라고 대답했으나 권 여사가 준비하는 동안 먼저 나가 버렸다는 것이다.
이 조합장은 "권 여사가 `나를 떼어 놓으려고 한 것 같다'는 말도 했다"고 소개했다.
------
몇 분만 기다려서 같이 가면 될 등산을 사랑하는 부인을 따돌리고 가버렸을까요 ? 권여사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들 하시나요 ?
자살에 대한 기본적인 증거인 유서에 대한 부분과 그 전날과 당일의 노전대통령에 행적에 대한 부분은 전적으로 권여사님과 문재인변호사, 대변인겸 수행비서관의 증언과 공식발표를 인용발표하는 수준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 경찰인데, 그것을 음모라고 하면, 부인과 문변호사, 수행비서 등이 음모에 가담하고 있다는 소리인가요 ?
아니면,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냥 부하뇌동하며 경찰이 시키는 데로 하고 있다는 말인가요 ?
원글류의 글들은 고인과 유족에 대한 모욕입니다.20. 잠이 안오는지
'09.5.25 12:29 AM (121.140.xxx.163)자살이라는게 실행에 옮기기 전까진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윗님..
그러니 권여사님 떼어놓고 올라가실때 어땠는지에 상관없이
정상에서 심정이 기준이 되지요
그리고 사건 경위 기사보면 허술한구석이 많으니까 이런글 올라오지요
가담이 아니라 당할수도 있다는 얘기죠
워낙 앞에서 한말 다르고 뒷통수를 잘치는 정권이니21. 자살
'09.5.25 6:50 AM (118.220.xxx.106)자살이 생각되는 그시점에서 무언가를 적을때는
가족들 이야기 적기 어려울수 있습니다
저도 어제 심리학방면으로 유명한분과 이야기를 나눈 내용인데
아내, 자식 일일히 생각하며 그에대한 유언을 남기기보다는 나에대한 착찹함을 짧게 적어놓는일이 많다네요
ㅠㅜ22. 휴우.......
'09.5.25 7:59 AM (218.232.xxx.31)유서에
"미안해하지 마라"
이 말이 있었잖아요.
이 말이 과연 누구에게 한 말이었을까요? 박연차? 그의 충신들? 국민들?
그 누구보다 가족들에게 남긴 말이지 않았을까요?
지금 권 여사님과 아들딸은 얼마나 큰 죄책감을 느끼고 있겠습니까.
어떻게 보면 가족들에게는 사랑한다는 말보다도 더 애틋한 말이지요. 미안해하지 마라...23. ..
'09.5.25 8:45 AM (59.10.xxx.219)제생각이 원글님과 같아요..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아요..24. 방송도
'09.5.25 9:00 AM (121.176.xxx.136)얼렁뚱땅 속전속결로 밀어붙이고 덮으려는 모습
정말 걸레짝 보는 기분입니다.25. ..
'09.5.25 9:01 AM (125.241.xxx.98)부인이나 자식에게 내 탓이라든가,미안하다는 내용을 적지 않은 건 심정적(정신적) 여유가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6. 전 처음부터
'09.5.25 9:08 AM (121.147.xxx.151)미심쩍고
노통은 이런 선택을 할 분이
절대로 아니란 생각뿐입니다27. 에휴
'09.5.25 9:42 AM (211.46.xxx.253)서거 전날 경호원 다 바뀌었다는
얼토당토 않은 루머는 또 어디서 나온 건지..
이성들 회복합시다.28. ..
'09.5.25 10:24 AM (218.158.xxx.131)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몸을 던지신거잖아요.. 구구절절 유서에 그에 대한 내용을 담기보다는
그때 몸상태도 너무 안좋으셨고,, 살아있어도 죽은거라 하셨는데 모든걸 지고 몸을 던지신거같아요.. 소중한 사람들이 더 많이 희생되기전에 막으려고.. 정말 이나라가 이렇게 싫어지고 끔찍해지긴 첨이네요.. 내 생에 이런분 다시 만날수 있을까요? 나중에 봉화마을 애들데리고 가고싶은곳이었는데 이제 가도 그분을 뵐수가 없으니... 하염없이 눈물만 나오네요...29. ..
'09.5.25 10:31 AM (123.141.xxx.50)저희 막내이모부가..그렇게 다정하신 분이였습니다...우울증으로 가셨는데..그날 아침까지
아무런 기색이 없으셨고.. 죽기전에 딸아이 실내화도 빨아서 가지런히 베란다에 말려놓으셨어요..아무런 유서 한마디 없이 가셨어요.. 사람이 생을 내려놓을때에는..지금 우리가 말하는것처럼..유서한줄없이..이런 판단은..상관없는 거라 생각합니다..생과 사의 사이에 서 있을때는요..30. 모든걸
'09.5.25 11:25 AM (222.120.xxx.175)홀로 안고 가시면서 무슨 말이 필요 했겠습니까.....피를 토하며 쓰셨을 유서인 것을요...
31. ...
'09.5.25 11:27 AM (222.120.xxx.175)목숨을 놓을 사람은 오히려 표시 하지 않아요...표를 내는건 오히려 살려 달라는 표시일거예요..
32. 문체도 이상하지만.
'09.5.25 12:35 PM (218.237.xxx.221)현장검증할때 따라가볼 수 있다면 가보고 싶군요.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아직도 받아들일 수 없어서 전 눈물도 쉽게 나지 않는군요.
33. 이상한분들
'09.5.25 2:01 PM (121.145.xxx.94)정말 82COOK이 언제부터 이렇듯 뭐든 의심스러워하고 서로 반박하고 그것도 모자라 이젠
대통령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정말 참지못해 너무 힘들어 가신분을 이렇게 모독하는 걸까요? 뭐가 그리 궁금합니까??? 고인에 대한 모독인줄 모르고 떠드는 분들 제발 자제합시다.
정말 이런식의 뒷구멍에서 숭숭그리다 여러명 많이 죽이지 않았습니까??? 또 누굴 죽이려고
이러는지 정말 답답할뿐... 제발 고인의 말씀대로 서로 미워하지 말고 원망하지 말고 고인의
명복만을 빕시다... 지금 이순간 상중만이라도....제발요......너무들 합니다.34. 권여사님
'09.5.25 3:31 PM (121.166.xxx.68)모습을 보면서 어찌나 마음아프고 그 고통이 느껴져서 저도 괴롭네요.
앞으로 잘 견디어내셔야 할텐대요..
지금 어떤 말로 위로해도 도움이 안될겁니다.
단지 노통의 장례식에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참가하고 싶네요 ㅠㅠ35. 유서를
'09.5.25 3:45 PM (122.34.xxx.182)보면 절절한 심정이 느껴지던대요..
대통령으로서의 유서..
감정을 최대한 절제하신...속상해요....36. 참 억측도
'09.5.25 3:56 PM (121.183.xxx.152)참으로 억측이 지나치십니다. 돌아가신분 한번더 머리깨질것 같습니다. 정말 천만번 양보하여
타살이라 칩시다. 이득얻을 사람이 누구입니까? 아무도 없다고봅니다.
오히려 더 여론이 황망하지요. 제발 가신분 명예드럽히지 맙시다.37. 그래요
'09.5.25 4:24 PM (222.107.xxx.148)윗님 글에 동의합니다
타살로 이득얻을 사람 없어요
오히려 궁지에 몰린거죠.38. 불타고메
'09.5.25 4:31 PM (152.99.xxx.175)국과수, 떡찰, 견찰 다 짜고 치는 고스톱같아요.. 우리도 아는 걸 그들만 모르니까요..
39. 이득
'09.5.25 4:43 PM (125.135.xxx.154)얻을 사람은 있잖아요..
어쨌던 눈물 나는 일입니다..40. ....
'09.5.25 5:46 PM (122.34.xxx.39)저희 큰아버지가 자살로 돌아가셨었어요. 5공때...여러가지 숨겨진 이야기가 많지만, 하여간 노대통령 비슷한 억울한 심정으로 돌아가셨지요. 집에서 목메셔서...
그때도 마찬가지로 아주 짧은 유서만 남기고 가셔서 우리 모두 황망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 큰아버지도 너무나 가정적인 분이었고, 특히나 큰어머니를 엄청 사랑하셨었는데...한줄도 없어서 더 황망해하시던 모습이 기억나요.
그런데 그런가봐요...자살까지 결심할때는 쓰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고...오히려 담담하게 다 포기하게되는듯...
이걸 의심하진 맙시다. 위에 어떤 분이 쓰셨듯...이걸로 지금 정부가 얻는게 뭐 있겠어요. 반감만 더 만들지...
오히려 다 안고 떠나신 님에 대한 예의가 아닌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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