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울산 북구에서 조승수 후보 당선시키는데 집사람과 두표 보탰다고 했던 사람..
어제군요. 그 아침에 전 산부인과에서 우리 첫 딸의 탄생장면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우리 딸이 태어난 시간이 노 대통령님 사망시간과 비슷하더군요. (8시 58분)
순산해서 편히 끝날줄 알았던 일이 극히 드문 경우로 인해 현재 집사람과 아기는 다른 병원에서 떨어져 있습니다.
태반이 나오지 않아 산부인과에서는 안돼서 대학병원으로 옮겨 현재 약물치료중입니다.
집사람을 대학병원에 옮기고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고 나서 한숨 돌리고 보니 뉴스가 나오더군요.
사람으로서 어떻게 저럴수가 있을까.. 나중에 어떻게 저 죄를 다 받으려고 저럴까.. 한숨과 더불어 분노가 치솟더군요. 나중에라도 그 벌을 받아야 하는데.. 그런 날이 정말 최대한 빨리 오기만을 바랄뿐입니다.
다시한번 대통령님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이젠 편히 잠드소서..
언젠간 역사가 당신을 다시 평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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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나마 노 대통령님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ohmy 조회수 : 165
작성일 : 2009-05-24 14:02:29
IP : 122.45.xxx.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눈물
'09.5.24 2:06 PM (211.193.xxx.142)부인과 아가도 얼른 낫길 기도할게요.
2. 아유...
'09.5.24 2:17 PM (118.217.xxx.180)무사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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