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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살아있는 대통령

꿈이기를 조회수 : 114
작성일 : 2009-05-24 13:54:58
    
     지난  몇달 간 검찰과 언론에 시달려온 당신을 보면서 저러다가는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죽음을 택할 수 밖

엔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당신은 강한 사람이니까 견뎌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정권이 지나가면 다시  당신이 함박 웃음을 웃으며  국민들과 희망을 나눌 날이 올 거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고통을 모두  끌어안고 가시는 길을 택했습니다.  

어제는 하루 종일 눈물을 흘리며 오열하다가 골이 지끈거려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이제 눈물이 그쳤다고 생각하고  당신의 명복을 빌며 기도를 하고 있는데

다시 눈물이 복받쳐 올랐습니다.  

나와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당신의 죽음에 많은 사람들이 왜 그렇게 슬퍼하는지 자문해보았습니다.  

검찰과 언론이 당신을 부도덕한 사람으로 매도하려고  아무리 애써도

당신만큼 도덕적이고 정의로운 사람을 우리국민은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당신을 잃은 것이 너무 아깝고 서러워서 자꾸 눈물이 흐르나봅니다.  

검찰과 언론에 의해 인권을 짓밟히고 인격을 모욕당하는 당신을 보는 것이 괴로우면서도

나서지 못한 우리들이 부끄럽습니다.  혼자서 얼마나 힘드셨을지를 생각하면 자꾸 눈물이 납니다.  

당신께서 모든 것을 떠안고  절벽 아래로 뛰어내렸다고 생각했는데,

당신 뒤에 서서 당신을 절벽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이들이 보입니다.  

사람들은 당신이 조금 더 버티지 못하고 목숨을 버렸다고 안타까와 하지만,  당신은 이미 알고 계셨을 것입니다.  

이 정권과 검찰과 언론은  당신이 살아있는 동안은 끝까지 당신을 괴롭히고 죽음으로 몰아가리라는 것을...    

당신이 국민들의 사랑을 너무 많이 받고 있는 탓에 그들은 당신을 강력한 정적으로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이젠 편히 쉬십시오. 이 세상에 태어나서 평생동안 너무 힘들게 사셨습니다.

그래도 당신의 삶과 인격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 보람있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은 영원히 우리 마음 속에 살아있는 대통령일 것입니다.

우리는 노무현을 정의로운 사회를 꿈꾸는 희망의 대명사로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당신을 죽음으로 몰아붙인 사람들은 당신을 제거하는 일에 실패했습니다.

당신의 죽음으로 인해 이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지지하고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과 함께 하고 싶어했는지를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죽음으로써 영원히 살게 되었습니다.  부패한 정권에 대항할 때마다  우리는 항상 노무현이라는 이름을

가슴에 담고 싸울 것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당신의 죽음이 실감이 안납니다. 꿈이었으면.... 눈물이 자꾸 흐릅니다.  당신은 우리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에게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는 대통령으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노무현과 함께 할 수 있었고,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고 기억할 수 있는 우리는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IP : 125.128.xxx.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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