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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장으로 한다고 하는데...

나 슬퍼 지금 조회수 : 1,206
작성일 : 2009-05-24 08:15:08
어제 9시반에 간 울 남편 사람이 너무 많아서 12시 반에 조문을 했다고 하네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요..

남편말로는 앞에 있던 아주머니 울면서 길거리에 이렇게 분향소를 만들다니 정식으로 나라에서 해주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울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족장으로 한다고 어디서인가 소리가 들리자 환호를 질렀다고 하네요..

지금 정부의 돈을 받느니 십시 일반 국민들이 직접 돈을 모아서 하는것이 낫다는 사람들의 의견이었다고요..
그러기에 국장이나 국민장은 안되다는 의견들이 있나봐요.
그런데 가족장이 맞는지. 티비에선 아직 장례 절차가 결정 안되었다고 하는데....
IP : 211.201.xxx.24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5.24 8:16 AM (121.151.xxx.149)

    네 유가족들이 가족장을 원하고있다고하네요
    저라도 내아빠를 내남편을 죽인 사람들의 손으로 상을 치루고 싶지않을것같네요
    잘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국장 국민장 못지않게 해드리면됩니다

  • 2. ...
    '09.5.24 8:17 AM (211.38.xxx.16)

    말도 안됩니다, 국장으로 해줄 인간들 아닌 건 뻔하고,
    국민장으로 해서 온 국민 다 모이는 모습, 저것들 보아야 합니다,

    봉하에 가시는 분들 계시면, 꼭 좀,,,꼭 좀 알려주시길,
    노무현 대통령은,,,우리 모두의 대통령이셨음을,,,죄송하지만,,,그러면서도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그렇게 보내드릴 수는 없다고,,,

    어쩌면 가족장으로 조용히 넘어가 주는 거,
    이 넘들이 바라고 있는 일일 겁니다,

    정신 차립시다,
    저것들,,,지금 두려운 건, 사람 모이는 겁니다,,,

  • 3. 국장으로
    '09.5.24 8:31 AM (125.190.xxx.48)

    하면 쥐박이가 상주가 되는 거라던가..
    어제 올라온 글에 그런게 있었어요..
    국민장으로하면 현 국무총리가 주관자가 되는거구요..
    어때요....당연히 가족장이지요??
    저도 어제 다녀왔었어요..
    봉하마을에 헬기뜨는거,,기자들이 입구에 모여들어
    일반시민들 사진찍어대는거.
    방송국중계차량들 마을로 들어오는거..
    대통령님 운구차량 들어오는거
    모두모두 제 눈으로 확인을 했습니다만
    믿기지가 않아요..
    일어나자 마자 밥도 안하고,,
    이러고 있네요..
    애들만 안 어리면 어제 밤새 있다 왔을꺼예요..
    어제 가족분들 조문하는 동영상 보니까..
    덜 흘린 눈물이 남았었나 보네요..ㅠㅠ

  • 4.
    '09.5.24 8:44 AM (122.35.xxx.34)

    국민장으로 하되 돈은 국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으면 안될까요..
    재수없는 정부에서는 한푼도 안받는 정말 국민들이 치루는 국민장..

  • 5. 늘보
    '09.5.24 8:47 AM (211.109.xxx.18)

    정부돈이 재수없는 사람들의 돈이 절대로 아닙니다.
    왜 그게 정부의 돈입니까??
    당연히 우리의 피땀어린 돈인데..
    당연히 국장으로 치러져야지.

  • 6. ...
    '09.5.24 8:50 AM (211.38.xxx.16)

    네 저도 늘보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우리 돈입니다,
    거하게 쓰고,,,아주 다 써버립시다,
    지깟것들이 이래쓰나 저래쓰나 날려버릴 돈,,,
    휴지 조각 만들고 있는 우리의 피땀,

    명박이 상주하면 더 좋고,
    안되면 승수라도 상모 뒤집어 씌우고,,,
    저 그 꼴 정말 보고 싶습니다,,,

    그 새끼들,,,어떤 마음일지,,,
    정말 보고 싶습니다,

    지들이 죽이고 지들이 상주하고,,,

    정말 보고 싶습니다,,,

  • 7. 저도 국장이요
    '09.5.24 9:13 AM (211.47.xxx.146)

    제 생각이 좀 짧은건지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나랏님이신데 그에 걸맞는 예우 꼭 해드렸으면 합니다.
    역사에 길이길이 남게될 순간일텐데 더더욱 그랬으면 하구요
    그동안 대통령님으로써 고생많으셨던거 생각하시면
    꼭 국장으로 치루어드려서 제대로 그동안 못다했던
    예우를 다하고 한을 풀어내고 싶습니다.

  • 8. ^^
    '09.5.24 9:14 AM (218.54.xxx.245)

    억울한 마음이야 당연히 가족장으로 하고 싶겠지만,,,,,
    만천하에 알려야죠...
    지금도 tv보니깐 진짜 조용합니다....이럴 순 없죠.
    우리의 피땀흘린 돈입니다. 세상 사람들 특히 노인분들이 지겹도록 보게 했으면 합니다.
    혹 압니까.....노인들 중에 아직 소식 모르는 사람이 있을지도....
    워낙 tv가 조용해서리....

  • 9. 봉화마을에
    '09.5.24 9:23 AM (210.98.xxx.135)

    국민장으로해서 봉화마을에 잠드시면 좋겠습니다.
    현충원, 개나 소와 같은 대통령들하고 같이 옆옆에 누워계시면 그거, 얼마나
    치욕스럽겠습니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애국영령들을 말하는게 아니라
    개와 소와 같은 대통령을 말하는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길요.)

  • 10. 전 그래도...
    '09.5.24 9:27 AM (218.235.xxx.89)

    국장이 나은 것 같은데...
    내 세금 대운하나 파고, 지네들 차 바꾸는데 쓰는거 아까워요.

    차라리 호화스럽게 장례 제대로 치뤄드렸으면 합니다.

    그리고 왜 상주가 개네에요~ 국민이지-_-
    세금이 개네껀가?

  • 11. 국민으로써
    '09.5.24 9:51 AM (61.105.xxx.132)

    정말 그분께 국민장 해드릴 면목이 없습니다.
    솔직히 모르겠어요..너무 죄송해요

  • 12. 국장이 아니고
    '09.5.24 9:54 AM (115.138.xxx.30)

    국민장이라지요. 그렇지만 국민장도 하지말고 가족장으로 했으면 합니다.
    국민장도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는걸로 돼있는데 그걸로 그넌들 면피용으로 백만번 우려먹을겁니다.
    가족장이지만 그 규모는 우리들이 하기나름이겠지요. 보여줘야 합니다.

  • 13. 돌아가셔서만이라도
    '09.5.24 12:07 PM (116.42.xxx.43)

    제대로 된 대통령 대접을 받으셔야 하는데 맘이 아프네요..
    아무리 성대하게 가족장을 한다한들 국장에 비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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