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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그를 보내다.

파리(82)의 여인 조회수 : 12,248
작성일 : 2009-05-23 10:30:38
사망설이 아직 나오기전에  
단순한 사건이 아닐거라는 감이 딱 들었습니다.
병원에서 확인을 해줄 수없다라는 멘트는 보통 돌아가셧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이
손이 부들 부들 떨렸습니다...

아는 기자와 급히 통화를 했습니다.

이미 사망사실을 알고있었고 조심스레  확인을 해주더군요...
갑자기 머리가 띵해지고  어질어질해졌습니다..
부산대 병원에  아는 이가 있어서 확인하고 싶었지만 정신이 없을테고 전화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다 싶어
한동안 망연자실하게 있었습니다...

얼마전에 유시민씨가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러분이 상상할수 없는 일이 벌어질거 갚아 걱정이 앞선다
아마 지금상황은 조족지혈일거라는 불안감과 예상이 든다
아마 더 무서울겁니다 라는 이야기...
그것은 바로 이정권의 "행태와 스타일에 대한 암시였습니다.
하지만 그조차도  아마 노무현대통령의 자살 까지는  까마득히 상상조차 못했겠지요....

저는 그이야기가 사실이 아니기를 바랬습니다만 ….
최근 검찰이나 냉혈 조중동 보수 언론의 뉴라이트의행태만을 두고보면
어찌 그런 일이 안일어날 거라고 장담만 했을 수 있겠습니까?


한인간을 두고 그토록 증오스럽게 야비하게 가혹스럽게 대한 그들...
그리고 그들에 어울렸던 국민들 조차 어찌 그 대열에서 자유로울수가 있을까요?
정말 가슴에 손을 올려놓고 다시한번 다시한번
동시대를 살아가는 국민으로서  
"부자들의 부동산 종부세없애달라는 이야기도 그역시
부자들의 수백만표 를 손해보는거 몰랐겠습니까?

그럼에도  조심스러웠지만
대통령으로서 그렇게 밖에 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정말 이해 못할만한 것이었겠습니까

한대통령의 입장에서는 그돈을 하루살아가기 바쁜
노인소녀가장을 위해 쓰겠다는 대통령의 마음에서 한번 할만한 것이 아니었나
그게 그리도 못마땅했나 그리고 그대통령을 마음대로 폄하하고 괴롭힌 것은
우리의 도덕성이 맘모니즘 물질주의의 욕망에 젖여있었기에 타락했었음이 아닐까요?
그가 그리도 욕먹을 대통령이 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들려오는 대로 또 한번 적어보려 합니다.....
아니...복바치는 감정을 추스리고 이야기 해야 겠네요....

밥먹다가 눈물이 앞을가려 눈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이 왜 우냐고 ...묻길래 너무 슬프고..슬퍼서 운다 라 했습니다..
남편은 베란다에서 애꿋은 담배만 물고  말없이 서서 눈물을 감추고있습니다.....


과연 누가 죄인일까요?
하이에나 같이 그를 잔인하게 찢어버린 조중동과 보수언론 뉴라이트 검찰을 탓해야 할까요?
그를 하이에나 무리들에게 알몸벗겨 지키지 못한 우리들일까요.....

제 거실앞에는 당신이 준  작은 선물만이 덩그러니 있습니다...
당신의 이름이 새겨진 상장이 걸려진 ..그앞에 작은 분향소라도 하나 마련해야겠습니다
제손에는 당신이 준 시계가 째깍째깍 돌아가고있는데 당신의 시계는 왜 멈추어져있는지요.....
당신의 이름이 새긴 그앞에 작은 꽃하나를 두고 분향이라도 해야겠습니다.
눈물로서 통곡해야 할 토요일 아침입니다...


PS: 유서를 남기셨다는데
      그동안 많이 힘들었다 .....
      그동안 사람들을 너무 힘들게 했다......
      책을 읽을수도 없다.......
      삶과 죽음이 하나가 아닌가.....
      화장해 달라......
      마을에 작은 비석하나 세워달라.......

      



IP : 203.229.xxx.100
1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칭
    '09.5.23 10:31 AM (203.142.xxx.241)

    82부터..사망대신 서거라 하기로해요. -_-

  • 2. ...
    '09.5.23 10:32 AM (211.202.xxx.96)

    마음은 이럴진대.. 밥을 먹어야 하는 현실이 너무 싫습니다.

  • 3. 세사상을 제대로
    '09.5.23 10:32 AM (203.212.xxx.73)

    보지 못하고 그런 인간들을 뽑고 그런 인간들을 좋아한 저희가 제일 큰 잘못입니다..

    저희가 세상을 보지 못하고 살아 왔기 때문에 저희가 죄인입니다.....저희가 제일 큰 죄를 지은 죄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자살로 몰고간 사람들은 바로 우리들 같습니다...ㅠㅠ

  • 4. 눈물이 앞을 가려
    '09.5.23 10:32 AM (219.249.xxx.120)

    어찌 할 수가 없네요...
    전두환 같은 인간도 멀쩡하게 잘 살고있는데....
    왜...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셔야 했는지...
    많은 국민들이 당신을 믿고 있는데....

  • 5. 몽이엄마
    '09.5.23 10:34 AM (203.130.xxx.47)

    그저 눈물만이....................흐릅니다.

  • 6. .
    '09.5.23 10:35 AM (61.254.xxx.96)

    며칠전부터 강한 예감이 들더군요.
    너무 가혹한 대우에 이제 버티기 힘든 지점까지 간 건 아닌가.
    막연히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손도 떨리고 정신이 없네요.ㅠ.ㅠ

  • 7. 계속
    '09.5.23 10:37 AM (222.120.xxx.233)

    눈물만 나요. 꿋꿋하게 이겨내시는 것처럼 보였는데, 속은 그게 아니셨나봐요.
    정말 이 정권이 시작될 때 많이 괴로워질 거라고 상상은 했지만, 노대통령님까지 이렇게 돌아가실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예전의 그 웃는 얼굴로 다시 살아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 8. 유서가
    '09.5.23 10:38 AM (218.54.xxx.250)

    있다는 건가요?

  • 9.
    '09.5.23 10:38 AM (220.126.xxx.186)

    유서 발견했으니 실족사가 아닙니다
    자살

  • 10. 중국발
    '09.5.23 10:38 AM (220.120.xxx.231)

    한 인간에 대한 마음깊은 곳에서 가련함과 그 고통에 대해 눈물이 나요...
    이제 그만 편해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11. 휴....
    '09.5.23 10:39 AM (59.18.xxx.124)

    이제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눈물로만 세월 보낼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하고 나서야하는지 누가 좀 가르쳐줬으면 좋겠어요. 다리가 후들거려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 12. 파리(82)의 여인
    '09.5.23 10:40 AM (203.229.xxx.100)

    기자들에게는 이미 유서가 있다는 이야기가 확인된다고 합니다...

  • 13. phua
    '09.5.23 10:44 AM (218.237.xxx.119)

    운전 중에 몽이엄마에게 소식을 들었습니다.
    남편을 내려 주고 대성통곡을 하면서 집으로 왔습니다.

    나의 영원한 노짱님 !!!!
    죄송해요, 지켜 드리지 못해서......
    이제 편안하게 쉬세요. 그 동안 너무 힘드셨죠?
    곧 찾아 뵐께요.

  • 14. 거짓말
    '09.5.23 10:45 AM (211.203.xxx.189)

    유서가 있다고 속보가 뜨더라구요....
    황망하기 그지 없네요.....
    자유로울까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랑합니다....ㅠㅠ

  • 15. 아쉽고
    '09.5.23 10:47 AM (125.178.xxx.15)

    오히려 원망 스럽네요
    유시민씨가 그게 그렇게 걱정되었다면
    좀더 적극적인 안위를 살펴야하는거 아니었나요
    직접은 못할테니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에게 좀더 채근해서라두요

  • 16. 정말이지
    '09.5.23 10:48 AM (122.100.xxx.73)

    믿어지지가 않네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 17. 유서가
    '09.5.23 10:49 AM (125.178.xxx.15)

    나왔다고...
    그거 믿을만 한건가요?

  • 18. ㅠ.ㅠ
    '09.5.23 10:54 AM (220.86.xxx.121)

    너무 슬퍼요

  • 19. ㅠ.ㅠ
    '09.5.23 11:22 AM (58.140.xxx.106)

    이 분함을 하늘이 알아 줄까요... 지금은 가실때가 아닌데.....아....ㅠ.ㅠ

  • 20. 이게뭡니까??
    '09.5.23 11:29 AM (125.143.xxx.56)

    꼭 이렇게까지 해야됩니까?? 그들이 인간입니까??정말 눈물밖에 안 나옵니다

  • 21. 눈사람
    '09.5.23 11:33 AM (58.120.xxx.94)

    삼가 명복을 빕니다.

  • 22. 올리버
    '09.5.23 11:40 AM (121.172.xxx.220)

    저두 아침까지 계속 울고 잇습니다.어린 꼬마녀석들이 엄마

    자꾸 왜 울어요.라고 물어오네요.

    이렇게 가슴아프게 하고 떠나면 어떡해요.우리들이 당신을 지켜주지 못한거 같아 더욱더

    눈물이 흐릅니다.

    너무나도 가슴이 아파서 미칠것만 같아요

  • 23. 아 정말...
    '09.5.23 11:44 AM (125.177.xxx.5)

    뭐라도 하고 싶어요..뭘해야 하죠
    쥐새끼를 가만놔두지 않겠어요!

  • 24. 고엽
    '09.5.23 11:46 AM (218.238.xxx.232)

    그렇습니다.......이렇게 참담하고 처참한 지경은 바로 우리가. 잘난 국민들이 만든것입니다..

  • 25. ㅠㅠ
    '09.5.23 11:57 AM (211.186.xxx.3)

    결국 이렇게 해야지만 세상이 조용해지는건지....
    정말 대단한 쥡니다.
    뭐든 조용하게 만들어버리네요...
    국민들 손모가지 올립시다....

    강한분이시라고 잘 견뎌내실꺼라 생각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편하실까요????ㅠㅠㅠㅠ
    조금이라도 편한곳에 가셔서 쉬시길 바랍니다

  • 26. 조심
    '09.5.23 12:05 PM (59.4.xxx.202)

    쥐 반대하면.. 이제 프랑스로 망명해야 되는거 아닌가 몰라요..
    갑자기 홍세화씨가 생각나서.
    택시운전이라도 배워야하나..

  • 27. ...
    '09.5.23 12:06 PM (121.144.xxx.73)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 28. ..
    '09.5.23 12:13 PM (125.177.xxx.5)

    아...나 집 청소해야하는데..암것도 못하겠어요~

  • 29. ....
    '09.5.23 12:24 PM (211.220.xxx.202)

    정말 답답한 현실앞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않네요....

  • 30.
    '09.5.23 12:38 PM (124.51.xxx.239)

    아침에 얼마나 놀랬던지 뉴스보다 가슴이 무너지는줄 알았어요 젤 먼저 떠오르는거는 이명박 탄핵해서 내려않아야지,...더이상 사람들이 죽어가는걸 볼수가 없네요 이명박 =살기

  • 31.
    '09.5.23 12:45 PM (125.188.xxx.27)

    정말...가슴이...정말...뭐라..
    그러나..밀린 빨래..머리감는 나를 보며..
    참...한심하더군요...제 직계가 일을 당한거보다
    더한 충격...손에 뭔가..잡히질 않네요....

  • 32. 오늘 ...
    '09.5.23 12:45 PM (124.50.xxx.21)

    오늘 수업일정 다 취소 했습니다.
    도저히 아이들을 가르 칠 수 없었습니다.
    절망 뿐,,,

  • 33. phua
    '09.5.23 12:46 PM (218.237.xxx.119)

    당신의 슬픈 소식이 참으로도 늦게 82의 대문에 걸리는 군요.
    이런 우리를 생각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까?

    제 마음 속에 커다란 비석을 세웁니다.

  • 34. 현모강처
    '09.5.23 12:50 PM (211.186.xxx.7)

    눈물만나오네요...

  • 35. 오늘 저...
    '09.5.23 12:52 PM (218.153.xxx.182)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밥도 먹기 싫습니다.
    어떡하나요? 어떡하나요?
    정말 보고 싶네요. 그립습니다.

  • 36. 보낼 수가 없네요.
    '09.5.23 12:53 PM (123.248.xxx.78)

    도저히 보내드릴 수가 없네요. 그 분을... 어찌 그분을 담담히 보낼수가 있겠습니까...

  • 37. 비통함
    '09.5.23 12:54 PM (221.159.xxx.13)

    을 뭐라 표현할수가 없네요.이럴때 하는 말.진정 하느님이 있나요? 하늘이 무섭지도 않느냐.하긴 그런걸 생각하는 것들이 그리 행동하지 않을거라는.

  • 38. 삼가
    '09.5.23 1:00 PM (119.196.xxx.23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잠드소서.
    역사는 당신의 진가를 제대로 평가해서
    훌륭한 대통령으로 서술할겁니다.

  • 39. 슬픔
    '09.5.23 1:01 PM (118.36.xxx.188)

    책을 읽을수가 없다........... ㅠ.ㅠ

  • 40. 통곡을 하다가...
    '09.5.23 1:02 PM (122.32.xxx.10)

    지금 당신을 이렇게 보내지만, 영영 제 마음속에서 떠나보내지 않을 겁니다.
    무지하고 어리석은 저희들때문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죄송합니다.
    그치만 사랑했습니다. 그거 하나만은 알고 가세요...

  • 41. ㅠ.ㅠ
    '09.5.23 1:05 PM (121.132.xxx.165)

    정작 죽어야 할 사람은 버젓이 살아 있고, 살아계셔야 할 분이 서거하셨으니...ㅠ.ㅠ
    가슴이 찢어질거 같습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 42. ...
    '09.5.23 1:06 PM (122.128.xxx.124)

    책을 읽을 수가 없다.. ....
    슬픕니다.
    좋은 곳에서 편안히 쉬시길 바랍니다.

  • 43. 호미맘
    '09.5.23 1:13 PM (66.188.xxx.6)

    지금 여긴 자정을 향해 가고 있는데
    잘수도 먹을 수도 웃을수도 없어요
    죄짓는 거 같아서ㅠ.ㅠ

  • 44. 눈물
    '09.5.23 1:13 PM (218.237.xxx.250)

    안울려고 해도 눈물이 계속 납니다......
    이 모든게... 그냥 제 꿈이었으면 좋겠는데....
    계속 눈물만 나네요...

  • 45. 매순간
    '09.5.23 1:16 PM (219.255.xxx.172)

    꿈을 꾸고 있는거 같네요.
    도저히 믿을수가 없어...
    가슴이 터져 이러다 내가 죽을것 같아....

  • 46. 아~!
    '09.5.23 1:20 PM (59.6.xxx.151)

    머리가 터질듯 아파요..혈압이 오르나봐요.
    이 와중에도 배가 고파 식빵을 씹으면서 눈물 흘리고 있는 나..
    삶과 죽음은 하나가 아니겠느가..라는 유서 문구를 생각합니다

  • 47. 가슴이
    '09.5.23 1:20 PM (125.188.xxx.178)

    가슴 한켠이 무너진듯합니다. 뉴스속보를 볼때만 해도 어리둥절하고 믿기지도 않고... 지금서 눈물이 납니다. 쏟아지듯합니다. 참을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이 울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 48. 택시기사
    '09.5.23 1:21 PM (117.53.xxx.11)

    도저히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고,
    도로에 나가도 길위에 있는 사람들이
    그냥 하나의 군상으로만 보일 뿐....

    이런 현실에도 입금을 맞춰야하는
    제 처지가 참으로 원망스럽군요ㅠㅠ

  • 49. 앨리스
    '09.5.23 1:21 PM (61.83.xxx.83)

    봉화마을 찾아갔을 때 핸드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보고 있어요..
    이렇게 유머러스하고 딱부러지고 건강하신데....
    한말씀 한말씀이 다 그냥하시는 말씀이 아닌데...
    이제 어떻게 해야하죠...누가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 50. 눈사람
    '09.5.23 1:22 PM (58.120.xxx.94)

    전요.

    밥도 먹구요.

    힘내서 시청앞에도 가구요.

    월요일은 남편도 결근시키구요.

    아이들과 함께 시청앞으로 갈려구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똑똑히 알려줄겁니다.

    진실이 무엇인지를

    어찌 살아야되는지를...

  • 51. 슬픔
    '09.5.23 1:23 PM (211.36.xxx.73)

    왜케 눈물이 나는지..이제서야 노사모가 되면 무얼하나..내가 사랑하는 그는 없는데,,
    살아계실때..힘들어 하실때 작은 응원메시지 하나 보내드리지 못한게..왜케 후회되는지..
    정말 이러시면 어떡해요..
    좀 더 계셔서 우리랑 좋은세상 만들어가셔야지요..네?
    정말 안타까워요..정말..슬픕니다..

  • 52. 평소
    '09.5.23 1:26 PM (125.176.xxx.66)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좋아하지도 않았고 대통령선거때 뽑지도 않았지만.
    왜 이리 마음이 아프고 멍~할 따름입니다.
    실감이 안나고 어디선가 살아게셔서 환하게 웃고 계실것만 같네요.

    불쌍한 인생...
    얼마나 힘드셨으면 죽음을 택하셨을까요?

    이제 좋은 곳에서 맘편히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53. 눈물
    '09.5.23 1:38 PM (118.37.xxx.23)

    가슴이 찢어질듯 아프고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노대통령님은 가셨어도
    그 업적은 후세에 영원이 남을겁니다.

  • 54. 슬퍼요
    '09.5.23 1:39 PM (124.28.xxx.201)

    손에 일이 잡히지 않아요 얼갈이배추 절여놓고 멍하니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어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

  • 55. 그분이..
    '09.5.23 1:44 PM (121.132.xxx.152)

    살기 힘들어서 떠난 대한민국.....
    오늘은 정말 싫어지네요....

  • 56. ㅠㅠ
    '09.5.23 1:45 PM (115.21.xxx.111)

    유서에서 보도안됐던 추가 내용이 나왔습니다.

    [쿠키 사회] 노무현 전 대통령은 23일 투신자살하기 직전 남긴 유서에서 “돈 문제에 대해서는 깨끗하다”는 글을 남겼다.

    이는 사실상 검찰의 수뢰 의혹을 부인한 것이어서 검찰의 부실수사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노 전 대통령 측근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유서에서 “사는 것이 힘들고 감옥같다.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열정을 다했는데 국정이 잘못됐다고 비판 받아 정말 괴로웠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이어 “지금 나를 마치 국정을 잘못 운영한 것처럼 비판하고 지인들에게 돈을 갈취하고, 부정부패를 한것처럼 비쳐지고, 가족 동료, 지인들까지 감옥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게 하고 있어 외롭고 답답하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이어 “아들 딸과 지지자들에게도 정말 미안하다”며 “퇴임후 농촌 마을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참으로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유서는 끝으로 “ 돈 문제에 대한 비판이 나오지만 이 부분은 깨끗했다”며 “나름대로 깨끗한 대통령이라고 자부 했는데 나에 대한 평가는 멋 훗날 역사가 밝혀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 57. ..
    '09.5.23 1:52 PM (124.28.xxx.60)

    정말 안타깝고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ㅠㅠ

  • 58. ..
    '09.5.23 1:52 PM (211.111.xxx.37)

    저도 밥도 안먹고 있었는데. 밥먹구 힘낼렵니다.

    빨리 일 끝내고 시청도 갈거구요...

    우씨... 그냥 안둘거야....!!

  • 59. 너무나
    '09.5.23 1:54 PM (119.71.xxx.12)

    안타깝습니다.
    이나라가 죽인거지요~~~
    세상이 대체 어디로 가는지.. 꼭 이렇게까지..... 벼랑을 몰아야했는지.
    정말....... 지긋지긋한 나라입니다!!

  • 60. 희망..
    '09.5.23 1:56 PM (211.119.xxx.74)

    정말 뉴스보고 충격받았습니다..얼마나 힘드셨으면..ㅠㅠ
    역사가 훗날에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청렴함을 증명해 주길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61. 화동
    '09.5.23 2:03 PM (59.9.xxx.5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도도하게 흐르는 역사가 당신을 바로 평가할 겁니다.그리고 가만 안둘겁니다.이 더러운 놈들을,더러운 쥐새끼들을...

  • 62.
    '09.5.23 2:05 PM (211.176.xxx.169)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뒤로하고 뛰어 내리셨을 때 그 심정을 생각해보니
    정말 가슴이 아프고 쓰려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63. 근데
    '09.5.23 2:10 PM (118.222.xxx.140)

    유서는 친필이 아니고 컴터에 적으신거잖아요....
    전 자꾸 누가 노대통령을 죽이려고 계획한 것만 같아 정신이 어질어질 합니다.
    어떻게요...........

    뒤에 이렇게 지지하는 우리들이 많은데.... 한사람 바보만들기가 너무 쉬운 세상이라...
    노대통령님... 사랑합니다. 이제 편히 쉬세요....

  • 64. 저도...
    '09.5.23 2:10 PM (211.229.xxx.174)

    너무 안타깝고 충격적입니다.
    아침에 도서관엘 갔었는데 조용해야 할 종합자료실이 시끌벅쩍하고 사서선생님도 함께 다들 한숨쉬고 해서 뭔 일인가 했더니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셨다고......
    눈물이 절로 났습니다....
    지금 아무것도 못 하고 멍하니 앉아 돌이켜 생각해 봅니다.
    너무나님 말처럼 이나라가 노대통령을 죽인 겁니다. 잘난 언론과 검찰이, 수수방관한 국민이....

    명복을 빕니다....

  • 65. 정샘
    '09.5.23 2:14 PM (116.127.xxx.110)

    왜이렇게 가셨어요?!! 원망도 해보지만 가슴이 아파 눈물만 흘립니다..
    마음속으로 깊이 믿고 응원하는 저같은 사람도 많은데,,얼마나 괴로우셔서 다 버리고 가셨나요..

  • 66. ㅠ.ㅠ
    '09.5.23 2:17 PM (118.219.xxx.216)

    믿기지가 않아요...말도 안되요....
    :
    :
    ㅜ.ㅜ

  • 67. 미국발
    '09.5.23 2:25 PM (67.81.xxx.53)

    그분이 그렇게 똑똑하시고

    그런 분이 혼자 힘들어서 그런 선택을 하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미국시간(동부 새벽 1시 넘었어여)
    남편과 둘이 한국서 얼마전에 다녀가신 시어머니가 가져오신 소주 다 꺼내서 먹어버렸습니다.

    결혼 8년만에 저희 남편 우는 거 처음 봤어여......

  • 68. 사랑
    '09.5.23 2:26 PM (59.14.xxx.232)

    놀랍고 황망해서..
    분하고 억울해서..
    아까워서..
    너무나..
    아까워서..
    오전 내내 지금까지 눈물만 흘립니다.

  • 69. 근조
    '09.5.23 2:32 PM (221.143.xxx.62)

    인제 알았네요.
    두근거리는 맘을 주체못해 82를 찾아왔네요.
    눈물도 나지만 왠지 가슴은 차가워집니다.

    그리고 남겨진 숙제가 많아졌네요.

    지난번 검찰에 조사 받고 봉하마을로 내려오셨을때
    응원방문가자고 농담삼아 말했는데 그때 다녀오지 못한게 한이 되네요.

  • 70. 까만봄
    '09.5.23 2:42 PM (114.203.xxx.189)

    나의 사랑하는 대통령을 이렇게 무기력하게 보낸...

    힘 없는 내가 앞으로 지켜낼수있는게 몇가지나 될까요?

    우리가 강해져야 하는데,
    자꾸 눈물만 나옵니다.
    부디 편히 가셔요.
    우리가 이날을 잊지않고...역사앞에서 심판할것 입니다...

  • 71. 눈물이
    '09.5.23 2:44 PM (58.140.xxx.237)

    하염없이 흐릅니다.
    가슴이 너무 아프고 슬프네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존경하는 대통령이었는데...
    대한민국의 미래가 캄캄하게 느껴집니다.
    힘이 빠지고, 이명박 정권이 너무나 저주스럽습니다.

  • 72. ㄹㄹ
    '09.5.23 2:52 PM (61.101.xxx.30)

    노무현씨가 청문회 스타로 떠오르던 때부터 기억에 나네요.

    크게 해먹은 놈들은 뻔뻔하게 잘 먹고 잘 사는데..
    노무현씨가 죄값은 치르더라도 이 정도의 큰 죄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너무나 허망합니다. 퇴임후 마을 산책이나 하면서 평온한 모습을 보기를 바랬는데..

  • 73. 너무합니다
    '09.5.23 2:53 PM (122.42.xxx.115)

    그리 허망하게 가시면 안 되는데 ...
    기억할겁니다
    누가 당신을 그리 보냈는지를...
    하지만 자꾸 자살이 아닌것만 같아서 가슴이 먹먹합니다
    다음생은 좋은곳으로 가시기를...

  • 74. 우리나라
    '09.5.23 3:08 PM (121.176.xxx.136)

    우리나라 민주화를 10년 아니 20년 이상 앞당겨 놓은 분을
    이렇게 보내버리니
    제 자신은 국민의 한사람으로
    그 동안 외면 해 온 정치적 사실들에 그저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
    뎃글들 보면서도 자꾸 눈물이 쏟아져 나오네요..

    노무현님..부디 깨끗한 세상에서 새롭게 나시길 바랍니다.

  • 75. 가슴이아파...
    '09.5.23 3:08 PM (203.235.xxx.7)

    오늘 내내 가슴이 먹먹..합니다..
    어찌잊을까요.. 그 선하시던 웃음을요..
    살아생전 응원메시지 한번 드리지 않은게 마음아픕니다..

  • 76. 아..
    '09.5.23 3:10 PM (115.139.xxx.166)

    정말 눈물을 주체하기 힘드네요.....

  • 77. 만파식적
    '09.5.23 3:11 PM (211.38.xxx.16)

    이제껏,,,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도록,,,울고 있지만,
    절대로 절대로 잊진 않습니다,,,
    당신, 노무현,,,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당신을 찍었습니다,,,
    내가 잘못했습니다,,,

    더 많은 노동자들 곁에,,,당신을 살게,,,
    더 밝은 민주주의에 당신이 머물 수 있게, 빛나게,,,
    사랑하는 아내 곁에,,,
    사랑하는 자식들 옆에,,,,
    손주들 옆에,,,

    당신이 살도록,,,지켜드리지 못했습니다,,,

    사랑합니다,,,그리고 존경했습니다,,,,

  • 78. 너무
    '09.5.23 3:20 PM (61.76.xxx.122)

    너무 아깝습니다.
    너무 너무 가슴이 아파 미치겠습니다.

  • 79.
    '09.5.23 3:26 PM (119.64.xxx.139)

    비통하구 안타까움 어떻게 표할수 있을까요 ㅠ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ㅡㅡ..

  • 80. .
    '09.5.23 3:27 PM (121.129.xxx.154)

    아직은 슬퍼할 수가 없습니다. ㅠ

  • 81. ..........
    '09.5.23 3:31 PM (118.217.xxx.169)

    노무현 다음은 우리라는 댓글....

    정말 많은 것을 이야기해준다고 생각되요.

  • 82. 눈에는 눈, 이에는
    '09.5.23 3:35 PM (218.148.xxx.184)

    우리역사에서 바른말 하는 사람은 3대가 멸족되고, 항상 정의가 패배해왔던 역사를 이제는 우리가 바꾸자고. 대선시 연설하던 동영상 생각나네요.
    패배의 역사를 또 한장 써야되나!!! 순진하신 분, 부정적 욕망에 패배라!!! 패배했습니다. 맞고요... 나 자신의 내면 , 내 인격의 문제라고는 인정하지만 ...제 수준이 그래요.

    순진하게시리 궁물들 수준을 너무 높게 이상적으로 본 잘못이지요.
    지도자의 순진함이 이정도면 죄악이 되는거고 그 멍청함에 대한 댓가는 고스란히 그 지지자와 본인에게 되돌아와 타격을 입힙니다.
    욕망덩어리 국민을 현실적으로 바라보고 정치적으로 제어할 능력이 없이 그냥 방치하면 이런 결과가 나온다는 걸 여실히 보여 주었지요.

    우리의 역량이 아직 모자라 요모냥 요꼴인건 후불제 민주주의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역사적으로 우리가 어쩔수 없이 지불해야 하는 댓가라고 보면 되겠네요.
    지금 개박이 선택한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잖아요. 일부 지역은 아직도 멀었지만... 이건뭐 물귀신도 아니고...

    공동체 선을 향한 의지와 불순한 욕망과의 싸움이 그리 힘든일일까???

  • 83. 노무현대통령님
    '09.5.23 3:35 PM (222.113.xxx.237)

    부디 영혼의 평안을 얻으소서!.
    죄송합니다. 당신께선 그리 힘드셨는데 ... 언론이 검찰이 비열하다고 생각만했습니다.
    그리고, 왜 이때 나서주는 이 하나 없나 ...생각만했습니다.
    왜 진실을 말해주는 사람이 없나... 생각만했습니다.
    당신을 이리 보내게 되다니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당신을 대통령으로 영원히 기억하렵니다.
    그리고 당신이 그토록 아끼고 사랑하는 이 땅을 ....
    당신을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죄송합니다.

  • 84. ..
    '09.5.23 3:45 PM (125.178.xxx.2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85. 흑흑...
    '09.5.23 3:57 PM (210.117.xxx.119)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정말로 더 못되고 나쁜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는데, 왜 돌아가시냐구요...끝까지 지키고 싶었던 도덕성을 무너뜨려서 참을수 없으셨던것 같습니다. 갑자기 대한민국이 싫어집니다. 어떤식으로 힘을 모아야 할지 .... 침묵만 하고 있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 86. T.T,,,
    '09.5.23 4:00 PM (211.227.xxx.166)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슬픔이 말로도 글로도 안나옵니다..........

  • 87. 사랑했나봐...
    '09.5.23 4:16 PM (211.215.xxx.96)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제 기억으로 누군가의 죽음으로 이토록 마음 아파했던 적이 없네요..ㅠㅠ

  • 88. 현실이 답답합니다.
    '09.5.23 4:28 PM (59.12.xxx.130)

    답답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89. ,,,
    '09.5.23 4:31 PM (118.131.xxx.254)

    이민갈랍니다

  • 90. 까만안경
    '09.5.23 4:31 PM (219.248.xxx.195)

    ...... ㅠㅠㅠㅠㅠㅠ
    미안합니다.............
    눈물을 멈출수가없어서...
    속상합니다..........
    다시는 볼수가없어서....
    마음아픕니다.......
    책을 읽을수가없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 91. 여유
    '09.5.23 4:42 PM (122.35.xxx.34)

    정말정말 너무 비통합니다..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존경하는 분......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ㅜㅜㅜㅜㅜㅜ

  • 92. 마음대로
    '09.5.23 4:54 PM (124.50.xxx.177)

    슬퍼할 수도 없는 이 나라가 대한민국이 맞는거죠?

    정말 정말 참 많이 슬픈 날입니다.

  • 93. 비통합니다
    '09.5.23 4:58 PM (61.79.xxx.57)

    아침에.. 신랑이 소식을 전해줄 때 참.. 황망했습니다.
    어찌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군요.... 지금 이제 혼자 남으니 눈물이 자꾸 납니다.
    쥐박이와 정권잡은 작자들... 부자와 결탁한 부패한 권력임을 누구나다 아는데
    저넘들을 어찌 몰아쳐야 할지 분하고 원통하기만 합니다....

  • 94.
    '09.5.23 5:08 PM (203.142.xxx.83)

    이젠 현실로 받아들여야 하나보네요. 말로는 표현 못할 슬픈 날입니다.

  • 95. 너무나슬퍼서
    '09.5.23 5:25 PM (125.177.xxx.132)

    정말로 안타까워요..
    그 분의 선량한 눈빛과 미소를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다니..
    티비에 비친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너무나 그립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 96. 명박탄핵
    '09.5.23 5:26 PM (114.203.xxx.212)

    명복을 빕니다

  • 97. 화이트캐슬
    '09.5.23 5:29 PM (123.248.xxx.117)

    넘넘넘 슬픈 소식에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내일이 울 딸의 첫돌인데 항상 그 분이 함께 생각날거 같아요...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루 종일 일이 안되네요... 정말 슬프네요... 하늘도 아시는지 날씨도 우울합니다... 좋은 곳에선 편히 쉬세요

  • 98. 장군맘
    '09.5.23 5:35 PM (114.201.xxx.100)

    명복을 빕니다......

  • 99. ▦ ...
    '09.5.23 5:35 PM (125.178.xxx.23)

    저 막달 임산부입니다.
    오전에 병원 정기검진을 받으러 준비하는 길에.. 잠시 인터넷을 보던 남편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놀라지 말라며... 꼭 놀라지 말라며... 조심스레 얘기를 전했습니다..

    집에서 병원까지 1시간여..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제겐 퇴임 후에 오히려 그간의 행보가 더 재평가되었던 전직 대통령.. 벌받고 진작 뒤졌어야 될 놈들은 저렇게 떵떵거리고 번질거리며 잘만 사는데.. 왜.. 왜...... 그 삶이 힘없이 당하고만 사는 민초들을 닮아서였을까요.....마음이 너무도 슬퍼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요.
    병원에서 아기가 잘 있는 것을 보고..그나마 웃으며.. 뱃속의 아기에게 오늘의..이 비통한 심정을..설명해 주었네요.. 아기와 함께, 노 전 대통령이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저희 동네에는 태극기가 조기로 걸린 집이 몇 집 있더군요.. 슬픈 대한민국의 오늘..노 전 대통령... 명복을 빕니다...

  • 100. 에도
    '09.5.23 5:55 PM (121.55.xxx.79)

    너무 슬픕니다.
    이런세상이 무섭습니다.

  • 101. 애도
    '09.5.23 6:11 PM (115.140.xxx.8)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청문회 스타에서, 우여곡절 많았던 대통령까지... 파란만장 삶을 사셨는데...
    편안한 마음으로 눈 감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102. 편안히
    '09.5.23 6:13 PM (124.51.xxx.174)

    가시길 빕니다.
    ........이제부터 세월 가는거나 세면서 살랍니다.

  • 103. 40먹은 아줌마
    '09.5.23 6:17 PM (122.45.xxx.150)

    눈물이 납디다..
    말없이 한참을 창밖만 바라보고있었네요.
    다음선거때..그분의뜻을 분명히 전하려합니다.
    잊지는 않을겁니다. 절대로.

  • 104. 국민학생
    '09.5.23 6:27 PM (119.70.xxx.22)

    그래도 아닐거라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실족사니 뭐니 밑밥 뿌려댔던 언론들 생각하니 치가 떨립니다. 마지막까지 고따우로 해야할까요..
    명복을 빕니다. 대통령님..

  • 105. 원칙과 상식
    '09.5.23 6:31 PM (219.250.xxx.122)

    온갖 모욕으로 명예를 유린당하셨으니
    살아도 살아있는게 아니었을 요즘이셨을겁니다.

    당신이 꿈꾸었던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
    언제쯤이나 실현될 수 있을까요...

    취임식에서 뵈었던 당당한 모습이
    제 가슴속에 다시금 아로새겨지는 날입니다.

    편안히 영면하소서.......

  • 106. 편안히
    '09.5.23 6:45 PM (121.168.xxx.171)

    가시길 바랍니다,,,,ㅜ.ㅜ

  • 107. 영국발
    '09.5.23 6:51 PM (91.107.xxx.231)

    너무 너무 아쉽고 가슴이 아픕니다.

    이명박정권이래로 왜이리 착한 사람들일 다 자살을 하는지... 너무 슬픕니다.

  • 108. 그 분
    '09.5.23 6:52 PM (118.223.xxx.206)

    대신해서 우리가 희망을 품을 만한 사람이 앞으로 있을까요,,,

    한 없는 존경과 그리움을 담아 명복을 빌어 봅니다.

  • 109. 망연자실
    '09.5.23 6:54 PM (203.142.xxx.203)

    아침부터 지금까지 망연자실입니다

    계속 눈물만......

  • 110. 청렴 강직
    '09.5.23 7:05 PM (59.27.xxx.72)

    청렴 강직하신 성품으로 감당하시긴 너무도 힘드셨지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안히 영면하소서.......

  • 111. 편안히 잠드소서..
    '09.5.23 7:23 PM (58.226.xxx.9)

    당신은 우리들의 영원한 대통령입니다.

  • 112. 진정한
    '09.5.23 7:30 PM (211.177.xxx.170)

    당신은 진정한 대한민국 대통령이셨습니다
    제 맘속의 유일한 대통령을 이리 떠나 보내야 되다니...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희망이 사라진것 같아서...

  • 113. 아직도
    '09.5.23 7:42 PM (121.147.xxx.151)

    자전거에 인력거 매달고 손녀 태우고 달리시는 편안한 모습이 자꾸 보이는데
    아직은 보내드릴 준비가 안되어 있는데
    정말 희망이 사라진 거 같아서 22222
    내일 눈 뜨면 어떻게 살아야할지 바라볼 별이 사라진 거 같아서ㅠㅠㅠ

  • 114. 에효
    '09.5.23 7:49 PM (222.111.xxx.190)

    명복을 빕니다

    남편 아침에 소식듣고 회사 동료 결혼식장에 갔는데......
    아직 오지 않네요
    술 한잔 하고 있는듯 합니다.

  • 115. 어떻게
    '09.5.23 8:00 PM (58.233.xxx.124)

    이런 일이..........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ㅠㅠㅠ

  • 116. 바이올라
    '09.5.23 8:26 PM (110.8.xxx.13)

    하루 종일 울고 있습니다. 큰 수건 한장 들고 닦으면서...
    놈들이 너무 한다 싶었지만 그래도 잘 견뎌내실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20년 전부터 참 많이 좋아했었는데, 이젠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5월 23일이 싫어질 것 같아요.
    이제 마음의 짐을 벗고 영면하세요.

  • 117. 까밀라
    '09.5.23 8:34 PM (211.205.xxx.138)

    종일...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다,,,멈추다...
    맘이 찢어 집니다..
    솟아 오르는 울분에...
    차라리 이 나라를 떠나자 싶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는 내가 한심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당신은 영원한 대한민국 대통령이자..
    대한민국의 꿈입니다..
    부디 좋은곳에서 영면하소서..

  • 118. ...
    '09.5.23 9:30 PM (61.255.xxx.126)

    김영삼, 전두환같은 쓰레기도 버젓히 살아 숨을 쉬고 있는데..어찌 노무현 대통령이...정말 말이 안나옵니다..앞으로 대한민국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갈지...

  • 119. 슬픔~
    '09.5.23 9:54 PM (220.91.xxx.143)

    편안히 잠드세요.
    대통령님 명복을빕니다....
    우리는 당신을 믿습니다...

  • 120. 쟈크라깡
    '09.5.23 10:20 PM (118.32.xxx.180)

    당신은 내가 뽑은 나의 대통령이십니다.
    지켜드리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편안히 잠드세요.누구에게도 시달리지 말고.

  • 121.
    '09.5.23 10:20 PM (124.49.xxx.24)

    속시원하게 유서라도 남기시지..
    너무하다고...........

    고등학교나와서 얼마나 자기와의 싸움으로 공부할때.
    대통령되고서 고졸대통령이라고 그밑에서 어떻게 일하냐고 했을때도..
    얼굴은 웃지만 얼마나 그 가슴이..아팠을까요
    그러고보면 아주 그 옛날부터 아픔을 삼키고 살지않았을까싶어요..
    이제 더이상 안되서.....
    마음이 독한사람은 견뎠을것을
    독하지못해서 견디지못한겁니다.....
    그래서아픕니다.

    그냥 견디시지..어떤 모욕에서 악착같이 살으시지.........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 122. 뻔뻔하게
    '09.5.23 10:22 PM (218.234.xxx.201)

    살아주시지..


    살아만이라도 주시지

  • 123. 우리들
    '09.5.23 11:01 PM (121.169.xxx.32)

    생각해서 그냥 뻔뻔하게 보이더라도 살아주시지.
    정말 원망스럽습니다.
    종일 가슴이 답답하고 뭘해도 느끼지도 못하겠고..
    미안합니다.
    6년전에 당신을 찍어서..그냥 노동인권변호사로 편하게 사시지..
    가끔 백분토론에 나와서 한마디 일갈하시고
    저 개떡같은 골통들을 향해 속시원하게 우리들 대신해
    계셔줬으면 ///참 미치겠습니다.

  • 124. 하늘도울고땅도울어.
    '09.5.23 11:19 PM (119.193.xxx.200)

    누가 뭐래도 저는 당신의 진심을 믿습니다....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정말........... 죄송합니다........................

  • 125. ..
    '09.5.24 12:06 AM (122.44.xxx.47)

    오늘밤은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할 것 같습니다.....
    2009년은 제 인생에서 못 잊는 한 해가 일겁니다.......
    앞으로 이 나라에서 어린 내 자식에게 옳은 길에 대해서 분명히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너무나 애통하고 애통합니다...............

  • 126. 아...
    '09.5.24 12:52 AM (61.81.xxx.193)

    너무 슬퍼서...
    주체가...
    우리 정말 조중동.... 이대로...
    아..정말...
    노무현 대통령님.... 부디 부디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27. 못난 국민들이
    '09.5.24 9:03 AM (212.2.xxx.226)

    당신을 보냈습니다... 이 못난 국민들이 뽑은 미친 정부가 당신을 결국에 죽였네요... 부디 평안히 쉬세요. 너무 고생하셨어요....

  • 128. 진짜
    '09.5.24 9:11 AM (118.44.xxx.80)

    바보 국민들 못난이 국민들 멍청한 국민들...

  • 129. 슬픕니다..
    '09.5.24 10:10 AM (121.129.xxx.47)

    가슴이 먹먹합니다.. 하루지난 오늘도..아무일도 할수가 없어요..
    벌써 그 소탈함과 우직함.. 진실함이 그립습니다..
    그곳에선 평안하시길..

  • 130. 아직...
    '09.5.25 6:10 PM (125.128.xxx.1)

    아직 그를 보내지 못하겠습니다..... 제가 스스로 느낀 것 보다도 더 크게 사랑했던 그를 보내지 못하겠습니다... 황망하고, 억울하고 분해서, 바보같은 그 사람이 얼마나 소중했는데... 그를 지키지 못했던 우리가 너무나 죄송스럽고 슬픕니다... 부디 편안하시길 빌지만, 아직 아직 아직 그를 보내지 못하겠습니다.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보다도 더 암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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