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6개월 아이들 색칠공부 잘 하나요??

36개월 조회수 : 357
작성일 : 2009-05-22 08:26:34
이번에 어린이집을 바꾸었는데,

이곳은 지난번과는 달리. 한달에 7만5천원씩 더 내고 무슨 학습지니 가베니 하는 공부를 시키는데요.

저희 애가.. 잘 못하나봐요..

전 안해봐서라고 생각하는데,, 또 빠른 애는 아니거든요, 남자애고..

그림그리기 (별 의미없는.. 그냥 낙서) 는 좋아하는 데, 스케치북 며칠에 한권씩 그려제낌.

선 따라 긋기, 튀어나오지 않게 그림 색칠하기. 이런건 못하네요.

문제는..

얘가 은근 스트레스 받아서,

어린이집 갔다올때나 색칠공부 얘기만 나오면 약간 우울해 한다는 거죠..

괜찮다고, 다른 친구들은 거기 오래 다녀서 잘하는 거고 너도 잘 할수 있다고 얘기하지만.

답답한 마음에 앉혀놓고 색칠공부를 같이 햇는데,

크레파스를 꽉잡고 집중해서 칠하기.. 요고요고 어려운가봐요.. T.T
갑자기 욱해서 막 화를 냈어요. (제가..)


36개월 수준의 아이들 어떤가요?? 색칠공부 하나요?
IP : 123.213.xxx.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22 8:32 AM (222.109.xxx.48)

    우리애 6세인데도 틀 안에 못그려요... 마구 삐져나오지요... 저는 못해도 마음놓고 그리라고
    합니다...

  • 2. 엄마
    '09.5.22 8:39 AM (59.19.xxx.86)

    미술 전공했고 어린 아이들 가르쳐본 경험도 있는 만 33개월 아이 엄마인데요, 아직 틀에 맞춰 깨끗하게 칠하고 하는 건 좀 무리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우리나라 엄마들 색칠할 때 바깥으로 조금만 튀어나가거나 해도 신경쓰시는데 미술교육상 그냥 아직은 자유롭게 낙서(난화)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어린이집이나 이런 곳에서는 아무래도 결과물을 보여주기 위해서(아무래도 색칠이라도 좀 잘 해가면 대부분의 엄마들이 뭔가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것 같은데 너무 똑바로 그리게 하거나 깨끗하게 칠하거나 하는 데 중점을 두면 아이가 그림 그리기 자체의 즐거움을 잃어버릴 수 있답니다.
    그 나이의 미술공부는 그 자체의 즐거움, 소근육 발달(크레파스로 마구 칠하면서) 이런 데 중점을 두시면 될 것 같아요.
    사람/사물의 모양을 그리거나 하는 건 아이들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지켜보시면 차차 또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거구요.
    33개월 저희 딸은 색칠이라는 의미는 아는 것 같은데 밖으로 마구 튀어나가기 일쑤거든요. ^^ 그냥 그 자체로 즐거워하면서 지켜봐줍니다. ㅎㅎ.
    남자아이 같으면 그림 그리는 것 보단 활동적인 놀이 같은 걸 더 좋아할 수도 있어서 그림 그릴 때 더 그럴 수 있구요.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

  • 3. ㅎㅎㅎㅎ
    '09.5.22 10:15 AM (222.98.xxx.175)

    저기요.45개월(5살)우리 아들은 아직도 뭘 잡으면 직직 죽죽 긋는게 다랍니다.
    딸아이도 그랬는데 6살로 넘어가자마자 갑자기 마구마구 잘 그립니다.
    좀 기다려 보세ㅛ. 아직도 애기 인데요.ㅎㅎㅎ

  • 4. 아직입니다..
    '09.5.22 11:23 AM (118.216.xxx.190)

    울 딸 45개월이에요..
    이제야..사람다운 사람 형태로 그림 그리네요..
    몇 달 전 어떤 22개월짜리 아이가..사람 얼굴을 그려서..깜짝 놀랜 적 있었어요..
    그땐 울 딸내미..형체도 제대로 못 그렸거든요..
    근데..금방 잘 하더라구요..
    요샌...세모 네모도 잘 그리고, 얼굴이랑 사지도 다 그려요..
    너무 스트레스 받게 하지 마세요..
    아직 어리고..소근육 발달도 덜 됬을텐데.
    그냥..즐겁게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3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