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윤리와 사회문화 교과를 통합하려고 하는군요.
지금 이명박정부에서는 윤리교과를 없애고 사회문화에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윤리를 차차 줄여 없애고 경제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알고 있어요.
이게 말이 됩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을 생각과 비판이라고는 할 줄 모르고 계산만 할줄 아는 색다른 우민화정책을 실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윤리학회의 여러 교수님들께서 청원서도 내고 홍보활동도 하고 계시지만
그 결정이 난다는 공청회를 비밀로 할 생각인지 장소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조중동같은 언론에서도 다루지 않고 있구요..ㅠ
우리학교의 오랜 전통을 가진 윤리교육과가 없어질 위기에 처했어요.
도덕선생님이 되고싶다는 꿈으로 윤리교육과에 지원해서 이제 시험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 닥치니 너무 혼란스럽고 힘듭니다.
다음 아고라에서 서명하고 있어요. 적극적으로 홍보 부탁드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7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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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의 미래형교육과정위원회에서 최근 만든 미래형 교육과정안에서 보면, 고등 학교 인문사회 교과를 역사A(5), 역사B(5), 지리A(5), 지리B(5) 정치?법(5), 경제(5), 사회문화윤리(5)로 개정하려고 명시하고 있고 5월 말까지 대통령에게 보고한 후 그대로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첨부화일, 7페이지를 보십시오).
이것은 실질적으로 고등학교에서 윤리교과가 없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느 정도 같은 과목 군에서의 축소는 인정하더라도 윤리 과목 자체를 없애고 사회문화와 통합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개진해야 할 것입니다.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홈페이지(www.pacest.go.kr) 상단 ‘게시판’에다 대통령직속의 미래형교육과정위원회에서 최근 만든 미래형 교육과정안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올려 주십시오.
이론적 반박 뿐 아니라 평소에 생각하시던 도덕교육과 사회과교육의 다른점(통합불가의 이유)
고등 학교에서 윤리가 없어져서는 안 되는 현실적 이유(학부모의 요구, 논술교육 등)
윤리가 없어지면 학교현장에서 맞는 어려움(교육, 교사, 행정 등)
등등과 관련하여 이의제기를 해주십시오.
고등학교 윤리가 없어지면 초 중학교의 도덕도 직격탄을 맞게 되는 것은 명약관화한 것입니다.
게시판에 반대의견이 많으면 많을수록 위력을 발휘하고 우리의 의견이 받아들여질 확률이 큽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한 두 사람의 노력으로 교과를 지켜낼 수 있는 시기가 아닙니다. 그래서도 안 되고요. 여러분 모두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합니다. 제발 조금만 시간을 내시어 자신의 의견을 올려주십시오.
여러분의 절박한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서울여상 교사 박영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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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와 사회문화가 엄연히 다른 분야인데 어떻게 통합을 하지요? -ㅁ-
대체 무슨 생각인지..........
통합하면 학생도 교사지망생도 사회체제도 전부 엉망인데
아니 전 그보다도 다른거 다 떠나서 이명박 정부가
윤리를 줄이는 이유가 경제교육을 하기 위해서라는 게 진짜 너무 미치도록 웃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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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이고,
물은 차면 넘칩니다. 다만 차기 전에는 몰라요.
모퉁이를 꺾어야 집이 나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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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우실
'09.5.22 5:57 AM (211.209.xxx.168)2. ...
'09.5.22 7:03 AM (58.226.xxx.55)근데요, 잘은 모르겠는데요...
학생들이 배워야 되는 과목들이 넘 많은 것은 사실이에요.
이제껏 몇몇 과목들을 없애지 못한 것은
그 과목들을 가르치는 교사와 관련학과 교수들, 협회 때문이라고 들었어요.
길게 봐서 없애도 되는 것은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아... 없앤다기 보다는 선택과목으로 했으면 좋겠어요.3. ?
'09.5.22 7:24 AM (221.146.xxx.111)과목이 어째 쌩뚱맞네
윤리와 사문?
차라리 정치와 사문이면 몰라도,
그리고 현재도 사탐은 선택인데요--;4. 저도
'09.5.22 7:35 AM (59.10.xxx.157)학생들 과목이 너무 많아요.
저는 윤리보다는 철학으로 교과목을 바꾸고 선택으로 했으면 해요.5. 저도
'09.5.22 7:51 AM (61.254.xxx.118)이 기회에 윤리를 철학으로 바꿔서 아이들이 제대로 생각하기의 기틀을 잡게 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6. 세우실
'09.5.22 7:59 AM (125.131.xxx.175)과목이 많아서 정리가 필요하다고 해도 윤리+사문은 정말 생뚱맞은 것이죠.
위에도 말했지만 엄연히 다르거든요.
수능에 중요하지 않아 보여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어, 윤리(도덕)와 국사는 선택이어서는 안됩니다.
그런 말도 있어요. "어차피 윤리시간에 철학자들 이름만 외우지 않느냐?"
그건 윤리 교육의 방법이 잘못된 것이고 그 방법을 개선해야지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다고 해서 윤리 자체를 사문과 통합하라는 얘기는 옳은 일이 아니라고 보지요.
눈을 감고 생각해 봅시다. 윤리와 사문이 합쳐지면 둘의 비중이 과연 5:5가 될까요?
윗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윤리를 철학으로 재정비해서 아이들 사고의 기틀을 잡게 해주는 것은
찬성입니다만 그것이 선택이 되는데에는 절대 반대입니다.
다른 쪽도 아니고 이 발상이 대통령직속기관에서 나왔다는게 진짜 어이가 없네요.7. ....
'09.5.22 8:48 AM (124.49.xxx.5)경제도 윤리가 필요하고 철학이 있어야 하거늘,,,
살아보니까 솔직히 사회와 나라를 혼란과 어둠에 빠뜨리는 것들이 누굽니까
아무리 교과시간에 졸고 안한다 한들 꼭 배워야 합니다.
사회와 윤리를 통합하면서 경제시간을 늘린다? 정말 나라의 미래가 얼마나 어두워질련지..
지금 우리나라가 경제 못배워 이지경이 된겁니까...어찌 저렇게 천한 생각들만 하는지..8. 전
'09.5.22 11:03 AM (114.206.xxx.133)진짜 아이들 과목수가 많긴 너무 많아요
기말고사때 모든과목이 다 시험을 보니 아이들이 죽을 지경이에요
특히 체육이나 미술 음악은 실기만 보면 안되나 ? 하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다 암기 암기니 머리가 터지지요
얼마전에 지인들 모임에 공교육 미술 샘이 한분 있었어요
옆에 앉은 중딩 남자아이 엄마가 이런 말을 했어요
'아이들 과목이 너무 많아서 안쓰럽다. 예능과목은 교육과정만 있고 점수로 하지 않으면 좋겠다' 이랬더니 이분 갑자기 버럭거리며
'만약 아이들이 가뜩이나 수업을 잘 안듣는데 시험까지 안보면 제대로 수업이 이루어 지겠는가?' 라면 화를 내던데요???????????
그것이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면서............9. ...
'09.5.22 11:11 AM (121.164.xxx.196)전과가 좀 있어도 돈만 많음되는 대한민국..
그래서 전과 14범도 대텅이 되는 나라
시험만 잘바서 대학만 잘가는 질 좋은(?)교육정책이 있는
울나라 좋은 나라..
진저리를 치면서도 아들과 맨날 싸우는 엄마..나!!
전체가 혼돈의 회오리속에 갖힌 느낌이랄까...10. 유채꽃
'09.5.22 11:33 AM (173.56.xxx.98)암환자에게 부분적인 문제해결을 묻는 문제이라는 느낌이 우선 들고요.
그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그렇다고 쳐도,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의 모토가 일선 학교의 교과과정까지 미치는 것은?
황지우 한예종 총장을 몰아내는 거, 그것 까진 그렇다고 해도,
무용원과 음악원 통합이라든지 하는 비예술적 정책을 남발하는 건?
이런 게 정권이 바뀌었다고 인사를 바꾸는 문제로만 단순화될 수 있을까요?
난 모르겠습니다.
모든 것을 바꾸겠단는 데, 그 절차와 형식만이 아니라,
내용까지 바꾸겠다는데..............
그래서 통솔, 지휘, 감독하겠다는데,
우리의 생각과 사고마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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