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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 시작할까봐..두려워요.

여자아이 엄마 조회수 : 943
작성일 : 2009-05-21 14:48:44
99년 6월생 이고요
4학년,키는155,몸무게48
가슴이 나왔구요,음모가 보여집니다
머리에 기름이 끼고,얼굴에 좁쌀같은게 나옵니다.
이제 4학년 인데 벌써 시작하면 어쩌죠?
82선배님들!
지금 제가 엄마로써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오늘따라 너무 불안해서
가까운 고대안암병원에 예약했는데
6월 10일에나 가능하대요.
늦쳐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음식이나 운동에 관한조언이나
미리 치료받아보신 분 계시면 조언해주세요.
IP : 221.145.xxx.1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은 모르지만
    '09.5.21 3:11 PM (125.133.xxx.223)

    파는것 말고 직접갈아 만든 율무차를 하루에 1잔정도 마시면 된다고 합니다. 가슴나오기전에 먹여야 효과가 있다고 하구요. 병원에서 호르몬억제제 주사(?)를 맞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장애어린여자애들 관리 못할까봐 )
    요즘은 학생들은 신체가 발달되서 전체적으로 생리 빨리합니다. 불안하겠지만 건강하다면 순리대로 받아들이고 성교육을 시키는게 낫을듯 싶은데...

  • 2. 비슷한 경우
    '09.5.21 3:24 PM (211.225.xxx.35)

    저희 딸아이가 딱 그 키에 그 때 쯤 초경을 했어요
    4학년 6월인가 7월에. 지금 중1인데 20센티 커서 175정도 되어요
    인위적으로 막는거는 부작용이 무서워서 안했구요 키가 많이 안큰다고 해서 운동 꾸준히
    시키구 살은 나중에 빼더라도 키를 키워야겠기에 많이 먹였습니다
    좀 과해서 요즘은 다이어트중입니다

  • 3. 여자아이 엄마
    '09.5.21 3:25 PM (221.145.xxx.115)

    감사합니다.
    이미 가슴이 나와서...
    그래도 검사는 해볼 려구요

  • 4. 프리티맘
    '09.5.21 3:29 PM (121.156.xxx.84)

    꼭조언해주고 싶어요 같은엄마로써..
    저희아이 지금 고1여자아이인데 키155입니다
    (저는 163 남편은 175작지 않거든요)
    어릴땐 또래중에 항상 제일 컸구요 초2학년때 생리했는데 그땐 매스컴에서 조숙증에 대한 얘기가 없어서 시기를 놓치고 말았어요 4학년때까지 제일 크다가 친구들이 앞서기 시작하더니 나중에 제일 작아졌어요
    아이친구엄마중에 5학년때 한약을 먹여 생리를 1년정도 늦춘애가 있어요 생리시작하면 성장이 거의 안되거든요 그사이에 키기 자라서 그아이는 지금 168이예요
    지금도 가장 후회되고 아이에게 미안한 부분에예요
    아이가 생리할 징조가 보이면 한의원에 가서 상담받아 보세요
    성장클리닉전문 한의원도 있구요
    식단조절 운동까지 자세하게 짜주는데도 있어요
    그리구 성장판 자극하는데는 줄넘기가 좋다고 해요^^

  • 5. 경험맘
    '09.5.21 3:32 PM (121.162.xxx.67)

    우리아이도 4학년이에요...
    가슴나오고 생리하는아이들 각반3명정도있어요..
    그중한엄마 연대세브란스다녔는데 결론은 고생하고돈버리고...도움되는것전혀없데요..
    어린아이지만 진찰시 가슴도보이고 민감한아이라 상처받은것같다고 속상해했어요..
    전 자연스레 나두시길 바래요...

  • 6. 여자아이 엄마
    '09.5.21 3:41 PM (221.145.xxx.115)

    모두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꾸벅 꾸벅

  • 7. ..
    '09.5.21 4:01 PM (152.99.xxx.10)

    4학년이면 병원에선 호르몬억제제 보험 적용 안되구요. 잘 안쓰실려구 할거에요,, 그래서 한의원으로 간다는 얘기 들었어요,, 운동은 줄넘기, 스케이트, 농구등이 좋다구 해요,, 운동을 하면 성장판 자극도 되고 여성호르몬 분비도 억제된다고 했어요,,,, 몸무게 40kg 넘으면 여자아이들은 초경 가능성 높다고 하구요,,

  • 8. 후,,
    '09.5.21 5:04 PM (203.232.xxx.7)

    제 조카가 조숙해서 관심있게 봤는데요. 언니가 율무를 먹이더라구요.

  • 9. ...
    '09.5.21 7:18 PM (220.64.xxx.97)

    이미 가슴도 나오고, 여러가지 징후가 약이나 홀몬치료로 늦추기엔 좀 늦었네요.
    4학년인데 저 키와 몸무게면...또래중에선 많이 큰 편일텐데...
    그냥 자연스럽게 놔두시고, 율무 갈아 먹이시면서
    운동을 많이 시키세요. 하다못해 줄넘기라도 매일 오백번, 천번씩이요.

  • 10. ^^
    '09.5.21 8:08 PM (125.176.xxx.2)

    생리대 사용법 잘 알려주시고,
    가방에 넣어다닐 작은 가방하나 이쁜거 장만하셔서
    그 속에다 티슈 차곡 차곡 넣고, 생리대 넣고,
    팬티도 하나 넣어서 가지고 다니게 해주세요.
    혹시나 학교에서 하게 된다면 아이가 곤란해지잖아요.
    어디서든 대처가 가능하게 준비해주세요.
    인위적으로 막는거 반대에요.
    줄넘기같은 성장판 자극해주는 운동 꾸준히 하라고 약사선생님이
    그러셨어요. 그래야 생리통도 적게하고 키도 큰다구요...
    저희 애는 원글님 아이보다 조금 늦게 시작했는데
    다행히도 키 165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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