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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가 있어도 아무렇지 않네요

비내리는오후 조회수 : 706
작성일 : 2009-05-21 13:47:08
저처럼 사랑니를 빼지 않고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들 많은가요?
갑자기 궁금하네요.
30대가 돼서야 나도 사랑니가 있구나 느낄 정도로, 언제 났는지조차 모른답니다.
어느날 책을 보니 사람의 이가 28개가 보통이라고 해서
세어보니 32개더라구요. 위아래 그냥 아무렇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아요.
치과 가면 이가 참 좋다는 얘기 듣습니다.
이거라도 복이니 다행인거죠.
그런데 이 사랑니들이 얼마나 넓적하고 큰지 모릅니다.아주 튼튼하게 생겼어요.ㅋ
IP : 110.11.xxx.15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만셋맘
    '09.5.21 1:49 PM (58.120.xxx.254)

    근데 사랑니가 이를 자꾸 밀어낸다고 그러던데요...
    그래서 이가 삐뚤빼뚤해진다고...
    제 여동생도 그래서 아프지도 않고 아무렇지도 않던 사랑니 빼버렸거든요...
    저도 사랑니 아프지도 않고 아무렇지도않은데...앞니가 조금 삐뚤어진게 느껴져서
    빼버릴까 생각중인데....

  • 2. ^^
    '09.5.21 1:49 PM (59.9.xxx.229)

    전 스무살넘어 일찍도 났던 사랑니,,이번에 뺐어요.

    몇일째 이가 아파 진통제먹었는데 치과가기 무섭고(돈드는것도^^;) 참다 결국 가보니 사랑니가 썪었다고 빼면 된다고,,

    넘 무서웠지만 마취하고 빼는데 그닥 아픈줄모르고 돈도 얼마 안들고,,ㅎ
    빼고난후 몇일은 살짝 불편했지만요^^

  • 3. ..
    '09.5.21 1:52 PM (58.148.xxx.82)

    저도 아래는 막 아프고 났었고, 난 다음에 뺐어요,
    근데 위에는 언제 났는지도 모르고 그냥 살고 있는데
    저번 종합 검진 때 썩었다고 발치하는 게 낫겠다고
    그러더라구요...뽑으러 가야하는데...

  • 4. ..
    '09.5.21 1:53 PM (58.148.xxx.82)

    아, 윗님...
    요즘 사랑니 빼는 데 얼마나 들어요?
    치과는 한 번 가기가 겁이 나네요,.

  • 5. 교정녀
    '09.5.21 1:53 PM (203.234.xxx.101)

    전 치아 교정할때 사랑니 다 빼는데요 사랑니 나면서 치열을 망가지게도 했고...요즘 사람들은
    치아 공간이 부족해서 사랑니 날 곳이 잘 없나봐요
    예전에는 틀니때문에 사랑니를 남겨두라고 했지만...지금은 뭐 임플란트가 대세니 없어도 될 이 같아요

  • 6. ^^
    '09.5.21 1:55 PM (121.131.xxx.70)

    그게 그러다가 나중에 꼭 말썽을 일으키더라구요
    저도 아무이상없었는데 갑자가 하나가 썩으면서 엄청 아파서
    빼는김에 3개 뺏어요 나머지 하나는 멀쩡하다고 나중에 빼라고 해서요
    그리고 위에 점두개님 사랑니 빼는데 돈 많이 안들어요

  • 7. ..........
    '09.5.21 1:56 PM (123.204.xxx.120)

    멀쩡한 사랑니는 절대로 일부러 뺄 이유가 없지요.
    사랑니가 맨구석에 있어서 관리하기 쉽지 않은데..
    그래서 충치생기고,혹은 누워서 났다거나 할 때나 어쩔 수 없이 빼는거죠.

    충치없고 똑바로 났으면 안빼는게 정석이예요.

  • 8. ...
    '09.5.21 1:56 PM (221.140.xxx.148)

    저도 사랑니 나는 줄도 모르고 난 데다가 너무나 튼튼하게 잘 나서
    가는 치과마다 손댈 필요 없다고 그렇게 살았는데요...

    39살이던 작년에 위에 난 사랑니 2개를 모두 뽑았습니다.
    뽑고 나서 평소에 잘 붓던 잇몸도 붓지 않고 아무튼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랑니 뽑을 때 조금 서운하기는 하더라구요...^^

  • 9. ..
    '09.5.21 2:05 PM (58.233.xxx.216)

    사랑니가 나쁜 것이 아니라 보통 자리가 없어서 이상하게
    나거든요..칫솔도 잘 안닿게 비뚤어져서 나고, 결국 썩고 옆에
    어금니까지 썩게 만들구요..
    원금님은 사랑니가 반듯하게 낫나봐요..그럼 뺄필요 없을 것 같아요..

  • 10. 원글
    '09.5.21 2:12 PM (110.11.xxx.158)

    지금 우리 직원이 보더니 자기는 네개를 다뺐는데
    나는 이들이 전부 크고 잘난데다가 뒤에 공간도 있다고 하네요.
    게다가 역할을 다하기 때문에 뺄필요가 없겠다고....
    지난번 스켈링하러 갔을때 의사샘이 엄마닮아서
    이가 좋다고 하시더라구요.그냥 남들은 어떤가해서.....
    다만 사랑니가 없다면 양치질하기 정말 쉽겠다는생각이 드네요.

  • 11. 사랑니
    '09.5.21 2:13 PM (218.153.xxx.186)

    빼는데 5만원 줬심돠..

  • 12. 요즘
    '09.5.21 2:13 PM (121.166.xxx.70)

    요즘 애들 얼굴 보면 얼굴도 작고 갸름하니 턱이 좁지요..
    이런데 사랑니까지 있으면 자리가 부족해
    다른 이가 비뚤비뚤 나거나 밀려서 돌출입이 되거나 문제가 생긴데요.

    저 역시 이가 튼튼한 편인데, 밥 먹다가 입 옆을 자주 씹어요.
    그 상처가 입안 헐은것 처럼 되기도 하고...암튼 자주 아팠어요.
    자주 그러다보니 입안 양쪽에 굳은살이 생겼고요.
    어느날 대학병원 치과 갔다가 의사샘이 이게 다 사랑니 때문에 그런거라고
    입 안 공간도 좁은데 사랑니가 있어서 살이 당겨 더 씹게 된다고 설명 들었어요.
    사랑니에 음식찌꺼기가 끼어서 잇몸이 부으면 더 씹는데요.
    입안 양쪽 굳은살이 더 심해지면 최악의 경우 종양이 생길 수도 있데요 (이건 겁주는 말)

    곧바로 사랑니 발치했는데
    진짜로....그 후로 밥 먹을때 살 씹은 적이 없어요...ㅠㅠ
    이렇게 좋은 줄 알았으면 진작 뽑을껄....

  • 13. 사랑니
    '09.5.21 2:33 PM (125.128.xxx.11)

    저도 30대후반인데 사랑니가 모두다 있답니다..ㅎㅎㅎ
    치아상태가 좋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구요..
    치과선생님께서 구지 뽑지않아도 된다고 해서 그냥 살고 있는데요.

    윗분 말씀처럼 음식먹다가 이 옆 살이 씹혀서 며칠씩 고생한 적이 있는데 그게 다 사랑니
    때문이군요? ㅎㅎㅎ

    저는 다행히 굳은살이 배길 정도는 아닌데 문제가 자꾸 지속되면 뽑아야 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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