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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애 기저귀는 남의 집에 두고오지 않을라구요,,,
근데 전 여기82서 미리 예습한게 있어서 꼭! 소변이던 대변이던 기저귀 들고 나와요...
비닐봉지 하나 챙겨서 가방에 넣어와서 밖에 나와 화장실보이면 버리기도 하고
눈에 안띄고 깜빡하면 집에까지 갖고오구요...ㅎㅎ
똥도 촌수가 있다고 내아이똥 나나 안더럽지
다른 사람은 더럽거든요...냄새나구요...
그집도 애 기저귀차는 집이래도....
동생한테도 조심하라고 일렸구요...
자매간에 서로의 집에서만 신경안쓰고 그 집에 버려두고 다녀요..
우리애는 이제 기저귀 뗐구요...
근데 저번에 동생이 와서 자기집에 가져가서 버린다고 가져가길래 두고 가라고 했더니..
얼마전 친구가 와서 자기집에 기저귀쓰레기버리고 갔는데 언니말 생각나더라고...
냄새가 참 그래서 한참남은 쓰레기봉투 버렸다고 하면서 조심하더라구요...
어려운일 아니니 서로 조심하면 좋겠어요...
저도 우리집에 두고가는 기저귀는 버려주구요...
가져가는 사람 두고가는 사람 반반이지만 싫은 내색은 않지만 가져가주면 더 좋은건 사실이예요!
1. 아리송
'09.5.21 9:56 AM (116.32.xxx.31)그런가여? 전 뭘 그렇게 까지라는 생각이 드는데....
애기들 껀데... 아무리 응가 기저귀라도 깔끔하게 뒷처리된거는 그냥 버려도 되질 않나요?2. .
'09.5.21 9:59 AM (116.41.xxx.52)원글님 말씀에 공감해요.
저도 일부 아기엄마들의 본인 아이 중심적인 행동이 부담되어
가능한 한 아기동반인 친지는 집에 초대하지 않아요.3. 제말이
'09.5.21 10:02 AM (121.146.xxx.99)윈글님 말뜻은...그 만큼 상대에 대해서 배려를 하시란 말씀일거예요.
제 동생이 친정에 오면 항상 자기 애 기저귀를 구석 구석 그냥 두고 가더라고요.
그걸 친정 어머니가 다 챙겨 버리시는데 제가 볼때는 그게 참 못마땅 했어요.4. 지나
'09.5.21 10:05 AM (125.177.xxx.41)울동네 모임있는데 허물없는 사이더라도 기저귀두고 오는건 아닌거 같아요
그래서 저두 그엄마가 머래도 다 싸들고 와요. 그래야 제맘이 편하구요5. ..
'09.5.21 10:08 AM (58.148.xxx.82)기저귀 차는 애 없는 입장에서
아무리 깨끗하게 처리된 기저귀라도
냄새 나더라구요;;;
가져가 주시면 감사하죠.
물론 두고 가는 분한테 가져가라고...말은 못합니다만.6. 그 정도까지 해야한
'09.5.21 10:09 AM (203.248.xxx.3)그 정도까지 해야 한다면
가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쓰레기 봉투가 얼마나 한다고, 그리고 냄새가 얼마나 난다구,
그 정도도 서로 감내해주지 못할 사람이 오고가고 한다는건
심적인 부담이 훨~~ 큰 관계라는 생각이 드네요.
좀 편하게 지내도 좋을거라는 생각입니다.
친구나 동생이 놀러와 기저귀 놓고 가면 가고 나서 청소하고 봉투 버리면 되죠..
그 냄새나는걸 아기 챙기기도 힘든 사람이 가방에 챙겨 넣어 가야 한다는거.. 너무 심해요.7. ^^
'09.5.21 10:11 AM (125.178.xxx.221)제 아이들은 다 커서 기저귀 찰 일이 없는데 아랫집 엄마 놀러와서 기저귀 몇개씩 버리고 가면 정말이지...좀 큰 아이이기도 했지만 애기 응가니까 이런 생각은 안 들던걸요..;;
8. 음
'09.5.21 10:16 AM (118.8.xxx.31)전 작은 비닐봉지 주면서 여기에 넣으라고 하는데요...
그거 잘 묶어 쓰레기봉지에 넣으면 냄새 안나요.9. 신혼부부
'09.5.21 10:16 AM (211.216.xxx.253)저희가 결혼이 늦은탓에..저희만 애기가 없고 친구들은 거의다 애기가 있어요~
제 주위에는 원글님 같은분 한명도 없어요..ㅠㅠ
구석에 안 박아놓고 가면 다행이구요, 비닐봉지하나 달라고해서 잘 묶어놓고 가면
양반이네요~
저도..첨에는 뭐 그냥 쓰레기(?)인데 버리고 갈수 있지~했는데
이게이게 갈수록 냄새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아파트다보니..쓰레기봉투가 집안에 있잖아요~아무리 봉지로 꽁꽁싸매도 그 냄새가~휴~
집에 있는쓰레기 없는쓰레기 다 보아서 쓰레기봉투 채워서 후딱 버리는수밖에는
방법이 없더라구요..10. ..
'09.5.21 10:17 AM (61.78.xxx.156)저는 우리집에 와서 두고 가는거 뭐라고 한적은 없지만
남의집에 갈때 꼭 봉투에 넣어가지고 왔어요..
솔직히 똥기저귀 암말 안했지만 반갑지는 않았어요...
글고 아이가 어디 외출해서 기저귀 갈아주게 되면
꼭 화장실에 가서 기저귀 버려주고요....
가끔 음식점가서 보면 손님 일어난 자리에 기저귀있는거 보면
좀.. 번거롭더라도 화장실에 가서 버려주지
이런 생각은 들더라구요..
서로 조심하면 좋지요..
그게 스트레스이면 그냥 집에만 방콕하고요....11. d
'09.5.21 10:20 AM (125.186.xxx.150)누군가가 불편해하면, 조심하면 되는것이지...작은거 하나라도 신경쓸줄 아는 사람보면.. 뭐가 달라도 다른 사람 같더군요
12. 정말요.
'09.5.21 10:22 AM (124.50.xxx.177)백만표 꽝꽝 찍어 드리고 싶어요.
잘했다구요.
저희집에 거의 매일 놀러오는 아기엄마가 있거든요.
그런데 그 아기는 저희집에 와서 꼭 똥을 싸요.
똥을 싸는건 괜찮은데 저희집에서 거의 아침부터 저녁까지 있으면서 기저귀를 몇 개를 갈고
그 기저귀를 저희집에 쓰레기통에 꼭 버려요.
정말 그 아기 엄마가 놀러온 후로는 저희집 쓰레기통이 금방 금방 꽉 차네요.
저는 천 기저귀를 쓰고 밤에만 종이 기저귀를 쓰거든요.
일주일동안도 차지 않던 쓰레기통이 2~3일이면 꽉 찹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네요.
그 집에 가서는 제가 보란듯이(보여주고 싶었어요~) 비닐봉지를 꺼내서 저희 아이 기저귀를 넣어서 가져오는데 별로 신경 안쓰는듯 하더라구요.
소심한 저같은 사람은 어찌해야 할지 난감합니다.13. 같이
'09.5.21 10:27 AM (116.123.xxx.184)우리애가 크고 기저귀차는 아기들이 놀러와서는
똥기저귀 버리고 가면...
종량제 쓰레기 봉투 다 차지 않아도 아깝지만 버려요..
베란다에 쓰레기 봉투 내놔도 냄새가 너무 나거든요..
신랑도 냄새나면 막 화내고....
똥기저귀는 그냥 애기 엄마가 가지고 가심이 옳을듯 합니다.14. ㅎㅎ
'09.5.21 10:29 AM (119.202.xxx.82)며칠전에 잠깐 다녀갔던 신랑 친구 부부.. 나가면서 하는 말...
어머 우리 **이 똥기저귀 하나 남겨주고 가야하는데...그거 부자되는 기저귀야~
그게 얼마나 효과가 좋다구..너희도 하나 달라고 그럴걸~... ㅠㅠ15. ..
'09.5.21 10:30 AM (211.189.xxx.103)제가 아직 안 당해봐서 그런건가요?
버리고 올 수도 있지 너무 예민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차피 쓰레기야 쓰레기 봉투에 넣어서 버리는건데 구석에 처박아 놓는건만 아니라면
쓰레기 봉투에 버려준다면 전 상관없을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저는 남의 집에서 그렇게 안해야겠어요.
그러나 나의 가족이나 친구들이 내 집에서 그런다면 전 별로 상관없어요.
워낙 직설적으로 말하는지라.. 만약 봉투에 안 버리고 구석에 처박아 두면..
전화해서 "야야야. 얼릉 다시 와서 버려야. 니 애기 귀여운데 똥까지 귀엽진 않아. 봉투에 살포시 넣어라. 바로 안오면 다신 내 집에 못온당~~~" 그렇게 말할래요..16. !!!
'09.5.21 10:35 AM (211.184.xxx.4)조카가 와서 놓고 가면 첨에 별 생각 없었는데.. 자꾸 쓰레기봉투에 시선이 가요... 거기에 떵이 있다고 생각하니깐 기분이...
남자아이라 그런지... 화장실에 가면 될것을 꼭 병에 눠요... 식당가서 맛나게 먹다 토할뻔 했어요...
애들껀데 뭐어때? 그랬던 내가.. 아무리 조카라고 해도 내아이 아니면 기분은 좋지 않더라구요...17. ..
'09.5.21 10:36 AM (61.81.xxx.78)에구 그렇게까지 불편한 집에는 뭐하로 애 데리고 놀러다니세요?
애기 쉬한 기저귀까지 다 수거해서 와야할만큼 그렇게 삭막한가요
그 정도는 그집 쓰레기봉지에 넣어도 될꺼 같은데 집 주인도 그 정도는 이해할수있지 않나요
그렇게 까다로운가.... 정이라곤 하나도 안 느껴지네요
내가 너무 이상한가
윗분 말처럼 똥싼 기저귀를 아무데나 처박아 두는 것도 아니고 쓰레기통에 넣는것도 허용안된다면 놀러가서 과자 부스러기 마루에 흘리는건 괜찮나요?18. 나도
'09.5.21 10:38 AM (61.81.xxx.132)돌배기 애기 엄마지만
남의집에가서 내 새끼 똥기저귀 놓고오는 행위는 정말 아니라고 보네요
애 셋 키워봤으니 알지요..
응가해놓은 기저귀는 시간이 갈수록 냄새가 더 심하다는것을..
아기 엉덩이 씻어주고 벗겨놓은 기저귀(물론 깔끔하게 꽁꽁 접어놓은상태) 깜박하고 변기뚜껑위에 올려놓고 안치웠는데
30분정도 되었나?
항상 환기때문에 창문 열어놓은 상태인데도 냄새가 고약하더라구요
아기 키우는 사람들이야 조금 이해해줄수 있다쳐도
현재 아기를 키우고있지 않은 집에서는 그런 행동은 큰 실례가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19. 촌스러운나
'09.5.21 10:45 AM (61.102.xxx.122)똥기저귀에 똥도 함께 넣어 버리나보내요.
최소한 똥은 변기에 털어버리고 기저귀만 돌돌 말아서 위생팩에 꽁꽁 싸서 버렸던거 같은데..
그럼 냄새가 최소한 덜 났던거 같은데...
그정도 처리한 기저귀라면 놓고온들 뭐라 할 친구가.... 있을런지....20. 문득~
'09.5.21 10:51 AM (210.216.xxx.228)똥기저귀 모아 애아빠 챙겨 주는 저희시어머님 생각나네뇨.
시댁에 애고모네가 들어와 사는데 작은애가 아직 기저귀 차고 있어요.
그런데 한 번씩 가면 김치는 커녕 반찬 한 번 싸준적 없는 시엄니가 꼭 똥기저귀 모아 애 아빨 주었었죠~그래서 그 집 베란다엔 늘 똥냄새가 진동 했구요.
그 봉투 가격 얼마나 한다고...(애아빠회사 차량지입 종량제 입니다)
엄청 모아 버리니 한 번 생각해준다고 들고 나왔다가 어느날엔가 숙제가 돼 버렸죠~
한 번씩 오라고해서 가면 쓰레기 봉투 챙겨 주는 어머님 모습에 이젠 부르면 쓰레기 버릴때 돼서 부르나 싶은 생각까지 했네요.
애아빠한테 심각하게 그거 하지 말라고 기분나쁘다고 ~말한 적 있지만 안 듣더군요.
시아버님께 말씀 드렸죠~이젠 빈 손으로 나올 수 있게 되었다는...21. ^^
'09.5.21 10:55 AM (59.9.xxx.229)저 아직 아이가 없고 친구들 아이 넘넘 이뻐라 해주는데..
사실 집에 왔다 가고남 기분이 그랬던적 많아요.
제가 깔끔떠는 스탈은 전혀아닌데..
오히려 그 친구들이 완전 깔끔떨고 식당가서도 잔소리심하고 그런애들이거든요.
똥기저귀 화장실쓰레기통에만 버려도 괜찮나요.
침실 쓰레기통..것다 버려도 제가 모르고 얼른 안치우면 냄새나서 싫겠져.
그런 경험도 없고 저희집 오던 친구는 침대밑,,쇼파구석에 콕 박아놓고 갔어요ㅠ.ㅠ
나중에 그거 찾은 울신랑 보기에 얼마나 창피하던지...
침대밑이랑 글보고 짐작하셨겠지만 떵싸고 대충 씻겨 엉덩이에 흔적도 다 보이는데 침대위에 덜렁눕혀 기저귀갈려하다가 제가 기업해서 아무말없이 수건깔아준거였거든요.
사실 뭔짓을 하고 가도 모라고 하나요?그래도 친구인데..일명 "정"이라고 자꾸 갖다 붙이시는..
그런데 그 정"이란건 서로에게 있어야하는거 아닌지..
저같음 정때문에라도 친구집에 가면 이러면 실례겠지..,하는 배려도 할꺼같아요.
정도 없는사람이면 미워서 일부로라도?,,ㅋ
암튼 중요한건 일방적인 이해나 배려보단 서로 이해와 배려라고 생각하는데,,
기껏 친구라 봐주곤 그냥 여기서 하소연했다가 정도없고 이해심없는 사람으로 찍히는게 무섭네여.22. 끼밍이
'09.5.21 10:58 AM (124.56.xxx.36)예전에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어처구니없는 장면을 봤지요.....어떤 애기엄마가 카트에서 물건들 차에 다 싣더니......지 새끼가 싼 똥기저귀 하나 카트에 남겨두고 가 버리더라는;;;;;;
23. ..
'09.5.21 11:06 AM (211.245.xxx.183)서로 어린 아기 키우는 집이라면 기저귀 놔두고 가는거 크게 상관없지만.. 상대집이 기저귀 차는 아기가 없다면 꼭 챙겨와야 해요.
기저귀 버릴일 없으면 종량제 봉투 빨리빨리 못채우는데 다 채울때까지 기저귀가 부패되는 냄새를 맡는것도 고역이거니와 특히나 요즘같이 더운 날씨엔 응가한 기저귀 오래두면 꼬물꼬물 벌레가 생기거든요. ㅠ_ㅠ24. ..
'09.5.21 11:07 AM (203.142.xxx.241)원글님 의견에 정말 공감합니다. 저는 애 둘 다 키우고 친구는 기저귀 찬 애 둘 키우던 시절 친구가 똥 기저귀도 아닌 소변기저귀 놓고 갔는데 냄새 정말 심하더군요. 애들 다키운 집은 쓰레기 봉투 10리터짜리 며칠동안도 꽉 차지않거든요. 저두 애 한참 키우던 제동생에게 아무리 소변 기저귀라도 꼭 챙겨오라 했습니다.
25. 그런데
'09.5.21 11:14 AM (125.128.xxx.86)직접 차 몰고 다니는 분들 아니고
대중교통으로 다니게 되면
그 또한 민폐가 되지 않을까요?
전 차라리 우리 집에 버리고 가라고 하겠어요.26. 오..
'09.5.21 11:26 AM (116.37.xxx.206)그럼 똥기저귀 가져오실때 아기 기저귀 가방안에..아기용품들이랑 똥기저귀 같이 담아다녀야하나요??
또..여자분들..혹시나 남의집에 오래 머무르거나 친구집 갔을때
만약 생리대 처리후에도 가져와야하는건가요??27. 맞아요.
'09.5.21 11:30 AM (218.186.xxx.227)상황 봐가면서 해야지요. 저희집은 애 업을때 쓰레기봉투 삼일정도 썼거든요. 압축써서.. 삼일동안 아기 똥기저귀가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냄새에...
친정, 시댁이나 비슷한 월령의 아기 키우는 집은 괜찮겠지만 아기없는 집이나 한다리 건너 집에 가면 가방에 챙겨와요.
봉지에 묶어서 가방에 넣으면 냄새 안나요.
그리고 아기 엉덩이 씻기는거.. 전 애 둘 키워서 그런지 물티슈로 닦고 물로 씻기라고 해요.
아기 엄마들 늘 노심초사 하는게 엉덩이에요. 한번 짓무르기 시작하면 고생하고, 쉽게 잘 무르거든요. 물로 닦아주는게 최고에요.
아기 안 키우신분은 이해 못하시겠지만, 엉덩이.. 진짜 중요합니다. 발진나면 일주일 정도는 아기가 울고불고.. 엄마 잠 못자고 ..
자기 집에서 엉덩이 씻기는거에 찬성 못하시는분은.. 아마 아직 아기 안 키우신분일꺼라 확신합니다.28. 지퍼백
'09.5.21 11:34 AM (210.216.xxx.228)전 애 키울때 깨끗한 기저귀는 지퍼백에 담았고 빼낸 기저귀는 비닐에 따로 담아 묶어 넣었어요.
전 처음부터 그렇게 해서 뭐 불편하다던지 그런거 생각 해 본적 없어요.
전 생리대 남의 집에서 바꾸게 되면 가방에 넣어서 집에 와서 버립니다.
당연 시댁 가서도 못 버리겠드라구요.29. 교동어메
'09.5.21 11:40 AM (125.177.xxx.154)전 애기데리고 다른집에 놀러간적이 거의 없지만
주로 친구들이 애기들 데리고 우리집으로 놀러오거든요..
다 고만고만 한 애들이라...
기저귀 두고가도 별생각 안나고..
애가 똥싸면 화장실 가서 씻기라고 말하고..
간혹 배변연습중인 아이가 바닥에 실수를 하면..
친구가 미안하다고 해도 닦으면 되지 괜찮다고 하거든요.
울애도 기저귀 뗄때 바닥에 실수 많이 하는데요 뭐.
애기없는 집이라면 모를까 애기있는집에서는 어느정도 이해해줄수 있는일 아닌가 싶네요
물론 그 월령의 아이가 없는 집이거나 서로 허물없는 사이가 아니라면 조심해야겠지요;;30. 우리애
'09.5.21 11:56 AM (124.51.xxx.142)우리 아기 똥냄새도 싫던데, 남의 아기 똥냄새는 얼마나 더 싫겠어요.
아직 아기 데리고 남의 집(친정집이나 시가만 가봤음)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저도 남의 집에 가면 기저귀 도로 가지고 오려구요.
제 친구도 우리집에 아이 데리고 오면 기저귀 도로 가지고 가서 버리더라구요.
다들 그렇게 하고, 또 그렇게 해야하는 줄 알았어요.31. 꼭 버려야만 한다면
'09.5.21 12:09 PM (122.129.xxx.111)장소라도 잘 골라주세요..ㅠㅠㅠ
손님이 가고 나서 언제부턴가 큰방만 가면 찝찝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알고보니 손님중 한명이 아기 기저귀를 큰방 쓰레기통(머리카락 같은 것 버릴려는 용도의 작은 사이즈)에 다가 꽉~쑤셔 넣었더라구요...화장실에다 버렸더라면 그것같고 뭐라지는 않았을텐데...암튼 그 애기 엄마가 다시 보이는 순간이었네요...
평상시에 생각해 두지 않으면 무의식 중에 배려없는 행동이 나오는것 같더라구요...
그런면에서 남에게 무신경한 저 또한 많은 매너를 배웁니다...이곳에서 ^^32. ..
'09.5.21 12:14 PM (125.241.xxx.98)당연 내가 가져와야지요
내자식이니까 그렇지
남들은 안그러거든요33. 흠
'09.5.21 12:40 PM (220.117.xxx.104)남의 집에 버릴 수도 있죠. 그대신 비닐봉지에 넣어서 꼭꼭 묶어서 종량제 봉투에 넣으면 되지 않나요?? 그걸 다시 들고오는 것도 참 그렇잖아요. 대중교통도 타고 그러는 건데 그럼 똥기저귀 들고 다닌다는 얘긴데...
34. 그렇죠
'09.5.21 1:03 PM (211.251.xxx.2)애기 엄마는 원글님 말씀처럼, 비닐봉투에 넣어 가지고 나오면 방문한 집에 대한 배려가 되니
좋을것 같아요. 물론 두고가도 할 말은 없지만요
저희 동서가 예전에 기저귀 처리한 것을 작은 아들방에 있는 쓰레기통에 넣고 간 적이 있었어요
무슨 냄새가 나길래 찾아다니다 보니 방에 있는 쓰레기통에 기저귀를 3-4개가 들어 있더라구요
그 때 이해는 하면서도 별로 유쾌하진 않더군요. 더구나 *기저귀까지 방안에.....ㅠㅠ35. 그정도
'09.5.21 8:54 PM (220.75.xxx.204)생각이라면 남의 집은 안가야하지 않을까요?
애기가 여기저기 기어다니면서 침도 흘릴테고
머리카락도 빠질고
물도 쓰게되고
화장실도 사용하게 되고
이것저것 물건에도 손을 대고
또 엄마도 신발 신던 더러운 발로 거실 이곳저곳 밟고 다닐텐데
그건 다 어쩌나요~~
전 애기 없는 전업인데요
친구들 애기 어릴때
다 와서 기저기 두고가고
쓰레기 봉투에서 냄새 나도
그게 사람사는 거지 했지 그걸 도로 가져갈 수도 있다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똥싼 기저귀를 도로 집에 갖고 가야하는 야박한 세상
전 싫네요~~36. 똥기저귄데
'09.5.21 10:48 PM (114.201.xxx.238)똥기저귄데 당연히 들고 나가야죠.
머리카락, 손, 발 이런거하고 똥/오줌이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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