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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아이가 장난이 심하다고..

엄마. 조회수 : 486
작성일 : 2009-05-21 01:19:04
전화가 왔네요..

7살남자 아이인데, 영어학원에서 전화가 왔네요.

아이가 조금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 적응은 잘한다고..
그리고 학원에서 배운내용을 잘 복습하고 있냐고.
그래서 조금씩 하고 있다고 했지요..
전 아이가 학원테이프도 잘 듣고 있어서 별걱정을 안했는데

아이가 일곱살이지만, 12월생이라 그런지 좀 늦은편이거든요.
선생님도 처음에 좀 우려를 많이 하셨구요.

아이가 수업시간에 많이 장난을 친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아이가 학원에 적응을 하니, 선생님이
뭐라고 하면 조용한데, 자꾸만 친구들하고 장난을 친다고
오늘 제가 야단을 칠려고 한다고...

그래서 제가 너무 심하게는 하지 말아달라고..
선생님도 아이가 좀 약해서 심하게는 하지 않겠다고
그러면서 요즘은 학원에 안오시냐고..

제가 갈때는 학원차로 보내지만, 올때는 제가 데리러 가서
선생님을 자주 봤는데, 요즘은 아이도 적응을 해서 학원밖 차에서.
기다리거든요. 문앞에서 기다리는데 선생님들이 앞까지 나오시니,
매번 뵙기도 부담스럽더라구요...


이런 내용을 하고, 전화를 끊으니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아직 일곱살이라, 율동하고 노래한다고 해서 부담없이 보냈는데..

한편으로는 아이가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시간이 지나면
장난이 심해지나봐요.

은근히 스승의날 선물을 안보내서 그러나 싶기도 하고...

남편은 음료수 사들고 가서 이야기 해보라고..
선생님도 힘드시니 전화하신거 아니겠냐고...

아이한테 물어보니, 선생님한테 혼났냐고 물어보니, 혼나지 않았다고 하고...

선생님이  관리 차원에서 전화하신거겠지요...
IP : 125.183.xxx.1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21 1:39 AM (116.120.xxx.164)

    뭐 사들고 갈 필요는 전혀 없구요,
    아이 몰래 학원에 한번 가 볼 필요가 있는듯하네요.
    집에 보는 아이랑 학원에서 보는 아이 전혀 다를 수가 있답니다.
    선생님은 혼내어야 할 수준이다..아이는 혼나지않았다라고 한다면 누구 말이 더 신뢰가 가는지 알았으면 합니다.
    정말 아니라면
    난 아닌데 선생님이 자꾸 혼낼려고하더라.나만 자꾸 야단칠려고 하더라는 말을 한다면 조금은 뭔가 문제가 있다는 소리이고...(이것도 차근 들어보면 아이가 산만한지 답이 보입니다)
    아이가 아무 일없는데 웬 야단? 무슨소리냐?이런식이라면 학원쪽 말이 다른거지요.

    다른건 몰라도 영어수업에 아이가 산만하다는건...
    다 알아서 시시하거나,,
    수업 내용을 맞추지못한다는 증거같아 보이는데 집에서 좀 학습을 시켜야 하겠네요.

    그리고 학원,,,다들 어려운데 스승의날이라고 뭐 사들고 오는 쪽 별로 없어요.

  • 2. ...
    '09.5.21 1:42 AM (221.140.xxx.148)

    학원강사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스승의 날 선물 이런 것과는 전혀 무관하니 오해는 마시구요...

    솔직히 저런 전화해서 엄마 마음 상하게 하면 최악의 경우 학원 그만둔다고 할 테고...
    그런 거 뻔히 알면서 저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아이가 수업시간에 집중을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아이가 어리다고는 해도 정도가 웬만하지 않고서는
    저런 전화하기 쉽지 않다는 거 감안하고 생각하세요...

  • 3. 엄마.
    '09.5.21 1:51 AM (125.183.xxx.152)

    그렇군요....

    제가 내일 한번 학원에 들어가 봐야 겠네요..

    아이키우는게 갈수록 힘든것 같아요..

    답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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