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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살까 합니다. 옳은 선택일까요?
저번주에 서울숲 푸르지오를 보고 왔는데 여기 정말 좋더라구요. 학군이나, 살기에 편의시설 면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단지는 잘 꾸며놨더군요.
30평대를 하려면 7억 22평를 하려면 5억이더라구요.
지금 살고 있는 전세가 38평이라 (주상복합) 30평대가 너무 살고 싶지만 대출을 4억이나 해야하는 위험부담이...
22평을 해도 충분할까요? 2억 대출 갚고, 이자만 생각 해도 깝깝한데...
참고로 신랑 연봉은 보너스 합쳐 9천정도 되구요 저는 3천입니다. (이렇게 쓰니 신랑 반도 못버네요-_-)
애기는 내후년이나 갖을까 하고 있습니다.
지금 시기에 아주 무리를 해서 4억을 대출받는건 정말 무모한 일일까요?
선배 주부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09.5.20 5:26 PM (203.142.xxx.231)서울숲 푸르지오는 노후에 좋은 아파트 같아요.
아이 낳으시고 나서 직장 계속 다니실지 어쩔지는 모르고
아직 학군이 급할 때는 아니지만
교육면으로는 거의 '제로'라고 해도 될 지역이죠.
게다가 강변북로 바로 앞이니 소음과 매연도 대단할 것 같구요.2. ...
'09.5.20 5:28 PM (211.217.xxx.112)두분다 정년 보장되는 직업이신가요...4억이면 이자만 해도 후덜덜...
3. ...
'09.5.20 5:28 PM (218.156.xxx.229)부부수입을 보니...무리긴 하지만 가능하리라고 봐요.
돈을 모으려면요...한 번은 무리를 하고, 쪼들리게 살아야해요...4. 저라면
'09.5.20 5:33 PM (114.201.xxx.74)1년에 1억씩 목표로 돈을 모아 집을 살거같아요.
그곳 집값이 갑자기 많이 오르거나 하진 않을것 같은데
4억에대한 이자만 모아도 1년이면 꽤 큰돈일텐데
그정도 연봉이라면 열심히 모아 대출없이 갈것같아요.
그리고 앞으로 아이들도 생기면 22평이면 좀 작을것 같은데요.
그나저나 시댁에서 그렇게 받은것도 연봉도 참 부럽네요5. 절밥
'09.5.20 5:41 PM (118.36.xxx.127)시댁한테서 받은 3억에 대한 증여세는 내셨나요?...ㅎㅎ 농담이고요...
신랑 연봉 9천 그러면 엄청 많은 것 같지만 실수령액은 6천 정도 되겠죠?.. 그리고 액면 9천 받는 고액연봉자가 쪼잔하게 놀면 직장에서 따 당하기 쉽고, 그러다 보면 품위 유지비 등등 쓰야 할테니 실제로 저축 가능한 소득은 그다지 높지 않을겁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일전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댓글 단 적이 있지만 (굳이 구글 동원해서 찾으시려고 하지는 마시고..ㅎㅎ), 지금 제 주변에 빚으로 집사서 개고생하는 사람들 널브러져 있습니다... 자기돈으로 집 사는 거야 누가 말리겠습니까만은, 4억 씩이나 대출 받아서 집 사는 건 사실상 투기입니다. 아직 창창하신 분들인데 그런 덫에 걸리지 않길 바랍니다. 열심히 저축해서 나중에 사도 안 늦습니다.6. 그정도 수입으로
'09.5.20 5:42 PM (211.114.xxx.139)4억을 대출받는 건 아니라고 봐요...
집이 1급지도 아니고 아이가 생기면 좁을 거구요..
믿는 구석이 있다면 얘기가 틀려지지만..7. 집을 사 마러
'09.5.20 5:45 PM (222.106.xxx.53)원글인데요. 답글들 감사드립니다!!
근데 지금 아니면 집 사기 힘들꺼라는 여론이 많아서요. 부동산 가격은 올라가게 돼 있다고...
그럼 20 평대를 사서 살다가 넓히는게 나을수도 있을까요? 아 어렵습니다~8. .
'09.5.20 5:46 PM (125.203.xxx.49)가능하실것 같은데요.
근데 지금 그 크기 사시다 22평 가시면 많이 작을거에요, 아이까지 식구 늘어날텐데..
가계수입이나 장래적인거 생각해보시고
또 한곳에서 오래사실거면 약간 무리해서라도 30평대 사시는게 좋을거에요.
지인들 얘기 들어보면 서울숲 푸르지오 평판도 좋던데...9. 3억 있으면
'09.5.20 5:47 PM (219.250.xxx.112)대출은 1억5천 정도가 적정 수준이에요.
4억 5천 정도 집을 산 다음 돈 모아 또 늘려가고 해야죠.
신혼에 4억5천 집도 굉장한 거죠...
무리한 대출은 생활을 피폐하게 해요.
그리고 풀린 돈 때문에 이자는 오를 수 밖에 없어요.
절대 무리하지 마세요...
미래에 너무 목숨 걸지 말고, 적당히 현재도 생각하며 사세요.10. 절밥
'09.5.20 5:51 PM (118.36.xxx.127)저는 지금 집값 상승은 일시적인 반등으로 보는 사람인데요... 암튼 여러 사람 얘기 들어 보시고 판단은 본인이 하시는게 좋겠죠... 다음 아고라에 부동산 쪽에 들어 가셔서 폭락론/상승론 쭈욱 함 읽어 보세요...
참고로, 이명박 임기 내에 강남 주변에 짓겠다고 나오는 아파트 수 대충 계산해보면 12만 가구입니다...이 물량 쏟아져 나오면 어찌 될지...11. ..
'09.5.20 5:53 PM (202.218.xxx.197)굳이 서울숲 푸르지오를 고집하시는 이유가 없다면 다른 지역으로 눈 한번 돌려보세요.
서울숲 푸르지오쪽 학군이 정말 별로에요. 어른들 사시기엔 딱 좋은듯.
저희 부모님도 자식 다 결혼하시고 그쪽으로 이사예정이시라..
현재 수입면에서 4억대출보다는 그보다 덜.. 5억대 중 후반 좀 오래된 아파트로 강남권 20평대 아파트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아니시면 성동구쪽 아파트로 30평대 요즘 새로 지은 아파트 많이 있어요.12. 근데
'09.5.20 5:59 PM (114.201.xxx.74)그런 여론에 휩쓸리기보단 원글님께서 잘 판단하셔서 결정을 하셔야죠
부동산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는 아무도 모르죠.
물론 신문에선 오늘도 2-3년후 집값이 많이 뛸거라고는하지만 (그 기사 같은내용으로
얼마전에도 나왔던기억이 나네요)
그걸 그대로 믿을수도 믿지않을수도 없으니 선택은 알아서 하셔야해요
저 아는 사람은 작년에 완전 상투였을때 그때는 살사람들은 다샀을때에요
그때 집값의 60% 대출받아 사서 지금 빚갚느라 허덕대고있더라구요.
그런거 보면 내 집도 필요하지만 남 산다고 나도 따라할께 아니고 잘생각해서
판단하세요13. 집사는건 찬성인데
'09.5.20 6:03 PM (116.42.xxx.43)굳이 4억까지 대출받으며 꼭 그집을 사야 하나요?
평수도 22평이면 너무 좁고 그동네 학군 알아주고^^;(원글님은 추후 아이교육문제도 있으니 학군도 중요하죠..)
저라면 차라리 대출금액을 조금 낮춰서 다른 동네를 알아보거나 아님 굳이 새아파트 아니고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기존아파트 위주로 알아보겠어요..
어차피 새아파트도 몇년만 지나면 헌아파트 되는데 꼭 비싼 새아파트 고집할 필요있나요?14. 푸른이
'09.5.20 6:26 PM (202.30.xxx.69)그 동네 살고 싶으시면 전세로 사시구요. 투자목적이라면 집은 가능하면 분양 받아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래야 융자 조건 등 훨 유리한 점이 많거든요. 아니면 차라리 투자에 좋은 위치를 골라서 집을 사시고 살고 싶은 곳은 전세로 사세요. 좀 이사다녀도 괜찮습니다.
4억 빚지는 건 남편과 저 연봉 합쳐서 님보다 높지만 2억 빚에도 힘드는군요. T_T 3억까지는 적합한데 3억 이상은 좀 힘들 수 있습니다. 암튼 4억을 빚지고 살건데 나중에 투자대비효과가 높은 장소를 꼭 골라서 구입하세요.15. 지금 은 팔때
'09.5.20 6:29 PM (118.47.xxx.191)언론 믿지 마세요. 그들이 사라할때 팔고 팔라 할때 사는 것도 한 방법일 듯
16. 제 생각
'09.5.20 6:53 PM (122.34.xxx.88)7억으로 강남의 32평 5억으로 20평대 살 수 있을 것 같은데요..아주 블루칩 아니라도 학군좋고 쾌적한 곳으로 고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재건축 대상 아니고 새 아파트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단지규모있고 깨끗한 곳이요..
17. 윗분들
'09.5.20 6:57 PM (211.58.xxx.30)말씀과 저도 일치합니다. 저도 맞벌이 연봉 합쳐서 1억 3천 정도지만 실수령액은 8백 조금 되는 것 같아요.
지금 자산이 5억 정도 있고 눈여고 보고 있는 아파트가 6억 정도되기는 한데 1억 대출이 무서워 못사고 있어요.
실수령액 8백에 아이가 있으니 매달 3백 정도 생활비로 나가니 남들이 생각하는 만큼 크게 저축하지는 못하죠.
그리고 아이가 없다할지라고 집값에 학군 무시 못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우리 나라 집값의 8할은 학군이 아닌가 싶네요.
나중에 집을 팔 때도 생각하여 한 번 집을 살 때는 정말 신중해야 할 것 같네요.
10년 전처럼 아무 생각 없이 수도권 집을 사도 두 배는 오르는 그런 시대는 이제 지나가지 않았나 싶네요.18. ..
'09.5.20 6:58 PM (124.54.xxx.143)그냥 교통좋고 편하다는 점은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학군이 중요하니,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윗분들 의견이 갈리는데요,
강북에 학군 그저그런데 30평대 7억이라면 별로 매력없는거 같아요.
어차피 주거하는 집 한채 사는건데 지금도 나쁘진 않다고 봐요.19. ..
'09.5.20 9:44 PM (210.205.xxx.95)기함하겠네요. 무려 4억이나 되는 돈을 대출받겠다는데 그게 가능하다고 보시는 분들도 있군요.
물론 대출이 가능은 하겠지요. 그런데 원글님~ 집은 사면 조금이라도 올라야 본전치기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연봉 1억넘어도 실제 손에 쥘수 있는 돈, 그렇게 많은 금액 아닙니다.
그리고 집 산후에는 부수적으로 드는 돈도 솔찮게 많아서 실제로 드는 예상금액을 넉넉하게 잡아야합니다.
님이 4억!!! 이나 되는 돈을 대출 받아 예전 2006년 가을 정도만 폭등한다면 무리해서라도 사길 잘했다 싶을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될 확률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냉정히 말씀드려 제가 봤을때 님 상황에서 2억이면 최대치입니다.20. 서울숲 푸르지오
'09.5.20 10:34 PM (114.206.xxx.22)학군 정말 안좋고 학원도 거의 없고 편의시설 아무것도 없고..달랑 옥수역 하나만 있을뿐..
그것도 걸어서 15분..많은 분들 그곳을 빠져나오려해요. 아이들 교육 꽝이예요.
차라리 오래되었어도 행당역 주변이 훨 나아요. 가격도 5억대면 30평대 구입가능하구요.
푸르지오 7억에 사느니 차라리 강남에 20평대를 사시는걸 추천합니다.21. 헉
'09.5.20 11:09 PM (211.172.xxx.176)4억을 대출받고 집사시려는 분이 있네요.
어째 이런 생각을 하셨을까......
지금 월급 많이 벌고계신데, 열심히 저금하셨다가 나중에 사세요.22. 애기키울꺼면
'09.5.21 12:19 AM (119.64.xxx.227)아파트 보는 눈이 달라지드라구요..
잘 생각해보세요23. 땅쟁이
'09.5.21 11:15 AM (59.5.xxx.211)집을 사려는 생각은 괜찮은데,,,금액대를 너무 높게 잡았네요.
경기가 나빠질거라는 사람도 있고 좋아질 거라는 의견도 있지만..
일단 주가도 상승하고 전반적인 경제 지수가 바닥을 찍은건 사실이고..
일반적인 관점으로 하반기 부터는 경기가 본격적인 반등이 있을걸로 생각 됩니다.
그러면 정부에서는 CD금리를 올릴거고..자연스럽게 대출 금리도 상승하겠죠..
현재의 금리를 생각하고 대출 계획을 잡으시면 큰 오산입니다.그것도 월급쟁이가 4억을요..
경기가 많이 좋아져도 이제는 과거처럼 무리한 대출을 안고 투자를 하는 시대는 아닌거
같습니다, 자시느이 소득과 지출에 비례하여 적당한 선에서 투자를 하시는게 현명한 방법인거 같네요.
전세 보증금 3억 외에 현재 현금자산이 얼마나 모아둔지는 모르겠지만..
언급을 안하셨으니 글쓴님의 자산을 3억이라고 생각했을때..적당한 집마련 예산은 4~4.5억
많게는 5억까지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개인적인 견해로는 자산이 되더라도 현재 은퇴하신것도 아닌데 한참 젋은분이 서울숲 푸르지오를 7.2억에 산다는건 반대합니다...
7.2억이면 발품좀 파시면 잠원동이나 반포에 재건축 단지 30평형대 구입할수 있습니다.
4.5억에서 5억을 예산으로 하면 상도도 래미안 단지가 괜찮구요. 포스코는 좀더 비싸구요..
아니면 지금 사시는 주변에서 찾는다면 옥수동이나 금호동도 추천 합니다.
첫술에 배부를수를 없구..이제 결혼 1년차니 조금식 늘려가는 재미도 있어야 겠죠.
그리고 시댁에서 3억 전세를 해준거 보면 나중에 다시 집사서 옮겨 갈때 조금은 보태주시지
않을가 싶으니..처음 부터 무리하지마시고..투자가치를 가장 중요시 보시고 접근 하세요.24. 건
'09.5.23 5:57 PM (124.51.xxx.43)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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