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고학년인데요,,
작년에 같은반인 애였고,, 그애를 포함해서 여러명이 친했는데,,
작년말부터 자꾸 좋아한다고 메일을 보내더라구요,,
우리애가 남자애 치고는 별로 남 괴롭히는성격도 아니고 남한테 잘 맞춰주면서 노는 편이라서
여자친구가 많은 편이예요,, 말그대로 친구죠,,
근데 걔는 우리애에 대해 다른 감정을 느끼는 것 같아요,,,
올 들어서도 계속 메일을 보내는데,,
편지내용이 순 사랑이 어쩌구 저쩌구 누구랑누구랑 사귀고 이런 내용 뿐이예요,,
교실로 매일 찾아와서 몰래 지켜보다 갔나봐요,,
그 대목에서 저랑 애랑 '헐~' 했답니다.
그냥 상대안하고 무시해버리면 될까요?
별일 아닌거에 제가 너무 오버하는 건가요? 제발 그런거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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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여자아이를 어찌해야 하나요,,,
초등맘 조회수 : 680
작성일 : 2009-05-20 15:36:44
IP : 119.193.xxx.1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20 3:39 PM (114.129.xxx.52)무시하면 여자애는 더 속이타서 그럴거 같은데요.
아들에게 메일로 보내라 그러세요. 난 아직 누구 사귈 마음 없어. 미안해.
난 널 친구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아. 하구요.
남자라면 이정도는 해줘야죠..ㅎㅎ2. ...
'09.5.20 3:39 PM (218.156.xxx.229)자랑은 돈을...내시고...ㅋㅋㅋ
공부를 방해한 것도 아니고...몰래 지켜만 보고 갔다는데..뭐가 문제인지.
그 적극적인 여자아이 마음에 소중하게 남게 될 첫사랑의 기억을..예쁘게 봐 주세요...3. 초등맘
'09.5.20 3:43 PM (119.193.xxx.128)자랑이 아니구요,, 저 어제 밤잠도 설쳤어요 ㅠㅠ
편지 내용의 절반이 I love you예요,,
자기집에 와서 놀자 그러고,,,
제가 그랬거든요,, 이젠 여자친구를 데려와도 안되고 여자친구집에 놀러가는 것도 안된다고,,
우리애는 그걸 못알아듣고 ??? 하고 있으니 속터지네요,,,4. 너무
'09.5.20 8:00 PM (125.188.xxx.45)큰 걱정을 하시는 것 같네요
요즘 여자 아이들 성숙해서 그런 경향이 더 강해요
여자 애들이 더 그런 쪽에서 적극적이더라구요
중학교 가면 틀려져요
그리고 애들이라 금방 또 맘이 변하고요
신경 그리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에구 내 딸도 아닌데 ㅎㅎㅎ
제 딸이면 조금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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