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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다니는 주부들은 언제 내아이 학습을 봐주시나요?

직장을 가질까 알아보 조회수 : 1,109
작성일 : 2009-05-19 23:31:31
그전에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제 나이도 좀 들고,,그렇다고 계속 전업주부 하기엔 시간이 아까운것 같아서

직장을 구해볼까 ...하고 알아보고 있는 중이예요.

그러다보니 생각지도 않게
아이가 걸리네요.

아이가 초등저학년 입니다.
지금은 전업주부니까 학원 안보내고 그냥 제가 숙제봐주고 공부 아주조금 시키고
그냥 책보거나 친구와 놀게하거나 그러고 보내고 있어요.

그런데 숙제나 공부를 봐주다보면
제할일(설거지나 청소..등)을 하면서는 안되겠더라구요.
딱 옆에 붙어앉아서 하나하나 다 봐줘야지

일기라도 하나쓰고,독후감(도서관에서 하는 행사)이라도 하는 쓰고 하지
안그러면 진짜...세월아 네월아 되더라구요.
그리고 공부를 가르치다보면 얘가 뭐가 부족하구나 이런것도 보이고(학원만 보내면 그거 절대로 못잡아낼것 같더라구요)

그러나 만약 직장생활을 한다고 하고, 공무원시간과 같이 6시에 퇴근을 한다고 하더라도(그런직장 잡을리도 없겠지만) 언제와서 숙제봐주고 공부봐 줍니까?
공부는 뭐 학원에 맡긴다쳐도 숙제만이라도 봐줄 시간이 전혀 안날것 같애요.

엄마도 피곤하고 쉬고 싶고, 또 집에와서 집안일 하려면.....

제가 진짜 제 아이 하버드를 보낼수 있든가, 영어를 혼자 마스터하게 할수 있든가...그정도의 능력만 돼도
전업주부를 계속 하겠구만,

그렇게 만들 자신도 없고,,,육아에 자신 없으면 돈이라도 벌어야 할텐데....

직장엄마들은 언제 아이 가르치세요?

* 댓글이 뒤로 갈수록 왜 이래요? 제 글에 싸워달라고 적지 않았어요. 상당히 불쾌합니다.
싸우고 싶거든 따로 제목 만들어서 싸우십시오.
IP : 58.228.xxx.21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9 11:32 PM (118.221.xxx.107)

    6시에 칼퇴근하는 공무원 없습니다~
    다들 대부분 8시~10시는 되야 퇴근하던데요~

  • 2.
    '09.5.19 11:38 PM (121.139.xxx.246)

    주말을 최대한 활용해보세요
    제경우에는 주말동안 다음주를 준비해두거든요.
    청소며 빨래도 주말에 해두면 주중에 훨씬 여유롭고
    주말에 미리 장봐서 5일간 먹을거 손질해두면 식사준비시간도 단축되죠
    퇴근 후 오자마자 씻고 아이 씻는동안 집 치우고 아이 숙제나 공부하는 동안 저녁상 후다닥차려먹고 그담에 아이공부 봐주면 되요. 그리고 아이 잠들면 설겆이하고 쉬면되지않나요
    아직 아이가 초등학교에 가지않아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좀 그런데
    전 아이가 6살이거든요. 직장맘인데 퇴근후에 그런식으로 하고 아이 학습지 하는것도 매일 밀리지않게 시간내서 봐주는데 크게 힘든거 없어요.
    초등학교 가면 더 달라지겠지만 지금도 아이를 위해 1-2시간은 낼 수 있거든요. 그 안에 해결하면 되지않을까요..

  • 3.
    '09.5.20 12:16 AM (211.61.xxx.9)

    초등맘이고 직장다니면서 대학원도 다니고 잇어요
    하루 몰아서 다 봐줘요 그래도 전업맘에 비해 그물코가성글죠
    그건 어쩔수 없어요

  • 4. 원글
    '09.5.20 12:18 AM (58.228.xxx.214)

    와...직장에 대학원까지....그게 가능해요??
    하긴 ..제 남편이 저보고 하는말이
    치열하게 살아본적이 없어서 못하는 거라고....

  • 5. 엄청
    '09.5.20 12:19 AM (120.50.xxx.126)

    부지런하고 조직적으로 살아야 가능합니다

  • 6. 슈퍼맘
    '09.5.20 12:30 AM (59.3.xxx.117)

    아이에게 도움을 청하세요

    엄마 아빠 노후와 네 교육비 그리고 엄마의 재능을 썩히지 않기 위해서 엄마는 직장을 다녀야 하다
    그러니 네가 최선을 다해서 이제는 엄마를 도와다오 자잘한 집안일과 네 일을 네 스스로 하는것이 엄마를 돕는 것이다 네가 엄마를 도와준다면 정말 고맙겠다 이렇게 말씀해 보세요

    불과 물만 조심시키면서 음식 데워먹기 자잘한 집안일 ( 빨래 걷기 개킨 빨래 제 자리에 가져다 두기 혼자 먹은 그릇은 알아서 치우기 재활용품 가져다 버리기 등등등)을 시켜 버릇했더니 어느새 자립심이 길러졌더라구요

    처음에는 제가 혼자 다 할려고 했더니 아이들에게 짜증 내고 소리 지르고 쥐어박고 그랬었는데 차라리 툭 털고 도와줘 같이 해줘 했더니 서로에게 플러스 더군요

    신랑은 엄청 잘 도와주는 사람이지만 워낙 얼굴 볼 시간이 없는지라 ....

    큰 아들이 고 3인데 간식부터 세끼 저 알아서 해결합니다 때로는 미안해요 측은하기도 하고 하지만 삼겹살 구워먹거나 하면 둘째는 그릇들 티슈로 닦아서 씽크대에 넣고 첫째는 걸레로 방바닥 기름기 없어질때까지 닦고 물 열어 환기하고 하는 것들을 안 시켜도 척척하니 나중에 며느리가 수월하겠구나 싶어집니다

    명절때도 다른 아이들 밥숟가락 놓으면 다들 제각각 놀때 우리 아들만 설겆이 거리 모아주고 상 갖다 세워주고 더운물 퍼다주고 같이 나물 다듬어주고 그럽니다 ^^

    걱정마시고 아이를 믿으세요 그럼 아이들은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잘할 겁니다

  • 7.
    '09.5.20 12:55 AM (211.61.xxx.9)

    치열하게 살고싶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어쩌다 여건이 그렇게 되서
    석사하는 중이에요. 별로 엄청 열심히 공부하고있지는 않고요

    솔직히.. 여유 되는 사람들 절대 치열하게 안 살아요. 특히 여자는.

    ->이 부분 많이 거슬리네요 님이 그 부류에 속한 사람이라고는 별로 생각되지 않네요
    그리고 부유한 계층은 아침부터 밤까지 파닥이지 않아도 현금이 흘러들어오게끔 생활구조를
    잘 짜놓았겠죠. 돈잘버는 남편을 만난 전업주부도 그런거구요...겉모습만 보고 부유층이
    치열하게 살지 않을거라는 판단은 좀 우습네요

    저희 대학원에 화장품 회사 직접 설립하신 여자사장님도 오시는데
    그분 뭐 그냥 창업해서 사업이 잘된다...이런식이시거든요 그분도 열심히 공부하셔요 ㅎㅎ
    젊어서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 폄하하는 이유가 뭐죠...본인이 그렇게 안살면 그만이지
    보기 좋지 않네요

  • 8. mapthesoul
    '09.5.20 1:26 AM (211.61.xxx.9)

    그게 현실이니 깨달으라는건가요 뭔가요...
    다 자기 여건이 있게 마련인데 어쩌라는건지
    명문대 출신 **사 였으니 내말들어라 이건가요 진짜 웃기지도 않네요

  • 9. mapthesoul
    '09.5.20 1:37 AM (211.61.xxx.9)

    지겨우신데 왜 괜히 제 답글에 일일이 댓글다시면서 현실을 깨달으라고 종용하시나요
    님이야말로 명문대 **사 그만두시고 전업으로 누릴거 누리시면
    남들이 어떻게 살던지 관심끄셔도 될것 같은데요 ㅎㅎㅎ
    열폭하시는건 그쪽같네요 한번씩 쿡쿡 찔러보면서 ...
    여유로운 님의 삶, 부러워해드려요? 그걸 원하시는지

    전 전업주부 하시는 원글님 질문에...하루 몰아서 봐준다 그래도 전업주부처럼ㅁ
    촘촘히는 못봐준다..이게 제가 쓴 글의 전부거든요...제가 치열하게 산다 자랑한적도 없고
    이래라 저래라 하지도 않았는데 님은 갑자기 생뚱맞게 치열하게 사는게 젊은날 치기라는
    주장을 갖고 등장하신거죠... 어느쪽이 열폭인지 ㅎㅎ

    님...님 시누님과 누리면서 사소서...치열한 맞벌이 인생에 관심끄시고

  • 10.
    '09.5.20 1:48 AM (121.139.xxx.246)

    그런데 맞벌이가 치열한건가요?
    제가 아이 어린시절은 전업을 해서 큰 무리가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저는 전공 썩히기가 아까워서 맞벌이 하거든요.
    사실 업무시간도 10시-5시까지라서 아이 어린이집 가 있는 동안 제 전공으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게 참 좋더군요. 전업할때는 하루를 100%활용한다고 하면 일을 하면서는 400% 활용하는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집에서 청소하고 간간히 자기계발 하는것도 나쁘지않지만 정해진 시간의 틀 속에서 사회적 저명인사와 명함도 나누고 제 손을 거친 매체들이 오프라인에 깔리고 이런부분에 희열이 느껴지거든요. 남들이 일구어 놓은 사회적 산물을 취하는 것만이 아니고 나도 뭔가 보탬이 될 수 있구나..이런 부분이 좋아서 맞벌이 하는건데 서로들 가치관에 따라 조금씩 의견이 다른가봐요
    남편의 벌이와는 관계없이 이쪽일 인맥 넓혀서 마흔쯤에는 제가 뭐 하나 세울려고 하는게 있는데(자본도 마련되어있구요) 그때도 한때의 패기로 받아들여질런지 잘 모르게네요.

  • 11. mapthesoul
    '09.5.20 1:48 AM (211.61.xxx.9)

    평소 평화 없는 사랑이냐, 사랑없는 평화냐..
    이 부분에 대해 고민이 많으셨던 것 같은데..<--누구요 저요? 이런 말 꺼낸적 없는데요

    나이가 어리다..연봉이 1억3천이다...그냥 의견이 다른 누군가를 찍어누르려는 기제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전 님하고 말섞고자 한적 없습니다. 그야말로 님이
    지나가다 본인의 의견을 강요하다시피 한거죠...글 잘 읽어보세요

    그리고 원글님이 뭘확인하고 싶어하셨나요? 그런 부분 원글에도 댓글에도 없는데
    초점을 흐리는 것으로밖에 안보이구요
    섣불리 본인 의견 강요하지 마십시오. 연봉이 1억3천이건 치과의사건 확인도 안되는것

    본인인생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도 있으니 쯧...이런 감탄사도 그렇구요
    연봉 1억3천 받으시던 명문대 출신 **사 님이 마흔넘어서 그런식으로 호도하신다는것도 ㅎㅎ

    다른 선택을 하시거나, 다른 선택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삶을 사실 수도 있는 것이죠
    ->끝까지 가진자의 여유, 놓지 않으시는군요 누리시라니까요 다만 관심꺼주시라는 ㅋ

  • 12. mapthesoul
    '09.5.20 2:00 AM (211.61.xxx.9)

    님은 나이 마흔넘어 세상사 담백하게 받아들일정도로 통달하셨다면서 젊은이가 깨우칠때까지 기다려주는 아량은 깨닫지 못하신듯 하네요 ㅎ

  • 13. 지나가던 이
    '09.5.20 2:06 AM (58.227.xxx.38)

    워워~ 왜들 이러세요~

  • 14. mapthesoul
    '09.5.20 2:29 AM (211.61.xxx.9)

    잘 사세요 글쎄... 남에게 강요만 하지 않으심 되요...나 이렇게 여유있게 산다? 부럽니? 요런거

    그리고 댓글로 열폭하신거 다 지우셨군요

    명문대출신 연봉 1억 3천 받던 전문직 **사님이 (님이 말하신게 사실이라면)
    말씀을 그렇게 재수없게 하시기도 어려울텐데 말이죠

    나중에 이 글만 보면 제가 이상한 x 로 보이겠네요

    혹시, 저 낚인건가요 ?

  • 15. 흠..
    '09.5.20 9:52 AM (202.20.xxx.254)

    집안일 안 하시고 집에 와서 한 시간이나 한 시간 반을 오로지 아이에게 투자하셔야 가능합니다. 저는 아이 봐 주시는 이모가 살림도 해 주시고, 간단한 숙제는 다 봐 주세요 (학습지, 일기쓰기, 학교 준비물, 학교 숙제), 그래도 가끔 제가 아이 어떻게 하나 봐 주는데, 이렇게 할려면, 원래 집에 일찍 들어 가기도 어려운 직장이지만, 집에 들어가면 옷도 갈아 입기 전에 애 잡고 앉아서 30분에서 1시간은 봐 줘야 해요.

    이거는 제가 집에서 손끝도 안 움직여도 되기 때문에 그렇죠. 집에 가서 집안일 해야 한다면,아이 봐 줄 시간이 없을 거고, 설령 시간이 있다 해도 마음의 여유는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보다 더 빨리 퇴근하도록 조정하고 집에 가서 아이 봐 주고 나면, 내 삶은 뭔가..라는 허무한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합니다. ㅠㅠ

  • 16. 저는
    '09.5.20 10:24 AM (211.182.xxx.1)

    퇴근하고 밥 먹고 하면 대략 7시 40분정도...
    8시-9시에 공부를 봐 줍답니다.
    웬만하면 그 시간은 어기질 않아요.
    아이의 습관을 잡기 위해서두요..
    저학년이라 1시간이면 충분하더라구요...

  • 17. ^^
    '09.5.20 11:07 AM (211.46.xxx.253)

    여유되는 사람들, 특히 여자는.. 치열하게 안산다고 하는 분..
    참 재밌는 분이시네요.
    봉건시대 계급의식에 사로잡혀 계시는 거 같아요.
    조선시대 양반집 규수로나 살면 딱일 것 같습니다.
    '우아하고 게으른 인생'이 그 당장은 편하고 좋은 것 같은데
    돌아서면 허무하지 않나요?
    하긴 그런 의식마저 없다면 인생 정말 단순하고 편하긴 하겠네요.

    그리고 원글님.
    지금 저학년이라니까 신경이 많이 쓰이실텐데
    엄마가 그렇게 자세히 봐주는 거 금방 한계에 이릅니다.
    아이가 해야 할 분량을 정해 주고 그걸 했는지 안했는지만 체크해 주세요.
    그리고 부족한 부분은 주말에 남편분과 상의하셔서 나눠서 봐주시구요.
    남편과 아이에게 많은 도움 받으셔야 해요.
    맞벌이하면 아무래도 엄마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은데
    그걸 혼자 다 하려면 가족들에게 감정적으로 나쁜 영향이 가더라구요.
    온 가족이 힘합치면 어렵지 않아요 ^^

  • 18. 윗님은
    '09.5.20 3:00 PM (163.239.xxx.103)

    어제 댓글다신분이 올린글의 10% 만 보고도 내용 파악이 다 되셨나보네요
    댓글을 어떻게 다 읽으신분인가봐요?
    그리고 말투도 명문대 나오신 전직 전문직 **사 1억3천님하고
    너무 비슷하네요 ...말 뒤끝에 쯧...안됐네요...붙이는 모양새두요
    남 가르치려드는 모양새두 비슷하고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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