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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번호 14번 쎄븐페어님의 글을 읽고

해남사는 농부 조회수 : 550
작성일 : 2009-05-19 23:07:08
안녕하세요?
해남사는농부입니다.
위 글을 올리신 쎄븐페어님께서 주신 쪽지를 보고
쎄븐페어님께서 자게에 올리신 글과 댓글들을 봤습니다.
쎄븐페어님께서 올리신 글 내용대로 제가 당사자는 아니고
처음 올린 제 글에서도 밝혔듯이
이왕이면 82쿡에 계신 분께서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제가 동생에게 권해 82쿡에 문제의 글을 올렸던 사실이 있습니다.
그 후 연락을 주신 분들 가운데 제 나름대로 두 분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
연락을 주신 분들의 연락처를 동생에게 넘겨주면서
두 분을 강력하게 추천한 것 까지 사실입니다.
그 후 어떻게 되었느냐는 쎄븐페어님의 쪽지를 받고 동생에게 진행상황을 물었더니
바빠서 아직 연락을 하지 못했는데
다음 주 중으로 연락을 해 만나보도록 하겠다는 대답을 듣고
그 사실을 쎄븐페어님께도 알려드린 일이 있습니다.

그후로도 제가 글을 올리고 연락주신 분들을 소개를 했는지라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 동생에게 여러 번 연락을 했으나
일이 바쁜지 연락이 되지 않았으며
저도 농사일로 바빠 쉽게 연락을 하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택배를 보내고 잠시 쪽지 확인을 위해 들어왔는데
쎄븐페어님께서 자게에 글을 올리셨다며 링크를 걸어주셔서
잠시 시간을 내 쎄븐페어님의 글과 댓글들을 봤습니다.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그렇습니다.
제가 받은 연락처를 모두 동생에게 넘겨주었고
동생이 연락을 취하겠다는 말을 듣고 알아서 하려니 생각한 것은
제 일도 바쁜데다 연락이 잘 닿지도 않는 동생에게
제 일이 아닌 동생의 일로 자주 물어보는 것이
어쩌면 동생의 일에 너무 간섭한다는 인상을 주는 것 같아
제가 시작한 일이기에 많이 궁금하면서도
자주 전화를 걸어 묻기가 어려웠습니다.
쎄븐페어님의 글을 보고 방금 어렵게 전화연결이 되어 통화를 했는데
많은 분들 가운데 한 분만 연락을 해 만나봤다고 합니다.
동생이 만났다는 분은 제가 강력하게 추천했던 두 분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동생에게 일을 어찌 그렇게 하느냐며 힐난하기는 했는데
제 입장으로서는 동생에게 더 이상 강권하는 것이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또 저로서는 연락을 주신 분들 모두의 연락처를 동생에게 넘겨줌으로서
제가 해야 할 일은 모두 끝난 것으로 알고 있었으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추천했던 두 분 가운데 한 분도 연락을 취하지 않은 동생에게 매우 유감이지만
그렇다고 제가 동생에게 뭐라 할 수 있는 입장이나 처지도 아니라는 사실을
소개하는 것으로 역할을 마친 저로서는 달리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자기 일이 아닌 남의 일에
그것도 책임이 따르지 않는 일에 아무 말이나 함부로 할 수 있는 것은
그 일이 자기와 관련된 일이 아니며
어떤 말을 하더라도 책임이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쎄븐페어님의 글에 댓글을 다신 분들 가운데
저 때문에 피해를 보거나 손해를 본 분들이 있으며
제가 속이거나 제게 속은 분이 있습니까?
아니라면 어떤 근거 없는 비판이나 비방은
저나 다른사람이 아닌 자신을 위해 삼가주시기를 정중하게 부탁합니다.

** 쎄븐페어님께서 주신 쪽지 **
   전체 : 179 , 새 쪽지 : 0    
  
  
sevenfair (sevenfair)

  
알립니다.

  
2009년 05월 19일 15시 14분

  
안녕하십니까?

'해남사는 농부'님과 관련된 일이라 이리 남깁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몇 자 글을 올렸습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2&sn=off&...



      

IP : 211.223.xxx.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9 11:41 PM (118.222.xxx.29)

    님이 그렇게 바쁘신데
    여기에 글을 올려서
    거기에 응모하시고 연락도 못받으신분이 받은 상처는 어떻게 합니까
    그냥 동생분이 알아서 구해게 놔두시지 그러셨어요
    아니면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연락을 취하도록 하시던지요
    연락처만 던져주고 나몰라라 이건 아니네요

    제일도 아닌 동생일에 너무 참견한다고 생각이 드셨다면
    처음부터 끼어들어서 82에 구인광고를 낸게 실수라는 생각은 안드시는지 궁금하네요

  • 2. .
    '09.5.19 11:50 PM (220.122.xxx.155)

    구직자의 입장을 한번만 더 생각해주셨으면 좋았을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 3. 해남사는 농부
    '09.5.20 12:07 AM (211.223.xxx.7)

    제 작은 생각으로는
    제 역할은 어디까지나 동생에게 경과보고와 함께 연락처를 넘겨주는 것이며
    다음 일은 동생이 알아서 할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또 동생이 연락을 취하겠다는 말을 듣고 그러려니 했으며
    처음 연락 후 다시 전화를 걸어 진행상항을 물었을 때도
    일이 바빠 연락을 취하지 못했는데 곧 연락을 취하겠다는 말을 듣고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게 연락을 주신 분들께 문제의 사이트 주소를 알려드렸으며
    동생의 회사 연락처도 다들 알고 계시므로
    궁금한 점이나 질문이 있다면
    단순 소개자에 지나지 않는 제가 아니라
    동생에게 직접 물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동생에게는 연락이 될 때 마다
    제가 추천한 두 분 가운데 한 분에게 기회가 되었으면 어떻겠느냐는 점을 분명하게 권했지만
    사용자도 결정권자도 동생인데다
    예전에 한 분 제가 추천을 한 분이 완전 문외한이면서 마치 능력자인 것처럼 속였던 일이 있어
    제가 동생에게 강하게 어필 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었습니다.
    처음 제가 올린 글에서도
    제게 당사자가 이닌 소개자임을 분명하게 밝혔으며
    글을 올리신 분께서 주신 글에는 빠지지 않고 답글을 드렸습니다.
    그부분에 데헤글을 올리신 분께서 제게 따로 연락을 주신 일도 없고
    또 동생이 곧 연락을 하겠다고 했으니 그러려니 하지
    그 후로도 여러 번 동생에게 전화를 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은데다
    게속해서 재촉하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 4. 그냥..
    '09.5.20 12:26 AM (211.175.xxx.30)

    앞으로는 이런 일에 휘말리지 않으시도록 조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사람들 맘이 다 내 맘같지가 않아서, 본의 아닌 일이 이상하게 변질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한번 일이 일어나고 나면, 되돌릴 수도 없구요.

  • 5. 지나가다가..
    '09.5.20 12:35 AM (59.3.xxx.113)

    제 경우에... 좋게 해보자고 상관 했던 일이 이상하게 꼬이는 경우가 더러 있더군요.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시고 조심 하는 수 밖에는요...

  • 6. ..
    '09.5.20 5:30 AM (219.248.xxx.254)

    그 동생분과 앞으로는 이런 식의 일에는 얽히지 않으시는 편이 좋겠어요.
    언제 또 님을 곤란하게 만들지 모르는 분이네요.
    수십명 추천받은 것도 아니고..
    저런 식이라면 너무 무책임한 거죠.

  • 7. ..
    '09.5.20 8:13 AM (121.162.xxx.143)

    문제의 요지를 잘 모르시는 거 같습니다.
    동생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시라는 말슴이 아니고..
    채용 권한이 누구에게 있건..
    본인을 통해 연결 되었으므로 결과정도는 알아봐서 전달해 주시는게 중간자의 태도라고 생각하구요.

    구인 구직을 통해 널리 퍼진 것이 전화 안오면 떨어진거구나 연락 안오면 배재 된거구나 하는 것이 이런 세태가...사실 올바른 것은 아니지요..

    여기82라는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님이 시작하신 일이 었으니 좀 더 챙기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인은 동생께 추천 하였으나 동생은 다른분을 의향에 두고 있으니 연락이 오지 않으면 잊으시라고 하셨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그래서 누굴 연결해주고 소개해 주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연락처 넘겨줬으니 니들끼리 알아서 해라라고 빠지실 일이 아니구요.

    82의 독특한 가족적인 분위기를 생각해서 여기 계신거라면 그에 맞는 책임감도 필요 한거 같습니다.

  • 8. ..
    '09.5.20 8:16 AM (121.162.xxx.143)

    정말 작은 생각으로 일을 벌리시고 너무 동생분께 떠넘기시는 거 같아 글을 보면서 자꾸만 마음이 불편합니다.

    처음부터 연락이 가지 않으면 그냥 ...잊으시라고 하셨어야 하겠죠.

    다른 인쿠르트나...뭐...구직 사이트가 아닌 여기서
    여기 82에서 소개로 연락 받아 연락처까지 주고 받았다면 저라도 기다리겠습니다.

  • 9. ..
    '09.5.20 8:26 AM (121.162.xxx.143)

    윗글은 제 생각이구요. 실지 원글을 쓰신분은 약속이 잊혀져가는 세태가 아쉽다는 요지 였습니다. 채용자의 노고와 노력 시간도 귀중하다는 걸 요즘 사람들은 모르나 봅니다,. 특히 동생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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