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얼마전에 파란색 뱀 죽이는 꿈 꿨다고 글올렸는데 임신이에요!

불안해요..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09-05-19 22:39:13

제가 얼마전에 꿈에 파란색 뱀을 봤는데 죽여서 피가 나는 꿈을 꿨다고 글 올렸었어요..

근데 그 꿈 꾸고 유산됐었다는 글을 본 기억이 나서 너무 불안해요...

생리예정일은 11일이었는데 며칠후 갈색혈이 이틀보여서 생리인줄 알았는데 안하길래 오늘 해봤더니

선명한 두줄이네요~~

너무 기다리던 임신인데 혹시나 잘못되지 않을까 너무 걱정되요...

며칠전 꿈에는 멧돼지가 저를 받으려고 하는데 제가 친정아빠뒤에 숨었어요..근데 멧돼지가 비틀거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아빠한테 물어봤더니 아빠가 멧돼지 잡으려고 복숭아를 먹였다고 그러시는 거에요...

근데 아빠가 황소를 끈으로해서 손에 잡고있었는데 저를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꿈이 좀 찝찝해서 불안하기도하고 이번주말에 병원 가려고하는데 가면 아기집 볼수있을까요?

저같은 꿈 꾸신분 계실까요?
IP : 122.35.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9 10:46 PM (211.235.xxx.211)

    나쁜 꿈 아닌 거 같은데요..아버님이 황소를 잡으셨으니 혹 나쁜 일이 있어도 주위 도움을 받아 무사..별일 없을 거 같은데요

  • 2. ...
    '09.5.19 10:51 PM (218.156.xxx.229)

    파란색은 관으로 플리는 걸 의미하는데... 좋은 것 같아요...

  • 3.
    '09.5.19 10:59 PM (121.139.xxx.220)

    답글 쓸까 말까 고민하다 쓰네요..
    별로 안좋은 내용인지라....

    수년전에 언니가 둘째를 임신했어요. 터울도 3살 정도로요..
    근데 제가 꿈을 꿨어요. 저랑 나이차가 좀 있는 언니인지라 한집에 잠깐 살고 있을때였거든요..

    엄청나게 큰 구렁이가 울 집에 (친정인 셈이죠..) 들어 왔는데,
    그 눈빛이 너무 무서운 거에요.
    그래서 제가 총으로 마구 쏴서 죽여 버렸어요.

    그리고 울 언니 유산했네요.. ㅠㅠㅠㅠㅠ;;;

    다행히 그 뒤로 다시 임신해서 건강하고 착한 아들을 낳았지만..
    그때 생각하면 괜히 제가 꾸는 바람에 너무 미안했었다니깐요;;
    어쨌거나 꿈에서 그 구렁이를 제가 죽였던 거잖아요. ㅠ;

    그리고 동물들이 자신에게 돌진하거나 들이받으려고 달려들 경우..
    보통은 들이받쳐야 좋은 거라고 하더군요..

    태몽을 그리 믿는 편은 아닌데요.. 사실 과학적으로 딱히 결론내려진 것도 없으니까..
    (글구 지금 울 딸은 태몽처럼 느껴지는 꿈을 부부가 번갈아가며 수십가지는 꾼거 같아서 ㅋㅋ;;)
    그래도 좀 마음이 걸리긴 하죠;;;

    초기는 조금만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받아도 유산될 수 있으니 (원인은 다양하지만..)
    최대한 몸 조심하시고 푹 쉬세요..;;

    좋은 답변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ㅠ;

  • 4. 소요
    '09.5.19 11:16 PM (121.127.xxx.173)

    제대로 된 해석을 하려면 좀 더 자세한 정황이 필요합니다.
    그저 나왔다거나 죽였다거나 하는 것보다는 왜 죽였는가 죽일때나 죽인후의 자신의 감정이 어땠는가 하는 것이지요.
    꿈에 뱀이 나왔다고 반드시 그것이 태몽인 것은 아닙니다.
    뱀은 지혜나 윗사람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방해꾼, 구설을 의미하기도 하니까요.

  • 5. 소요
    '09.5.19 11:24 PM (121.127.xxx.173)

    자세한 태몽풀이를 원하시면
    http://mamabebe.co.kr/ <- 로 오셔서 태몽풀이 란에 상담 올리시면 답변드릴게요. 무료태몽풀이 사이트입니당;; (요고 혹시 상업적 광고라면 나중에 삭제할게요;)

  • 6. 저도~
    '09.5.19 11:52 PM (220.116.xxx.100)

    종교가 있어서 꿈을 믿거나 미신적 요소는 안믿습니다
    그런데 태몽은 맞더라구요
    후배가 태몽인것 같다고 제게 얘기해주는데
    시냇가에서 거북이를 잡았다가 살며시 놓아주었대요
    들을때는 설마 했는데
    유산되었어요,,,

    너무 겁나겠지만 차분히 생각하시고 행동 조심하면 또 경고라는 의미로
    좋을것 같아요

  • 7. ..
    '09.5.20 12:20 AM (61.78.xxx.156)

    전 첫아이 딸이예요..
    온갖 이상한 꿈들 다 꿨어요..
    제일 처음 꾼 꿈이
    꽝꽝 얼은 강을 바위로 내려쳐서(제가 힘이 장사랍니다.. ㅎㅎ)
    그 속에 손을 넣으니 잉어가 수십마리 손에 잡히는 느낌이..
    그 중에 한마리를 손에 잡고 건져올렸어요..
    잡으니 비단잉어네요..
    먹을려고 잡은건데..
    힘껏내려쳐서 죽였답니다... 먹을려고요...
    그러고 꿈을 깼어요...
    기분 나빴겠죠...
    또 다른 꿈은 참외밭에 가서 썩은 참외만 골라서 담더이다...
    기타 등등
    기분나쁜 꿈들 많았어요...
    근데 건강한 아이 출산했어요....
    즐거운 기분을 가지세요
    그치만 몸조심도 하시고요..

  • 8. 꿈자리
    '09.5.20 2:22 AM (222.236.xxx.100)

    저도 임신 중 온갖 흉흉한 꿈을 꾸고
    건강한 아이 낳았답니다.
    유난히 입덧이 심했는데

    전 독립된 생명이 자라나는 과정을
    나의 무의식과 육체가 이렇게 혼돈스럽게 받아들이는구나
    라고 생각했답니다.

  • 9. 원글이
    '09.5.20 6:10 AM (122.35.xxx.26)

    정말 감사해요.^^이제 좀 마음이 놓여요...^^요번주말에 병원갈건데 조금 긴장이 되네요^^

  • 10. 원래
    '09.5.20 10:07 AM (110.10.xxx.156)

    임신하면 흉흉한꿈 많이꿔요.

    첫애임신했을때 하도 흉흉한꿈..각종동물들 피투성이에..친한 친구가 사고나서 피투성이되는꿈.. 진짜 밤에 자는게 무서워서 울정도로 초기에 험한꿈 많이꿨었어요. 둘째 임신할때도 그 꿈걱정에 겁이 먼저 났을정도니까요. 헌데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잘크고있어요. 원래 임신중에 험한꿈들 많이꾸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700 곰팡이 제거 법 1 곰팡이 2009/05/19 286
459699 내조의 여왕 끝났네요^^ 7 이젠선덕여왕.. 2009/05/19 1,797
459698 이런 꿈 나쁜 걸까요?? 1 2009/05/19 163
459697 게시번호 14번 쎄븐페어님의 글을 읽고 9 해남사는 농.. 2009/05/19 550
459696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에는 2 몸이 아파요.. 2009/05/19 244
459695 식칼 ,,옷걸이는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3 쓰레기 2009/05/19 697
459694 호텔 뷔페중에 30명 정도 룸 있는곳 아시는데 있으세요? 11 30명 2009/05/19 639
459693 요즘 고등학생 학원비 얼마정도인가요? 9 요즘 학원비.. 2009/05/19 1,147
459692 어느 병원을 가야할까요..? 10 어지럼증.... 2009/05/19 530
459691 얼마전에 파란색 뱀 죽이는 꿈 꿨다고 글올렸는데 임신이에요! 10 불안해요.... 2009/05/19 1,459
459690 사람사는집에도 거미있나요?? 21 와우 2009/05/19 1,329
459689 궁금해서 잠을 못 자겠어요 ㅠ.ㅠ 4 큰언니야 2009/05/19 783
459688 안산쪽에 전세집 추천바래요. 2 2009/05/19 191
459687 보습력 좋은 핸드크림, 꼭 추천해주세요. 부탁드려요. 10 부탁드려요 2009/05/19 680
459686 코스트코에.... 5 또띠아 2009/05/19 773
459685 이런 상황이면 둘째 낳으실래요??? 23 인생극장 2009/05/19 1,547
459684 최두석이라는 1 .. 2009/05/19 171
459683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육아 까페 이런 거 없나여??? 1 예비음성댁 2009/05/19 91
459682 센스있으신 분들....커튼 추천 바랍니다. 2 커튼 추천 2009/05/19 376
459681 외국에서 유치원 아이들부터 초등 아이들이 친구집에서 자고 오는 그런 경험하는 이벤트를 뭐.. 7 아시는 분 2009/05/19 592
459680 동네엄마 이사후 간단 집들이 선물 뭐 사갈까요? 10 .. 2009/05/19 741
459679 내가 본 학교폭력들 9 아들 맘 2009/05/19 1,080
459678 부산에서 어깨 힘줄 끊어진거 수술 잘 하는곳 부탁드려요. 1 급해요 2009/05/19 163
459677 과외광고를 냈는데.. 문자가 왔어요.. 5 과외 2009/05/19 1,130
459676 내조의 여왕...많이들 보시나요? 2 문산 2009/05/19 452
459675 여의도 근처 오피스텔 살기 어떤가요?? 오피스텔 2009/05/19 154
459674 신경민 前 MBC 앵커 “교체 이유 엄사장에게 듣고싶어” 6 세우실 2009/05/19 467
459673 제가 좀 심한가요? 10 맏며느리 2009/05/19 1,179
459672 실크파우더 먹으면 아이가 키도 크고 집중력도 좋아지나요?/ 6 키컸으면 2009/05/19 571
459671 아우디 vs 랜드로버 6 ........ 2009/05/19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