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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되는것이 하나도 없는 오늘하루

덥다더워 조회수 : 503
작성일 : 2009-05-19 16:26:26
이주일전에 식기세척기를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도착하지않아서 전화를했더니
21일날이나 언제쯤 배달될지 알수있다고 그때 다시 연락한다고해서
취소 시켰지요

제가 얼마나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저지른 식기세척기인데
지금에 와서 저러니 속상하더군요

그리고 저번주에 저지른 쓰레기통과 빨래보관함을
받았는데
하나는 고장이요 하나는 맘에 너무 안들더군요
그래서 다 반품요청햇네요

다 제가 생각하고 생각하고 주문한것인데 이렇게 되다니 너무 짜증이 나있는상태에

울아들놈
허리를 다쳤다나요

그리고 병원에가서 검사해보니 아무이상없다고해서
한의원가서 침맞고 왔습니다

노상 아파트주차장에서 움직이지않고 서있는 우리차를
남편이 늦게 일어나서 끌고 가고
저는 아들아이땜에 남편회사까지 택시타고가서 차를 가지고왔네요
택시비도 만원이나 들고

지금 집에 도착하니 온집안은 난장판
설거지그릇은 가득하네요

하루청소안했다고 온집안이 먼지구덩이같고

이제 빨래도 널고 설거지도 하고 밥도 해야하는데
오늘은 너무 짜증나는 하루입니다

오늘 나머지시간에 좋은일이 생길려고 이러나 싶기도하네요
대리점가서 식기세척기를 살까 말까 지금 고민중이랍니다
IP : 121.151.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상가상
    '09.5.19 4:29 PM (218.48.xxx.230)

    그래서 그런 말이 있나 보네요
    원글님 기운 내시고요
    한바탕 나쁜 일들이 덮치고 나면
    기다렸다는 듯이 좋은 일도 쏟아질 겁니다
    집안일은 대충 하시고 얼른 주무세요
    내일은 오늘과 완전 다를 거에요

  • 2. 좋게
    '09.5.19 4:28 PM (211.57.xxx.114)

    생각하세요~!
    구매하셨던 물건은.. 시간이야 아깝지만 구매대금에 손해 없이 넘어갔고...
    아드님도 다쳤다 해서 검사했더니 별 이상 없다고 했으니 다행이고...
    그래도 노상 서 있던 차라도 있었으니 남편은 지각 안 하셨고,
    비록 거기까지 다녀오시긴 했지만 아드님 병원에 편안히 다녀오실 수 있었고...

    설거지는... 크게 함 웃으시고 하세요~!
    이렇게 저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말이에요^^
    남은 하루 아주 좋은 일만 있을 거예요~!

  • 3. ..
    '09.5.19 4:56 PM (61.78.xxx.156)

    청소 다 해놓고
    커피 한 잔 마시며
    82하세요....

  • 4. ....
    '09.5.19 5:23 PM (90.205.xxx.123)

    나쁜 일이 겹치는 때가 있나 봐요.
    저는 남편에게 감기 옮아 감기 끝에 축농증 오더니 천식으로 가서 폐렴 되었다가 다시 아들한테 감기 옮아 이제 좀 나으려나 했더니 중이염이 왔어요. 그 사이에 손가락 한 번 베이고 어제 손톱 찍혀서 멍 들었네요. 하도 시달려서 정신이 없고 집안도 엉망입니다만, 지나가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5. 오늘하루2
    '09.5.19 5:54 PM (218.39.xxx.20)

    저두 진짜 오늘 되는일이 없네요...회사서 전화상으로 두번씩이나 안좋은 소리듣고...
    안해도 될 소리 괜히 해서 잔소리 듣고...일만 실컷하고..
    1학년 아이가 우유 가방에 넣고 오다가 쏟아져 책하고 공책하고 다 엉망이고...
    아직 낼 될라면 멀었는디~~~그나마 어제 머리하고 목아프다던 아이가 오늘은 괜찮다고
    해서 위안 삼고 있어요~~

  • 6. ```
    '09.5.19 10:59 PM (203.234.xxx.203)

    사주상 공망에 해당하는 날일지도 몰라요.^^
    그러려니 잊어버리는 게 최고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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