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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이야기> 보시는 분 계신가요?

월화드라마 조회수 : 924
작성일 : 2009-05-19 16:01:10
지인의 소개로 월화극 <남자이야기>를 알게 되었어요.
사흘에 걸쳐 인터넷tv로 13회(어제 방영분)까지 봤는데 흡인력이 장난 아니네요
워낙 <부활>이나 <마왕>같이 남성적이고 힘있는 드라마를 좋아해선지
<남자이야기>도 딱 제 스타일이에요.
이렇게 짜임새 있고 스릴 있는 드라마의 시청률이 얼마일까
검색했다가 깜짝 놀랐네요  평균 6~7%...

제가 보기엔 완소드라마인데
시청률이 너무 낫게 나오네요.

정녕 82분들은 이 드라마 안보시나요?
IP : 219.250.xxx.12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5.19 4:04 PM (58.141.xxx.168)

    봐요. 재밌게 보지만 뭔가 좀 부족한 느낌도 들어요.
    특히 연기자들이요.
    박시연양 연기는 많이 좀 부족한 듯하구요.
    박용하, 김강우군 연기도 2% 부족한 듯해요.
    연기만 좀더 훌륭하면 진짜 재미날 것 같아요.

  • 2. 저봐요
    '09.5.19 4:04 PM (61.77.xxx.28)

    전 처음부터 남자이야기 봤어요.
    무지 잼나요.ㅎㅎ
    사랑,불륜 드라마 흔하고 흔해서 질린터라.

    남자이야기 진짜 잼있는데 시청률은 별로군요.

  • 3. 보는데
    '09.5.19 4:04 PM (115.139.xxx.149)

    넘 재미있어요~

  • 4. 봅니다...
    '09.5.19 4:04 PM (218.150.xxx.41)

    작가를 좋아해서....
    어제..."싸이코패스"는--->정치인....
    요즘 우리나라 막장정부의 축소판....

  • 5. 그리고
    '09.5.19 4:05 PM (115.139.xxx.149)

    작가가 송지나씨^^
    모래시계 기억 나시죠?

  • 6. .
    '09.5.19 4:03 PM (125.7.xxx.116)

    매주 월화만 기다려요.
    그 자폐아로 나오는 배우외에는 모두 2%부족하지만요.
    캐스팅 다시 제대로 하고 극본 좀 다듬어서 리메이크 했으면 좋겠어요.

  • 7. 제가 보기엔
    '09.5.19 4:10 PM (219.250.xxx.122)

    미스캐스팅은 박용하, 박시연, 최필립 정도라 보이구요,
    김강우씨는 연기는 좋던데요.

  • 8. 아나키
    '09.5.19 4:14 PM (116.123.xxx.206)

    남편이 권해서 보기 시작했는데요.
    초반에 주식얘기가 나온다고...

    완전 몰입해서 봐요.
    특히 현실을 반영하는거 같아서 씁쓸한 마음으로요..

    전 마징가선생 괜찮던데요.
    최필립, 김강우도 괜찮고...

  • 9. ..
    '09.5.19 4:19 PM (61.78.xxx.156)

    저 열심히 보는 광팬이예요..
    근데 내조가 워낙에 강세라......
    첫회부터 열심히 봤는데
    한눈도 안 팔고 보는 드라마 랍니다...
    제가 원래 드라마 볼때 신문도 보거든요..
    보다가 재미없으면 토막기사 하나 보고
    그러는데 남자 이야기 볼때는 다른거 하나도 안하게 되네요....
    저는 김강우 다시 봤어요

  • 10. ^^
    '09.5.19 4:25 PM (121.131.xxx.70)

    저도 즐겨봐요
    이필립이 넘 좋아서 ㅎㅎ

  • 11. 본방사수팬
    '09.5.19 4:30 PM (121.169.xxx.250)

    요즘 딱히 볼꺼 없었는데..........남자이야기 덕분에 드라마 볼맛 나네요 ㅋㅋ

    요즘 세태를 보여주는듯 하여 더 흥미롭더군요~~

  • 12. 잼나요,,^^
    '09.5.19 4:41 PM (125.177.xxx.79)

    첫회부터 이것만 쭉 봤어요^^
    스토리도
    바람피고 태생의비밀,,어쩌고 그런거 아니라서 좋고,,,
    스토리전개도 빠르고,,
    인물구성들도 다양하게 잘 짜여진거같고,,
    볼만해요^^

  • 13. 재방
    '09.5.19 5:01 PM (124.57.xxx.120)

    보는데..오늘은 나갔다 오느라 못봤는데..
    잼나요..
    그리구..박시연은 확실히 주연급은 아니에요..
    연기나 외모나...몰입을 망칩니다...

  • 14. ....
    '09.5.19 5:21 PM (118.32.xxx.81)

    보다가 영 몰입이 안돼서 그만 두었어요.ㅋㅋ
    박용하, 박시연, 왜이리 몰입이 안되는지...

    요즘 드라마 정말 볼게 없네요.
    아, 딸 하나, 주말에 찬란한 유산에 우리 승기 나오는거 보는 낙에 삽니다..ㅋㅋ

  • 15. 저도
    '09.5.19 5:28 PM (210.121.xxx.217)

    광팬!
    이상하게 화요일날 꼭 못 보게되네요..약속이 있어서..
    너무 아쉬워요.
    근데 왜!!!!!!!!!!! 재방송은 없을까요? 흑흑흑

  • 16. ..
    '09.5.19 5:35 PM (61.78.xxx.156)

    윗님 재방이 있긴해요..
    월욜날 11시에 전주 방영분 두편을 몰아서 해주더군요..
    보기가 좀 힘든 시간이죠?

  • 17. jeamin
    '09.5.19 5:35 PM (218.236.xxx.86)

    윗님~~ 재방송해요^^
    월요일 오전11시 부터 이틀치 연속으로 해줘요^^;; 제가 그렇게 봅니다^^

  • 18. 긴허리짧은치마
    '09.5.19 5:41 PM (115.143.xxx.37)

    내조가 너무 감성자극드라마라..
    채널돌리기가 힘드네요.
    박시연나오면 특이한 입모양에 집중이 안돼기도 하고..
    김강우는 좋은데~쩝.

  • 19. ..
    '09.5.19 7:31 PM (123.215.xxx.5)

    저도 이렇게 잼잇는 드라마가 왜 그리 인기가 형편없을까 의아해요.
    첨엔 김신이 소리만 버럭버럭 지르고 유약한 캐릭터를 가진데 비해 채도우의 카리스마가 넘 좋았어요.
    사이코패스라곤 하지만 작가가 그의 트라우마를 적절히 묘사하고 그 또한 내면의 복잡한 고뇌를 안고 사는 것 같아 연민이 들기도 하고요.
    김강우가 워낙 연기를 잘해서 채도우 캐릭터가 참 맘에 들었죠. 김강우가 아니면 누가 저 캐릭터를 그리 잘 소화해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강우 몸 좋은 건 정말 흐흐흐...
    수트입은 것만 보아도 그의 몸이 상상이됩니다. 마린보이마저 보고싶다는... 김강우가 넘 매력 있어 남우주연상 받았다는 영화 경의선도 찾아보았지요. 흐느껴 우는 롱테이크 신을 한 번의 엔지도 없이 찍었다죠.)
    사람들은 박시연이 몰입을 방해하고 캐릭터 또한 병맛이라고는 하지만
    전 박시연 캐릭터가 매력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도 기죽지 않는 당당함도 좋고 누구에게 기대지 않아도 살 수 있는 독립심 진취성도 좋아요. 다만 경아가 도우에게 간 뒤로 김신에게 너무 뒤도 돌아보지 않는 태도는 좀 현실성이 없는것 같아요.
    아무리 야망이 큰 여자라지만 김신의 사채빚을 대신 갚기위해 텐프로에 자진해서 들어간 여자가
    김신과 도우의 격투신 후 김신에 대한 안스러운 맘을 전혀 안보인다는게 이해가 좀 안가고 경아의 캐릭터를 너무 단선적으로만 만드는 것 같아요.
    시간이 촉박해서인지 경아에 대해 작가가 애정을 갖지않고 대본을 쓰는 듯...

    첨에 김신이 별로였는데 회가 지날수록 그의 아픔과 정의감이 맘에 드네요.

    죽은 시장의 말이 인상에 남아요.
    자신은 착해서 약하다는 말을 듣는다는 김신의 말에 시장은
    착해서 약한게 아니예요. 혼자라서 약한거지... 합니다. 정말 기가 막히지 않나요?
    KBS병신이 이런 드라마를 만들다니...
    재개발 지역의 세입자에 대한 횡포를 보면 용산참사가 떠오르기도 하구요.

    결말이 어찌될까요? 저의 예상
    채도우는 매력적이되 악당이니까 추락할 지경에 이르고
    자살한다 정도 아닐까요? 드라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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