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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비리 수사 한다는 기사 보셨나요????
.. 조회수 : 487
작성일 : 2009-05-19 14:42:38
로또 당첨 조작 관련 감사원에서 조사한다는 기사 보셨나요?
로또 사업자 바뀌고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감사까지 받게됐네요.
전에 3개 수동으로 쓴사람이 1등 쓸어가고,
토요일 8시에 추첨하는 방송도 생방이 아닌 녹화라는 소리듣고
깜짝놀랐습니다.
제대로 밝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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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조작의혹' 밝힌다
감사원 대대적 감사 착수... 관련업계 초비상
감사원이 18일 온라인복권(로또) 당첨조작 및 사업자 선정 로비 의혹에 대해 대대적인 본감사에 착수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12월 복권위원회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추진한 온라인복권 시스템 검증작업이 무산된 뒤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월 감사원 감사를 청구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해 9월 국정감사에서 "나눔로또와 복권위 제출 자료에 따르면 메인시스템과 감사 시스템간 데이터가 불일치하는 경우가 12차례나 발견됐다"며 같은 번호가 찍힌 로또 복권들을 증거로 제시하는 등 로또 복권 운영 결함과 당첨 조작 의혹을 지적한 바 있다.
감사원은 2∼4월 제2기 온라인복권시스템 사업자인 나눔로또가 미국 GLI사에 의뢰해 자체 실시한 시스템 성능시험 경과를 모니터링한 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초까지 예비조사를 거쳤으며, 이날부터 복권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15일간 본감사에 들어갔다.
감사원은 ▲온라인복권 시스템간 데이터 불일치 등 당첨조작 의혹 규명 ▲2기 온라인복권 사업자 선정 및 시스템 감리 부실 여부 ▲복권수익금 배분·사용 등 복권기금 운용의 적정성 ▲온라인복권 수탁사업자 관리감독 실태 등 4가지를 중점 감사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이날 재정조세1과 소속 12명을 복권위원회로 배치했다. 특히 당첨조작 의혹 규명을 위해 정보사회진흥원(전 전산원) 감리 전문가, 한국통신인터넷기술협회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시스템 보안 및 데이터베이스(DB) 전문가 등 13명의 전문가를 동원해 온라인복권시스템의 로그기록 등을 분석하는 한편, 시뮬레이션을 통해 당첨결과 조작의 기술적·현실적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 감사에서는 당첨조작 의혹 외에도 정치권과 업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업자 선정과정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업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진 의원은 1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특정 기업들이 입찰가를 정확히 알아맞히며 사업자에 선정됐다”며 ‘내부자 거래’ 의혹을 제기하면서 "강제수사권이 없는 감사보다는 검찰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언론은 로또 단말기 구입과 관련해 150억원 규모의 비자금이 조성됐다고 보도하는 등 사업자 선정과정의 의혹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감사원 관계자는 “비자금 문제에 대해선 아는 바 없다”며 “이번 감사에서는 사업자 선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졌는지, 시스템이 제안된 규격 및 성능대로 구축됐는지, 시스템 가동 전에 충분한 감리와 보완이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만약 DB 조작은 물론 로비 정황이 발견되면 즉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 돈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계좌추적 등을 통해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감사원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등 9개 법정배분사업과 문화예술진흥사업 등 23개 공익사업에 지원되는 복권기금이 적정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여부와 로또 판매사업, 복권위의 관리.감독 등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감사를 벌일 예정이다.
IP : 118.33.xxx.1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헉
'09.5.19 2:58 PM (121.131.xxx.70)참나..왜이리 안되나 했더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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