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달엔 행사도 참 많죠..
박복한 울 남친..
엄니 생신도 5월,
남동생 생일도 5월
큰조카, 베프 생일도 5월
거기다 올해는 저까지 거들고 있네요 ^^
근데 치과 치료땜에 백단위로 깨지고 있고.. 3주전엔 가벼운 교통사고까지 나서 본네트가 찌그러져 수리해야되는데 돈이 많이 들어그런지 아직도 안고치고 그냥 쓰고 있네요 -__-;;
연애초기..남친이 커플반지에... 자전거타는걸 좋아해서 20-30만원대 자전거도 사줬어요.
물론 반지야 그냥 꼈지만 자전거는 부담스러워 그냥 남친 집에 두고 놀러가면 같이 타고 다니고 그러고 있네요.
사귀며 처음 맞는 생일인데
돈 많이 나갈 남친 걱정에 낼모레 생일 맞은 저는
뭐 갖고 싶냐는 질문에 고민하다가 작은 화분하나 사달라 했는데 잘한거죠?
돈으로 잘해주는 남친보다 맘으로 잘해주는 남친이 전 더 좋긴한데..
요즘은 맘가는게 돈가는거라고 돈 잘 안쓰는 남자에 대한 경계심이 생겨서 이런 고민까지 생겼네요 ^^
잘한거라고 칭찬?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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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잔인한 달.. ㅜ.ㅜ 남친에게 생일선물 이거 해달랬는데 괜찮은거죠?
5월생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09-05-19 14:36:56
IP : 218.157.xxx.2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19 2:38 PM (58.122.xxx.229)잘하신거예요 ^^선물이란게 받은만큼 줘야 하잖아요 ?전 여자라고 받는걸 당연시 여기는게 참 그렇더라구요
2. 배려심
'09.5.19 2:39 PM (222.106.xxx.23)우리 아들도 원글님같은 처자 만나야하는데....
마음씀씀이가 천사네요.
저도 생일 축하할께요.3. ~
'09.5.19 2:48 PM (114.205.xxx.220)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원글님 ! 생일 축하드려요.4. ..
'09.5.19 3:16 PM (125.177.xxx.49)당연하죠
연초에 많이 받으셨으니 서운할거 없고요
잘한거에요 이쁜 화분 골라서 잘 키우세요5. 오옷!!!
'09.5.19 5:11 PM (114.204.xxx.132)얼마전 남들처럼 호텔 룸에서 프로포즈 받아야 겠다는 처자 글을 보다가
원글님의 글을 보니 제 눈이 다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제발 울딸도 원글님처럼 커야 할텐데...ㅠ^ㅠ6. 일만원
'09.5.19 5:41 PM (211.201.xxx.154)ㅋㅋ 잘하셨어요~ 맘이 정말 예쁘시네요
남친도 감동 하겠당 ^^ 원글님이 수고가 많으시네요 수고가 많아~ ㅋㅋ7. ..
'09.5.19 7:02 PM (121.160.xxx.46)근데 그화분 엄청 열심히 키우셔야 합니다. 시들면 참 기분이 거시기해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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